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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는 엉덩이 만드는 운동법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위는 바로 허리선과 엉덩이 라인. 적당히 볼륨감 있는 엉덩이는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 엉덩이를 탄력 있고 탱탱하게 만들기 위해선 엉덩이의 근육을 수축해 줄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한경닷컴이 30일 보도했다.

◇의자에 앉아서=평소 컴퓨터나 TV를 볼 때, 의자에 앉은 채로 골반 뼈끝이 세워질 때까지 몸을 일으키며 엉덩이를 수축해준다. 몸을 앞으로 숙이지 말고 다리도 움직이지 말자. 그 자세를 3~10초간 유지하고 다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계단을 오를 때=계단을 올라갈 때에는 발꿈치를 미는 느낌으로 두 개씩 오른다. 발끝으로 오르면 종아리 부위만 운동이 되니, 발바닥 전체를 사용해야 한다.

◇버스·지하철에서=버스나 지하철에 서있을 때는 다리를 골반 넓이로 벌린 후, 엉덩이 근육을 최대한 수축·이완시킨다.
◇줄 서 있을때=영화관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시엔, 한쪽 발을 1센티미터쯤 들어준다. 반대쪽 발에 체중이 가해지면 엉덩이 근육 운동에 효과가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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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국어 잘 하세요?

어느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불현듯 흥분해 한참을 떠든 적이 있다. 그는 미국인이고, 한국에서 1년 가까이 살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을 여행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문화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문자’ 이야기를 꺼냈다. 한글과 일본 문자 모두 한자의 획 일부를 차용해 만들어지지 않았느냐는 것이었다.

나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글은 세계의 다른 여러 문자와 달리 ‘발명’된 것이라고, 만든 사람과 만들어진 시기는 물론 그 원리와 목적까지 확실히 알려져 있는 유일한 문자라고, 게다가 발성기관의 모양 변화를 본떠 만들어졌기 때문에 배우기도 쉽다고, 세상의 모든 문자 중에서 가장 많은 소리를 표기할 수 있는 문자라고, 그 때문에 훈민정음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고(영어 실력이 부족해 이렇게 조리 있게 설명하지는 못했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그리고 일본 문자는 한자를 차용해 만들어진 게 맞다고 확인해 줬다).

그러나 외국인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설파하면서 느꼈던 뿌듯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그와 헤어진 직후 내 눈에 들어온 것은 거리를 뒤덮고 있는 영어 간판과 국적 불명의 이상한 상호들이었기 때문이다. “한글이 그토록 훌륭한 문자라면서 너네는 왜 그렇게 한글을 박대하느냐?”라고 그가 묻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나는 가끔씩 많은 수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한다. 취업난을 반영하듯 신입 기자 1~2명을 뽑는다고 공고를 내면 최소한 수십 명이 지원을 해서다. 그때마다 나는 좌절한다. 다른 직종도 아니고 ‘기자’, 즉 글로써 밥벌이를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너무도 많은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띄어쓰기까지 완벽한 경우는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주어·술어가 호응되지 않는 비문이 허다하고 잘못된 용어 사용이나 부적절한 비유도 너무 많다. 거의 모든 지원자가 ‘투철한 기자정신’을 지녔고, ‘열정과 패기’가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가졌다고 주장하지만 한 페이지의 글을 쓰면서 맞춤법이 몇 개씩 틀리는 사람을 기자로 채용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느 설문조사를 보니 신입사원에게 가장 부족한 업무 능력으로 ‘국어 능력’을 꼽은 응답자가 ‘외국어 능력’이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많았다. 외국어 공부에 쏟는 시간에 비해 국어 공부에 쏟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도 문제여서 최근에는 ‘말하기’ 관련 학원들도 성업 중이고 관련 책도 많이 팔리고 있다. 실속 없이 말만 잘하는 사람은 시간이 가면 바닥을 드러내겠지만, 실력은 있으되 말이나 글로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시간이 가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 시험은 사람들을 노력하게 만드는 방법 중에서 가장 유치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KBS 한국어능력시험 같은 국가공인시험 성적을 입시나 채용에 더 크게 반영하는 것은 어떨까. 논리적 사고력까지 측정할 수 있는 더 정교한 한국어 시험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한국인에게 한국어 실력은 모든 경쟁력의 근원이지 않은가.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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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부자 만들기’ 진행하는 한동철 부자학회장

“평범한 사람도 지독하게 노력하고 공부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서울여대 경영학과 한동철(51·사진) 교수의 신념이다. 한 교수는 부자가 되고, 부자로서 사는 방법을 연구해 ‘부자학’이란 이름의 새로운 학문을 정립하고 있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부자학연구학회는 학계는 물론 경제·종교·문화 등 각계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올바른 부자상을 세우고 사회에 재산을 환원하도록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이 학회는 부자들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올해 ‘봉사부자상’을 제정, 창립 2주년이던 이달 17일에 첫 시상을 했다. 대학이나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 무료 진료나 독거노인 지원 등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부자 16명이 상을 받았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고 싶은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신상은 비공개로 했다. 한 교수는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고 건설사 회장, 병원장, 재단법인 운영가, 장학회 운영자, 자수성가형 사업가, 변호사, 의사,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라고만 알려줬다. 24일에는 이승재(62) 전 신한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해 한국과 일본의 부자를 비교하는 부자학 특강도 열었다. (본지 28일자 E1면) 다음은 일문일답.

-부자의 정의는.

“현금 10억원을 포함해 재산이 50억원을 넘어야 한다. 부자는 나름대로 치열하게 노력하고 고생해서 돈을 모은 사람이다. 미국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도 자수성가한 부자가 물려받은 부자보다 더 많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는.

“남들과 다르게 살겠다는 독한 결심을 해야 한다. 신혼 부부라면 일단 맞벌이를 하고, 시댁이나 친정에 들어가 생활비를 절약해야 한다. 주말에 노는 대신 ‘투잡스’를 하는 것도 좋다. 힘들어 보이겠지만 이 정도로 독하지 않으면 부자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 남들과 똑같이 살면 부자가 되기 애당초 글렀다.”

-돈을 모으는 기본은.

“절약은 돈을 모으는 기본이다. 내가 아는 알부자 한 분은 광고 전단지 이면을 활용해서 메모지로 쓴다. 차 없이 걸어다니는 부자도 많다. 걸어다니면 세상을 많이 보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이디어도 술술 떠오른다고 한다. 비싼 차를 몰고 자녀 사교육을 많이 시키다 보면 돈이 술술 빠져나간다. 늘 돈 쓰기 바쁜 사람이 어떻게 부자가 되겠나.”

-일단 부자가 된 사람이 가장 보람있게 사는 방법은.

“행복한 부자의 제1덕목은 수익의 일정 부분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기부를 하면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돌아온다. 내가 그랬고 다른 부자들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행복을 느낀다. 부자들은 ‘기부를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 학회 차원에서 ‘100명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들었다.

“중산층 이하 남녀를 매년 10명씩 모집해 부자가 되도록 10년 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봉사부자상 수상자 대부분이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적 지원은 하지 않고, 대신 부자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와 필요 인력, 사업 장소 등만 제공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나.

“중요한 지원 조건이 하나 있다. 수익의 10%를 무조건 봉사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만 벌겠다는 사람은 절대 사절이다.”

 글·사진=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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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2050이 보내오는 신호

지난주 초 몇몇 신문 경제면에 2~3단 정도의 작은 기사가 실렸다. 2050년께 통일한국은 일본과 독일을 능가하는 경제 규모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골드먼삭스의 보고서였다. 북핵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마당에 ‘웬 40년 후의 통일한국인가’라는 생각에서 아마 이 보고서를 작게 취급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았는지 모른다. 또 시간적으로도 40년 후의 일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던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나는 이 보고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내 머리를 스치는 섬광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호를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사건·사고의 경우 갑자기 또는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좀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사전에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가 있었다는 점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들이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일들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데도 현재는 이를 감지하지 못해 불안해하거나 불평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갈망이 간절해 오감과 심성이 민감해져 있다면 비록 작은 소리, 희미한 불빛일지라도 우리는 그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투자자문회사인 골드먼삭스가 세계 경제를 전망하는 보고서(Global Economics Paper)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데 하필이면 왜 ‘미래의 코리아’에 대해 이렇게 낙관하는 것일까. 이번(No:188)만이 아니다. 2년 전인 2007년 8월 골드먼삭스는 세계의 중간 규모 국가 가운데 가능성이 보이는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를 골라 미래를 전망한 보고서(No:153)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 보고서는 2050년에 개인소득이 6만 달러 이상의 ‘부자 클럽’에 속할 나라는 현재의 주요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그리고 한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놀라운 것은 이 가운데 한국이 연 9만 달러의 개인소득으로 이 부자클럽에서 미국 다음으로 둘째가 된다는 것이다. 그때는 영국·독일·캐나다·프랑스·일본보다 우리가 더 잘사는 나라가 된다. 2년 전의 이 발표 역시 한 경제지에서만 작게 취급했을 뿐이다. 우리 정부가 국가홍보를 위해, 국민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히 힘을 쓴 것도 아닌데 골드먼삭스는 이런 보고서를 두 번씩이나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남북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남북한이 두 체제를 유지하면서 서로 협조하면 시너지 효과로 2050년에는 현재의 G7 중 미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보다 경제 규모가 커진다. 소득 역시 남쪽 소득은 9만6000달러, 북쪽은 7만 달러, 남북 평균 8만6000달러로 세계 2위가 된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 남쪽의 기술 및 자본력, 그리고 시너지 효과에 따른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 등을 꼽았다. 물론 기본 전제는 북한의 개방·개혁이다. 이 전제하에 남북이 협력하면 북한은 초기 15년간은 최소 7~8%의 성장을 이룰 것이고, 남쪽도 인구 감소 등으로 떨어지는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남쪽에 부담이 큰 갑작스러운 독일식 통일보다 중국-홍콩식의 점진적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현재 개인소득 1000달러 정도인 북한을 생각할 때 꿈같은 얘기다. 꿈같은 얘기이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골드먼삭스는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신호를 방해하는 것은 소음이다. 소음이 커지면 신호음은 들리지 않거나 묻히게 된다. 우리 언론들이 이런 신호를 포착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소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즈음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우리는 이런 소음 때문에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신호를 듣지 못한다. 이 나라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누구의 힘이 컸는가.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세계적인 기업 덕분이다. 그러나 이런 기업들이 가장 욕을 먹고 평가받지 못하는 곳이 어디인가. 바로 한국이다. 그 진원지는 민주노총이다. 그곳에 공무원들이 가세를 한다니 정말 거꾸로 가는 세상이다. 지금 이력서를 100군데 내고도 취직을 못하는 젊은이들이 수십만인데 이런 정신 빠진 공무원들은 내쫓고 젊은이들을 대신 취업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남북관계에서 가장 큰 소음은 북한 핵이다. 골드먼삭스가 보내는 신호의 핵심은 바로 ‘북한이 먼저 변하고 남북이 협력하면 다음 세대에는 세계 제일의 국가가 된다’는 메시지다. 그러나 핵이라는 소음 때문에 남북관계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신호를 먼저 들어야 할 쪽은 물론 북한 지도부다. 남쪽 역시 소음에만 몰두해 신호를 놓쳐서는 안 된다. 소음이란 언제나 있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앞이 어두울지라도 2050년이 보내오는 신호를 좇아 우리는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문창극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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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의 자세가 건강이다] 모로 누워 자면, 고관절 어긋납니다

달콤한 수면은 고된 업무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보약이지만 자세가 잘못되면 인체에는 고역일 수 있다.

척추에 가장 해가 되는 자세는 엎드려 자는 것이다. 척추가 뒤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져 굴곡이 깊어진다.

또 옆으로 누워 자면 몸의 무게가 한쪽 어깨와 골반·다리에 실린다. 어깨 근육은 경직되고, 허리와 목이 뒤틀려 곧은 척추 모양이 깨진다. 또 고관절이 한쪽으로 고정돼 다리가 잘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

잠잘 때 척추에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다. 다리를 폈을 때 무릎 밑에 베개를 하나 더 받쳐 척추 곡선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누워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는 것이다. 이때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받쳐 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하나 더 끼워 골반 높이와 맞춰 주는 것이 좋다.

오랜 습관으로 굳어진 수면 자세를 바꾸기란 쉽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개운하지 않고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자신의 수면 자세를 한 번 더 점검해 봐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밤 사이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자. 자생 123 척추체조의 ‘아침마다 쭉쭉 찍고 체조’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허리와 기립근, 견갑골과 어깨 부위를 유연하게 바꿔준다. 이 체조는 캠페인 공식 사이트(http://123.jaseng.co.kr)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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