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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 사상 체질 알아보세요

나는 어떤 사람?... 사상 체질 알아보세요

입력 F 2015.01.23 10:56 수정 2015.01.23 10:56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나눠 치료한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해 각 체질에 맞는 치료를 했을 때 치료효과가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이제마가 처음으로 제시한 사상의학은 사람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체질을 분류하고, 체질에 따라 상대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사상의학의론에 따르면 사람의 체질은 평생 변하지 않는 ‘체질불변의 법칙’을 따른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고병희 교수는 “백인이 흑인이 되고, 황인이 백인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체질 역시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기본 속성”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체질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 과잉된 부분을 덜어내야 내부 컨디션이 잘 유지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체질은 자가진단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을까. 고병희 교수에 따르면 치료 목적이 아닌 섭생의 차원이라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신체, 마음, 병증을 기준으로 자신의 체질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질문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답변을 선택해보자.

나의 생김새는?
1.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머리가 큰 편이다.
2. 짱구 형태의 작은 두상과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다.
3. 이목구비 윤곽이 명확하고 목이 가늘다.
4. 인상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이목구비는 크지 않다.

나의 체형은?
1. 상체에 비해 하체가 부실하며 살이 잘 찌지 않는다.
2. 어깨와 가슴이 발달했고 피부가 하얗다.
3. 배가 나왔지만 허리가 튼튼해 걸음걸이가 안정감 있다.
4.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마른 편이다.

나의 성격은?
1.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저돌적이다.
2. 일에 대한 추진력이 좋으며 바깥일에 관심이 많다.
3. 조용하고 성실하며 외부세계에 대한 관심이 적다.
4. 내성적이고 침착하며 소극적인 편이다.

나의 건강상태는?
1. 몸이 노곤하고 메스껍거나 구토가 일어난다.
2. 변비에 잘 걸리고 속이 답답하다.
3. 설사로 고생하고 땀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4. 소화가 잘 안되고 아랫배가 냉하다.

1번을 많이 선택한 사람은 태양인, 2번은 소양인, 3번은 태음인, 4번은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다. 단 생김새와 체형, 마음, 병증 중 하나로 판단하기보다는 종합적으로 총체적인 판단을 내려야 보다 정확한 체질을 알 수 있다. 고병희 교수는 “‘태’는 크다는 의미이므로 체형이 크고, ‘소’는 작다는 뜻이므로 외소하고 아담한 사람이 많다. ‘양’은 남성적이고 외양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을 가졌고, ‘음’은 여성적이고 내향적이며 소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좀 더 구체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체에 따른 구분= 사람의 생김새와 체형, 행동, 자세 등으로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이다.

1. 태양인= 태양인은 머리가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폐 부위에 해당하는 목이 두껍다. 간부위에 해당하는 허리 아래 부분이 허약해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부실하며 살이 잘 찌지 않는다.

2. 소양인= 머리가 작고 둥글며 짱구 형태의 두상을 가지고 있다. 날카로운 눈매와 얇은 입술, 뾰족한 턱, 흰 살결을 가지고 있다. 비장 부위인 가슴이 발달했고 어깨가 넓다. 콩팥에 해당하는 엉덩이는 빈약한 편이다. 땀이 잘 안 나고 목소리가 맑다. 말과 행동이 민첩하지만 경솔해 보이기도 한다.

3. 태음인= 이목구비 윤곽이 뚜렷하고 목덜미가 약하다. 허리가 튼튼해 자세가 바르고 걸음걸이가 안정감 있다. 손발이 크고 골격이 굵어 비대해 보일 수 있다. 피부가 잘 트고 배가 나왔으며 땀이 많다.

4. 소음인= 이목구비는 크지 않고 온순한 느낌이다. 가슴 부위가 빈약하고 엉덩이가 발달했다.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했지만 체격이 작고 말라 약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살결이 부드럽고 땀이 적다.

심상에 따른 구분= 개인의 항심, 욕심, 성질 등을 기준으로 체질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1. 태양인=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친분을 쉽게 쌓는 재능이 있어 사회생활을 잘하는 편이다. 결단성이 있고 저돌적으로 전진하는 경향이 강해 독불장군이나 영웅주의에 빠질 수 있다.

2. 소양인= 몸이 민첩해 시원한 인상을 주고 일을 잘 추진하나 크게 벌여 놓기만 하고 심욕에 빠지기 쉽다. 가정일보다 바깥일에 관심이 많고, 내면 관리가 부족해 마음이 불안하다. 이처럼 안을 다스리는 일에 소홀하면 자기 편의만 꾀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

3. 태음인= 침착하게 맡은 일을 꾸준히 성실하게 이뤄내는 성향이 있다. 조용하고 움직임이 적어 내면세계와 집안일에 대해 잘 안다. 반면 외부세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향이 있어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심해져 물욕에 얽매일 수도 있다.

4. 소음인= 유순하고 침착하며 세심하다. 세밀한 계획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사는 재주가 있다. 하지만 내성적이고 잘 나서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일의 추진력이 약하다. 소심한 성격 탓에 조바심을 내거나 불안해한다. 계획이 치밀해 성공할 기질이 있지만 주위환경이나 조건이 열악해지면 뒤로 물러나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병증에 따른 구분= 체질별로 생리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질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도 다르다.

1. 태양인=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고 색이 맑다면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생길 때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병이 심해지기 전까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건강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구토를 하고 노곤하면서 수척해지면 병세가 심해지는 체질이다.

2. 소양인= 대변을 잘 보는 상태에서는 대체로 건강하지만, 몸이 아프고 변비가 생기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변을 잘 못보고 속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화와 열이 생기는 체질이다.

3. 태음인= 땀이 잘 나면 건강한 상태지만 땀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병이 생길 수 있다. 설사병으로 아랫배가 불편하면 중병으로 판단된다.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등이 발병하기 쉬운 체질이다.

4. 소음인= 소화가 잘 되면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소화가 어렵고 땀을 많이 흘리면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설사가 계속되고 아랫배가 차고 속이 냉하면 중병으로 판단된다. 골다공증, 소화기 이상, 냉증, 종양 등에 대한 발병 비율이 높다. [도움말=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고병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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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체질 따라... 나에게 맞는 운동법

운동도 체질 따라... 나에게 맞는 운동법

입력 F 2015.01.23 16:16 수정 2015.01.23 16:16




무턱대고 운동하겠다고 의욕만 앞섰다가 골병들거나 지루해 금세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에 맞는 옷처럼 즐겁고 취향에 딱 맞는 운동이 있고, 체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도 최근 유행이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원한다면 체질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소음인= 허약해지기 쉬운 체질이다. 체력이 약한 편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다. 잦은 피로감과 함께 편두통,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짧은 시간에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보다 쉬엄쉬엄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걷기와 스트레칭, 산책, 맨손체조 등이 좋다. 하체에 비해 상체가 약하기 때문에 상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도 권장된다.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잠이 필요하다. 차가운 체질이기 때문에 운동 시 몸을 따뜻하게 하되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 하루 운동은 산책 20분, 맨손체조 20분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 신경이 예민한 체질이라 일단 잠부터 잘 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경과민 증상과 더불어 수면장애와 감정장애를 겪기 쉽다. 잘 시간을 놓치지 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자주 환기를 하거나 긴장을 풀 수 있는 심호흡, 스트레칭 등이 좋다.

소양인은 상체보다 하체가 약한 편이다. 요통과 퇴행성 관절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평소 하체를 단련할 수 있는 산책과 등산, 조깅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너무 과격한 운동이나 승부로 인해 긴장을 유발하는 운동은 피하는 편이 좋다. 하루 운동의 경우 5번 심호흡하면서 스트레칭을 한 뒤 3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은 2시간 정도 등산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태음인= 비만해지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평소 충분히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태음인은 땀을 잘 배출해야 건강해진다. 비만을 방치하면 각종 성인병이 뒤엉킨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져 심하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배부르게 먹었다고 바로 눕거나 자서는 안 된다.

하루 운동은 걷기 30분, 식사 후 산책 10분으로 구성하고, 1주일에 한 번은 흠뻑 땀을 흘릴 수 있는 조깅과 마라톤, 수영,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즐기는 것이 좋다.

태양인= 추진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반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불면과 불안 등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 때문에 마음을 느긋하게 하고,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생활습관이 태양인에겐 필요하다. 기운을 아래로 가라앉혀서 모아주는 심호흡과 단전호흡이 좋다.

태양인은 상체보다 하체가 약해 나이 들어 다리에 기운이 빠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팽소 산책과 등산 등 하체운동이 도움이 된다. 하루 운동은 산책 30분, 심호흡 30분으로 짜고, 한 달에 한 번은 등산을 즐기는 것이 좋다. [도움말= 강동경희대병원 사상체질과 황우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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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위험하다” 겨울 공기오염 실외 10배

“실내가 위험하다” 겨울 공기오염 실외 10배

입력 F 2015.01.23 13:22 수정 2015.01.23 13:22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굴뚝의 연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보다 바깥 공기가 더 오염됐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오랜 시간 머무는 실내의 공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하루 24시간 중 85% 이상을 집, 자동차, 사무실, 작업장, 상가, 병원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실외공기보다 실내공기의 오염이 건강유지에 심각한 위협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따르면 실내의 공기 오염도는 실외보다 보통 2~5배 높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차단 등으로 인해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왜 실내 공기가 더 좋지 않을까?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인자로는 △건물 자재 △카펫류 △합성목재로 만들어진 가구류 △가정청소도구 △중앙냉난방시스템 △가습기 △라돈 △공기청정제 △연소물질(기름, 가스, 석탄, 목재 등) △개인용품(헤어스프레이, 네일 리무버, 향수 등) △취미 물품(풀, 에폭시, 페인트 제거액 등) △살충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은 미세 입자들이 실내 공기오염의 주범이 되는 것이다.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은 실내라면 그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겨울에는 특히 춥다고 문을 닫아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호흡기 건강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실내공기를 맑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라 = 살충제, 화학물질 청소제, 공기 청정제 등을 뿌리는 것을 피한다. 집안 페인트 칠을 해야 할 때는 무독성, 저용량 혹은 제로 VOC(휘발성유기화합물) 페인트 제품을 골라 사용한다. 가구나 카펫 등을 고를 때는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환기 횟수를 늘려라 = 대부분의 냉난방 시스템은 공기를 순환시키지 못한다. 환기를 위해서는 바깥과 연결된 창문과 환풍구를 열어야 한다. 환기라는 개념은 실내외 공기의 순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실내공기질(IAQ, Indoor Air Quality) 평가 항목에 따르면 환기는 반드시 숨쉴 수 있는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어야 한다.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염물질, 악취 등을 제거하고 공기가 과도하게 습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고, 필터를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라돈이 있는지 확인하라= 라돈 차단 업체에 문의하여 집에 라돈 검출 여부를 파악하고 라돈이 방출되고 있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라돈은 방사성 기체로 대지나 지하수에 포함된 라듐에서 생성되는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 내부에 축적된다. 장기간 노출되면 염색체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집을 깨끗이 하라 = 규칙적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청소를 해 줌으로써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비듬 등 박테리아 서식을 최소화 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와의 동침을 피하려면 침대, 베개 등 직물이 있는 곳의 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또한 청소와 함께 공기의 습도 조절도 중요하다. 너무 건조하지도 너무 습하지도 않은 상태의 습도지수는 30~60%가 가장 좋다. 만약 너무 건조하다고 생각하면 습도제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한다.

환기는 어느 정도 필요할까? 겨울에는 환기 조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 실내 온도 저하로 추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내 건강을 위해 필요 환기량은 1인 거주 공간에서 창면적 2.5㎡ 을 기준으로 하여, 1시간마다 2분(정확히 1분 43초)정도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건축 이론에 적용되는 계산이므로 매번 정확히 따라 하긴 힘들다. 통상 환기 횟수는 하루 2,3번 10분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다수의 사람들이 생활하는 교실이나 사무실에서는 일반 가정집 보다 최소 5-10배 이상의 환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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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패 가를 ‘마의 5분’ 어떻게 견딜까

금연 성패 가를 ‘마의 5분’ 어떻게 견딜까

입력 F 2015.01.20 17:08 수정 2015.01.20 17:36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나 알코올중독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의 흡연 관련 질병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니코틴이라는 중독성 강한 물질이 담배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강력한 흡연 욕구는 어떻게 이겨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5분 인내’가 중요하다.

니코틴은 행복감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뇌의 여러 영역으로 방출시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이러한 쾌감 때문에 끊기 어려운 것이다. 특히 금연을 시작한 첫 주가 가장 큰 고비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흡연에 대한 욕구가 일어난 지 3~5분되는 시점이 절정이므로 이때를 잘 넘기면 욕구가 줄어들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5분을 인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연 초기에 경험하는 욕구는 크게 2가지 측면으로 나뉜다. 하나는 물리적 욕구다. 니코틴 금단으로 일어나는 신체 반응으로, 짜증이 나고 불안하거나 초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하나는 정신적 욕구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특정 사건이나 행동과 연관돼 나타난다. 가령 밥을 먹은 뒤, 커피나 술을 마신 뒤, 잠깐 휴식을 취할 때와 같은 상황에 흡연 욕구가 촉발된다.

이때 담배의 유혹을 잘 넘기려면 5분간 다른 일에 관심을 두고 몰두해야 한다. 하지만 흡연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금연을 하면 몰두는커녕 안절부절 집중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는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운동이 정석이다. 직장이든 집이든 운동을 할 수 있는 특정한 장소를 지정해 가벼운 점프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마음이 다소 차분해진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를 기록하고 반복해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담배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반복적으로 상기시키면서 금연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브라운대학교 마이클 D. 스타인 의학박사에 따르면 ‘니코틴에 의한 보상’이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다. 그 보상은 쾌감일 수도 있고, 주의력이나 집중력 향상일 수도 있다. 또 담배의 향과 맛 자체가 보상일 수도 있고, 식욕 억제도 일종의 보상이다. 하지만 담배가 건강을 해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보상은 결코 우선시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온전히 자신만의 의지로 금연이 어려울 때는 도움을 청해야 한다. 오는 2월부터 니코틴 패치를 비롯한 금연보조제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므로 이와 같은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금연은 적극적으로 임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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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베개에 도사린 역겨운 미생물 5종

당신의 베개에 도사린 역겨운 미생물 5종

입력 F 2015.01.16 14:56 수정 2015.01.17 09:36




우리가 베고 자는 베개에 생각지도 못한 균들이 서식하고 있다면?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학교 생물학과 롭 던 교수는 집 안의 1천 곳에 이르는 표면을 면밀히 조사해,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생물들을 관찰했다. 그 중 특히 베개에서 미생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미국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 온라인 판이 롭 던 교수의 조사를 인용 해 보도한 ‘당신의 베개에 서식하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다.

1. 집 먼지 진드기 (Dust Mites)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에 노출된 베개는 집먼지 진드기의 이상적인 서식지다. 이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를 먹고 사는데, 머리를 뉘인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기까지 한다. 베개는 한마디로 집먼지 진드기의 요람이면서 무덤인 셈이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침대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는데, 그 객체수만 해도 평균 2백만마리에 이른다. 그리고 침대 위의 베개가 집 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들의 객체 수를 증가시키는데 한 몫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베드버그(bed bug)처럼 물지는 않지만 온 천지에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사람에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만약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자주 콧물이 나고,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해댄다면 베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씻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2. 각질(Dead Skin Cells)
베개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는 분당 수천 개의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간다. 각질의 경우, 건강 상 해가 될 것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감이라는 것. 일단 사람이 불을 끄고 방을 나가면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가 축적해둔 각질과 비듬들을 먹으려 베갯잇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3. 곰팡이균(Fungi)
집안 곳곳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을 관찰한 롭 던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각각의 장소들에서 수만의 곰팡이 균류를 확인했는데,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명명된 곰팡이균류보다 더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베개에 서식하는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특정 곰팡이균 (Aspergillus fumigatus)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 곰팡이균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하된 면역시스템을 공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베개를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

4. 대변(Fecal Matter)
베개의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 던 교수는 “두 곳 모두 각질과 약간의 배설물들이 남아 있어 인간 DNA의 집약소라 할 수 있다”며 “역겹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배설물의 흔적은 신체, 옷 등 집안 전체에 널리 퍼져 있는데, 베개와 침대도 예외가 아니다.

5. 애완동물들(Pet)
던 교수가 베갯잇에서 발견한 미생물은 애완동물의 것도 포함된다. 애완동물과 침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된 미생물 객체에 속한다. 침대에 애완동물을 자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잠재적으로 건강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 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며,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인 라임병이 생길 우려도 있다. 물론 그 위험도는 굉장히 낮지만 전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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