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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다음 날, 왜 얼굴이 붓고 푸석푸석할까

만취 다음 날, 왜 얼굴이 붓고 푸석푸석할까

입력 F 2014.12.19 15:35 수정 2014.12.19 15:35




음주 후 올바른 피부 관리법

이어지는 송년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몸이 축나는 동시에 피부도 몸살을 앓게 된다. 술이 몸에 들어오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한 효소가 분비되고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한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때 우리 몸은 술을 해독하기 위해 몸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내보내게 되는데 음주 중에 물을 많이 마셔주지 않으면 피부는 바짝 건조한 상태가 된다.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렇게 체내 수분이 과다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보통 알코올과 물은 1대10의 비율로 빠져나간다. 알코올 농도 10% 이상인 술을 마실 때에는 반드시 열 배 가량의 물을 마셔줘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음주를 하게 되면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고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알코올이 혈관을 팽창시키고 미세 혈관을 파열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다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모세혈관이 자주 확장되다가 결국 긴장도가 떨어져 시도 때도 없이 붉은 얼굴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늘어난 실핏줄이 보이는 증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것이 심해지면 안면홍조가 되기도 한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잔주름과 기미, 뾰루지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음주 후 집으로 돌아와 바로 쓰러져 자는 일은 피부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친다. 두꺼운 화장 잔여물이 밤새 피부를 막아 피부 트러블로 가는 지름길이다. 화장을 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반드시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클렌징 폼을 이용해 꼼꼼히 이중으로 얼굴을 씻어줘야 한다.

또, 평소보다 많은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술을 마신 다음날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붓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 잘 붓는 가장 큰 이유는 전날 술과 함께 먹은 안주 때문이다. 안주에는 대체적으로 소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체내에 남아있게 되고 몸과 얼굴을 붓게 만든다.

이때에는 아침에 일어나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에 남은 알코올과 안주로 인한 염분을 배출해 주는 것이 좋다. 얼굴이 부었을 때에는 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 피부를 안정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로 세안을 하면 녹차의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붓기를 가라앉힌다. 음주 후 정신을 맑게 한다고 여러 잔의 진한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카페인은 탈수된 피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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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60분...당신에게 맞는 운동시간은?

30분, 60분...당신에게 맞는 운동시간은?

입력 F 2014.12.17 08:14 수정 2014.12.17 14:24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 예방

15분과 30분 운동법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바쁜 하루 일과 중에서 이런 운동법은 귀를 솔깃하게 한다. 그렇다면 이런 운동법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운동 초보자인지 아니면 숙련자인지에 따라 혹은 운동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에서는 1주일에 5번 30분의 적당한 운동이나 15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가 당신에게 맞는 운동시간에 대해 소개했다.

30분=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시간이다. 매일 30분씩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심장질환과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발병 위험을 낮춘다. 미국스포츠의학회에 의하면 운동의 강도가 높을 경우 30분 운동은 1주일에 3번만 하면 된다.

60분=1주일에 5회 정도 60분씩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면 몸무게를 줄여 과체중이나 비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병원 네트워크인 케터링 헬스에 따르면, 60분 운동을 해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면 이후에는 90분 이상씩 운동을 해야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분 이상=초보자들은 이렇게 오랜 시간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강도 높은 운동을 90분 동안 하는 것은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면 1주일에 2번이면 된다.

비만인 사람들이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이 정도 시간의 운동을 해야 하는 데 중요한 것은 운동의 질이다. 건강 정보 웹사이트 ‘라이브스트롱’에 의하면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한가롭게 90분 동안 운동해봐야 30분 동안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에 효과가 못 미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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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 추우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부르르...’ 추우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입력 F 2014.12.16 14:18 수정 2014.12.16 14:30




겨울에는 추워서 움직이기도 귀찮은데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다. 추우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의학적으로는 낮은 기온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신장과 방광, 이 두 기관의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신장의 반응이다. 우리 몸 속 혈액은 신장 속으로 들어가 그곳을 통과하여 다시 온몸을 도는 과정을 하루 30-40번 정도 반복한다. 신장은 혈액의 여과, 즉 혈 중 노폐물을 걸러서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자기 내부를 흐르는 혈액 속의 수분을 필요한 것이든 불필요한 것이든 일단은 모두 통과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필요한 수분이나 영양소, 이온 만을 나중에 재흡수 한다. 노폐물을 그대로 수분과 함께 내보내는 것이 바로 소변이다.

우리 몸에 유입되는 수분과 배출되는 수분은 거의 같은 양이라서 신체는 늘 일정한 수분의 양이 유지되면서 평형상태에 놓여있다. 사람의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배출되는 수분의 양은 대략 2~2.5리터 정도다. 이 수분은 소변, 대변, 호흡에 포함된 수증기, 그리고 땀 등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 우리의 몸은 땀을 흘리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만큼 신장이 수분의 재흡수를 조정하면서 소변으로 내보내는 수분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추운 날 방광의 반응은 다소 민감하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신장 위에 있는 한쌍의 내분비 기관인 부신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는데,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 둘의 호르몬 양도 증가한다. 그리고 이들 호르몬이 방광을 수축시켜 실제 소변이 자주 마렵기도 하고, 마렵다는 느낌도 잦다.

실제로 일본의 신슈 의과 대학 비뇨기과 연구팀이 2008년 발표한 실험 쥐 연구결과를 보면 추운 환경에 노출 됐을 때는 방광의 수축을 지배하는 평활근인 배뇨근이 지나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원인으로 꼽혔다.

추울 때 소변을 보면 오싹함을 느끼는 것도 방광과 관련 있다. 방광에는 흔히 ‘오줌보’라 불리는 중심 부분이 따로 있는데, 이 상태의 소변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 소변이 밖으로 나오면서 바깥의 추운 환경과의 온도 차이로 몸이 자연스럽게 떨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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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도 건강한 사람의 비결은 무엇일까

뚱뚱해도 건강한 사람의 비결은 무엇일까

입력 F 2014.12.15 15:16 수정 2014.12.15 17:11




새해가 다가오면 금주와 운동 등과 관련해 무리한 신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화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견제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의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조해 건강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견제해야 할지 알아보자.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지켜야 한다= 건강한 육체를 가졌다 할지라도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건강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정신이 건강해지면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기 때문에 몸까지 다시 건강해지는 선순환 구조가 생긴다. '영국건강심리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행복도가 높고 보다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체적으로도 활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의 20년간의 장기 연구결과도 채소, 과일, 통곡물,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이 우울증 위험률을 줄인다는 점을 증명했다. 반대로 가공식품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위험률을 높이는 작용을 하므로 가급적 덜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혈당수치를 조절해야 한다= 스페인 연구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를 보이게 되면 세포에 손상을 입는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암과 같은 질환에 취약해지게 된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도 2형 당뇨병이 없이 혈당 수치만 높은 상태에서도 치매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밝혀졌다.

평소 정제된 곡물로 만든 음식을 즐겨먹고 폭식이나 과식으로 몸에 안 좋은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높은 혈당 수치가 나타나게 되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체중보다 항염증 작용이 중요하다= 아일랜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항염증성분은 체중과 무관하게 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은 질병을 이끄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간혹 뚱뚱함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잘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2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체내에 생긴 염증과 연관이 깊다. 체중이 좀 나가더라도 식물성 음식 중심의 항염증성분이 많은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적정 수면을 취하면 염증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돼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

소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네이처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이 없더라도 평소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질병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가공식품에는 기본적으로 소금 함량이 높으므로 집에서 심심하게 만든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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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만 앞서다간 십리도 못가... 달리기 요령

의욕만 앞서다간 십리도 못가... 달리기 요령

입력 F 2014.12.12 14:35 수정 2014.12.12 14:35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 목표가 있다면 지금부터 실행해야 한다. 사람의 습성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새해부터 하겠다는 계획은 깨지기 쉽다. 지금부터 길들여야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다.

가장 흔한 목표로는 금연, 영어공부하기, 독서량 채우기 등이 있다. 또 이보다 더 흔한 새해목표가 바로 운동이다. 당장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운동시설을 잘 갖춘 고급 피트니스센터나 값비싼 운동기구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만 갖추고 문을 열고 나가 달리기만 하면 된다.

단 달리기 방법에는 주의사항이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떨어져 쉽게 포기하게 되고 부상을 입거나 운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달리기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마일리지 쌓듯 생각하면 안 된다= 달리기 초보자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중 하나는 운동을 마치 마일리지처럼 생각한다는 점이다. 달리기 거리, 속도, 강도처럼 수치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목표를 오늘 당장 채우겠다는 욕심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운동의 희열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달리기는 사실상 그다지 재미있는 활동은 아니다. 자신의 체력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해 진을 빼면 운동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일단 첫 주는 가볍게 몸을 푼다는 마음으로 서서히 달리기를 시작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될 때마다 10% 정도 강도를 높여 운동하는 식으로 서서히 강도를 늘려야 지속적인 달리기가 가능하다.

부담감은 털어내야 한다= 목표를 세운 순간 사람은 의욕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매일 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또 이를 어기면 좌절하거나 과식을 하는 탈선을 하기도 한다.

달리기는 쉬운 운동 같지만 사실상 체력소모가 많고 관절이나 근육에 손상을 입기도 쉬운 운동이다. 특히 아직 근육과 뼈가 고강도 운동에 적합하도록 트레이닝 되지 않은 초보자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달리기를 한 다음에는 휴식을 취하는 날도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좀 더 편하게 컨디션을 조절하자.

통증을 느낀다면 멈춰야 한다= 몸의 피로도가 누적됐다면 다음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 도중 발목이나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어떨까. 이럴 때는 다음날이 아니라 그 즉시 운동을 멈춰야 한다. 가벼운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근육파열이나 인대손상을 입은 것일 수도 있다. 다리가 아프다거나 경련이 일어나면 일단은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다리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자였다= 공원에서 달리기를 한다면 자신을 앞질러 뛰어가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마음이 조급해져 더욱 빨리 뛰게 되고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게 된다. 잘 달리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모두 초보자였다는 점을 잊지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달리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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