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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백내장, 녹내장...3가지 안질환 구별법

노안, 백내장, 녹내장...3가지 안질환 구별법

입력 F 2016.08.31 17:10 수정 2016.08.31 17:10





종종 나이 든 사람들이 눈의 침침한 증상을 호소할 때 노안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근거리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안이라고 치부했다가는 다른 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노년에 흔히 나타나는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노안과 몇 가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의 구분 방법을 알고 있다면 보다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50대에는 대부분 경험하는 노안은 눈 속의 수정체가 노화됨에 따라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눈 속의 수정체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망막에 초점을 맺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나이가 들면서 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게 돼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노안이 생기면 가까운 거리의 글자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져 불편함을 동반한다. 독서할 때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흐릿해지고 두통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노안과 가장 혼동하기 쉬운 백내장의 경우 노안과 마찬가지로 수정체의 문제로 발생하지만,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래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뿌옇게 혼탁이 오면서 눈 안으로 들어온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백내장이 생기면 밝은 낮이나 빛이 많이 들어오는 장소에서 유난히 눈이 부시고 시야가 침침해지는 ‘주맹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혼탁이 심해지면 전반적으로 사물이 노랗게 보일 수 있고 한쪽 눈을 가렸을 때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자료에 따르면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자가 판단이 어렵고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 현상으로 간주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1년에 한번 정도는 안과 검사를 통해 눈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안질환을 조기 치료하는 것이 병을 키우지 않는 방법이다.

백내장과 녹내장=노년층의 대표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과 녹내장은 어떻게 구별할까. 두 질병은 발병 위치와 증상이 현저하게 다름에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시야가 뿌옇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수정체의 혼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눈 속 염증 등의 다른 안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이 있을 경우 발병하기 쉽다.

이런 백내장과는 달리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 즉 안압이 정상보다 높아져서 시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압박된 시신경은 손상을 입고 위축하게 되는데, 한번 위축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녹내장은 큰 자각 증상 없이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40대부터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노안과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진행시기 등을 늦출 수 있다. 따라서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음과 흡연을 중단하고 물구나무 서기 등 안압을 높이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등 일상생활 속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부터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노안, 백내장 등 안질환이 진행된 경우라면 각 질환에 맞는 수술과 교정 렌즈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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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변화...주말 등산 때 주의사항 7가지

기온 변화...주말 등산 때 주의사항 7가지

입력 F 2016.08.26 17:24 수정 2016.08.26 17:24


한 달 넘게 전국을 달궜던 무더위는 한풀 꺾였다. 하지만 9월 초반까지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한낮에는 더위가 지속되고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등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시기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등산 인구는 1500만 명에 이른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주말부터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무리한 산행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등산 중에 피로감, 두통, 오심, 구토, 근육경련 등 증세가 나타나면 위급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즉시 시원한 장소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요즘 같은 시기에 등산할 때 주의사항 7가지를 알아본다.

한낮 시간대는 피하라=출발 전에 일기예보를 체크해야 한다. 아침에는 선선한 날씨라도 낮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 열 관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 시간대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30분마다 휴식하라=요즘 같은 때는 직사광선의 농도가 짙다. 자주 휴식을 취해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더울 때는 적어도 30분마다 한 번씩 그늘을 찾아 쉬어야 열 관련 질환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갈증 나기 전에 물을 마셔라=탈진과 어지럼증을 피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등산 중에는 갈증이 나기 전에 자주 조금씩 물을 마셔두어야 한다.

물이나 음료수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벌컥벌컥 들이키지 않는다. 물도 좋지만 오이, 당근과 같은 채소는 더 좋다. 전문가들은 “채소는 전해질과 비타민도 들어 있어 물보다 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등산 전 과식은 피하라=산행 2~4시간 전에 평소 식사량의 3분의 2정도를 먹는다. 가능한 한 고 탄수화물,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땀이 쉽게 마르는 등산복을 입는다=면 소재의 속옷이나 티셔츠는 땀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아 쉴 때나 등산이 끝날 무렵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등산복은 땀이 쉽게 마르는 폴리에스테르나 쿨맥스 소재로 고른다.

체온조절용 긴팔 재킷을 챙긴다=산 정상의 기온 변화는 심하다. 더운 날에도 체온조절용 긴팔 재킷을 준비해야 한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바람막이 옷을 꼭 챙겨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 질환자나 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은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등산 중 몸의 컨디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자가 복용하는 강심제는 체내 전해질 속에 칼륨이 있어야 제 기능을 하는데 칼륨이 땀과 함께 많이 배출되면 강심제를 먹어도 심장 수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도 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하면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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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유방암...젊은이도 조심해야 할 노인병

뇌졸중, 유방암...젊은이도 조심해야 할 노인병

입력 F 2016.08.27 10:05 수정 2016.08.27 10:05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미국 건강뉴스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질병 4가지와 예방 대책 등을 소개했다.

뇌졸중=통상 진단 연령은 65세 이상이지만 최근에는 조기 발병 연령이 20~30대까지 내려 왔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예방책으로는 담배를 끊는 것이다. 흡연은 뇌졸중 위험을 2배로 높인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고혈압, 당뇨, 비만, 고 콜레스테롤 혈증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뇌졸중 프로그램 책임자인 사잠 후세인은 “이 같은 병은 조기에 치료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소금 및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두 차례 생선을 먹고 운동을 하라고 조언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걷기도 좋다. 그것만으로도 차이가 난다고 그는 말한다.

유방암=통상 진단 연령은 45세 이상이지만 10대에서도 조기 발병할 수 있다. 데이너파버 암연구소에서 유방암에 걸린 젊은 여성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의사 앤 패트리지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알코올은 하루 와인 한 잔으로 제한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만일 분명한 가족력이 있다면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성인형 당뇨병=통상 진단 연령은 40~50대다. 아주 어릴 때에도 발병할 수 있다. 성인형 당뇨병은 음식이 약일 수 있다. 메드스타 당뇨병연구소의 책임자인 의사 미셸 매기는 “제2형(성인형) 당뇨병에 걸리는 젊은이가 많은 것은 부적절한 식사와 계속 앉아 있는 생활방식 탓이 크다”고 말한다. 그는 “당뇨병 환자는 진단 시 대부분 과체중이며 특히 허리둘레가 길면 위험이 높다”며 “혈당을 높이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 질산염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통풍=통풍은 장노년 층의 병이지만 30대 환자도 늘고 있다. 하지만 과음을 피하고 체중을 조절하면 예방할 수 있다. 미국 관절염재단의 로버트 해리스는 “젊은이들이 통풍에 걸리는 최대 이유는 과체중과 과음”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는 통풍의 원인인 요산의 증가를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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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찬물에 목욕하면 근육통 풀린다

운동 후 찬물에 목욕하면 근육통 풀린다

입력 F 2016.08.23 16:55 수정 2016.08.23 16:55


잠을 잘 오게 하려면 요즘처럼 더울 때에도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운동 후에 근육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찬물 목욕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아일랜드 얼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의학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코크란 라이브러리에 실린 1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이 중 14개 연구 결과에서 운동 후 찬물에 목욕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하거나 단지 휴식만 취하는 것과 비교할 때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운동 후 온도가 10~15도인 찬물에 몸을 담그면 그 뒤 4일간 근육통이 15~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찬물에 들어가 있는 시간은 5~24분으로 다양했다. 연구팀의 크리스 블리클리는 “다만 찬물 목욕이 근육통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만 조사했을 뿐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운동 후 한랭요법이 소염 효과에 좋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스포츠의학과의 토마스 베스트 박사도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일률적으로 찬물 목욕이 좋다고 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또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랫동안 찬물 목욕을 하는 것이 좋은지도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내용은 로이터 통신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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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생리학자들은 '어떤 동기'로 운동할까

운동생리학자들은 '어떤 동기'로 운동할까

입력 F 2016.08.20 10:11 수정 2016.08.20 10:11





스포츠과학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운동생리학자들은 그 누구보다 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운동의 가치를 잘 이해하는 이 같은 전문가 집단은 어떤 동기로 운동을 할까. 운동은 해야 하지만 실천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운동생리학자들의 운동 동기를 참고삼아보자.

운동생리학자들은 우리 몸이 움직이는 원리,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헬스트레이너는 근육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도를 맡는다. 하지만 정작 운동하는 당사자의 의지가 부족하면 이 같은 채찍질은 의미가 없다.

가장 흔한 운동 동기는 보기 좋은 몸 만들기다. 그런데 이것만 목적으로 삼으면 어느 순간 운동화 끈 매는 일조차 귀찮아지는 순간이 온다. 보다 근본적인 운동 동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운동생리학자들은 귀찮고 피곤해도 다음과 같은 동기로 꾸준히 운동한다.

일의 우선순위를 재정리한다= 운동을 꾸준히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운동이 ‘꼭 해야 할 목록’ 우선순위 하위권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상위권으로 올려야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가령 새벽 6시를 잠자는 시간보단 스트레칭하는 시간으로 생각한다거나 밤 10시를 TV 시청하는 시간보단 요가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라는 의미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보단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혼자 하지 않는다= 운동을 혼자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의욕이 금방 떨어질 수 있다. 반면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하는 운동은 타인과의 약속, 함께 한다는 재미 등이 더해져 운동해야 하는 이유가 좀 더 생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보건대학원 운동·영양학과 아만다 J. 비젝 교수에 따르면 하다못해 반려견의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규칙적인 산책을 하는 계기가 된다.

좋아하지 않는 운동은 안 한다= 특정 유명인이 성공했다는 다이어트 방법을 무작정 따라한다거나 인기 있는 운동 트렌드만 쫓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운동은 흥미가 떨어져 지속하기 어렵다는 게 조지아서던대학교 운동생리학과 브랜던 S. 해리스 교수의 설명이다.

운동 자체를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나마 본인이 가장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택하면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게 된다. 단번에 살이 빠지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방법으로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번 완벽할 수 없단 걸 인정한다= 목표한 운동치를 매번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 빠지면 운동이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어진다. 몸 컨디션이나 시간이 허락하는 상황 안에서 그때그때 운동을 조절하는 융통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평소보다 운동시간을 줄이거나 강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운동을 해도 좋다. TV 앞에서 드라마 시청을 하면서 간단한 스트레칭만 하는 날도 있을 수 있다.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은 완전한 포기로 이어질 위험률이 높지만, 불완전해도 조금이라도 하자는 생각은 꾸준한 운동 습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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