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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168배 빠르게, 2667배 싸게 진단?

췌장암 168배 빠르게, 2667배 싸게 진단?

입력 F 2015.04.07 11:10 수정 2015.04.07 11:16



 
김치원의 ‘지금은 디지털헬스 시대’

2012년 5월 미국 피츠버그 인텔 주최로 대학 진학 이전의 학생들을 위한 최대의 과학경진대회 ‘Intel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가 열렸습니다. 이 날 잭 안드라카라는 15세 소년이 최고상인 고든 무어 상을 수상했습니다.

메소셀린(mesothelina)이라는 단백질을 이용하여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검출 기구와 방식을 발명한 것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와 함께 7만5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습니다. 이후 이 소년은 포브스, ABC, BBC 등 전세계 주요 언론들과 인터뷰 하고 명사들이 강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TED에서 강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 백악관 게스트로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메소셀린을 이용해서 기존의 기술보다 168배 빠르고 26667배 저렴하며 400배 민감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빨라서 진단받은 사람들 다수가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아도 몇 개월 생존하기 힘든 췌장암의 조기 진단법을 15세 소년이 개발하다니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필자 역시 이 소년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대단한 천재가 한 명 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췌장암이 필자의 세부전공 분야가 아니고 2008년 2월에 내과 전문의 취득 이후 회사와 병원에서 진료 이외의 일을 하고 있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메소셀린이라는 단백질을 이용해서 췌장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방법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췌장암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소화기 내과 의사들에게 물어보니 진료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췌장암 조기 진단 방법은 아직 없으며 더욱이 메소셀린을 조기 진단에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4년 1월 포브스에 이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30명의 30세 미만의 혁신가를 선정하여 30 under 30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데 여기에 소년 잭 안드라카를 포함시킬 지를 놓고 고민했던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결국 편집자는 전문가 패널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이 소년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년의 업적이 아직 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자로서의 성과를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편집자는 논문 초안을 제출 받아서 몇몇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의견은 소년이 만들었다는 센서가 논문으로 출판될 만 하고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놀라운 업적이기는 하지만 과학을 뒤흔들 정도는 아니라고 평했습니다. 암 진단 기술 개발 과정에서 작은 발걸음 정도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 소년의 기술이 제대로 개발되었을 때를 예측하여 평가를 했는데 검사 속도, 비용, 민감도 모두에 상당한 과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존 검사법과 비교하는 과정이 객관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더 큰 이슈는 과연 메소셀린이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기에 적절한 단백질인가 하는 점입니다. 의사들은 CA 19-9이라는 단백질을 이용해서 췌장암의 치료 결과와 재발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이것도 전적으로 의존할 정도는 아니며 특히 조기 진단에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소년은 메소셀린이 CA 19-9보다 췌장암 추적에 좋은 마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논문을 읽어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적어도 현재의 의학 지식으로는 메소셀린은 췌장암 진단에 이용하기에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포브스는 기사의 끝 부분에서 “안드라카의 말을 빌리자면 그 동안 있었던 일은 ‘미디어 서커스’(media circus)와 같았다. 안드라카는 “나는 처음으로 실험실에서 실험을 해보았으며 본격적인 과학 연구를 해볼 수 있었고 미디어에 내 연구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에 흥분했었다”라고 말했다. 이 소년의 흥분을 받아들여 이를 통해 그를 영웅으로 바꾸어 놓음으로써 TED와 포브스를 포함한 많은 언론 매체들은 암환자들에게 그릇된 희망을, 일반 대중에게는 의학적 지식이 어떻게 발전하는 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게재했습니다.

이런 사례는 첨단 과학 분야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녁 뉴스 시간에 보도되는 내용만보면 암은 지금쯤 이미 완치됐어야 합니다. 하반신 마비가 있는 사람들은 걸을 수 있는 세상이 이미 열렸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아닐까요? 이러한 결과에는 당사자가 직접 과장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서 실체보다 과장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엠패티카(Empatica)회사가 만드는 웨어러블인 엠브레스(Embrace)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엠브레스는 일반적인 피트니스 밴드의 센서와 체온 센서에 더해서 피부 전기 활동(Electrodermal Activity)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피부 전기 활동은 뇌에서 두려움, 불안, 흥분과 관련된 부위에 의해서 높아져서 특정한 종류의 간질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 장비는 피부 전기 활동 센서를 통해서 간질 발작을 읽어낼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기즈맥(gizmag)이라는 첨단 IT 장비를 소개하는 매체에서는 ‘엠브레스’는 간질 발작을 예측하는 것을 도와주는 최초의 의료 등급 스마트워치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엠패티카 회사의 홈페이지에는 엠브레스에 대해 “애플, 삼성 및 모토로라의 최신 제품들과는 다르다. 이 제품은 간질 발작의 위험 신호를 알아낼 수 있다.’고 평가 인용문을 게재해 놨습니다.

그런데 와이어드( Wired)라는 유명한 IT 잡지 기사와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보면 피부 전기 활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간질 발작을 예측해준 경우가 한번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해서 엠브레스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기는 하지만 이 장비가 간질 발작을 예측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즉, 아직 FDA 승인을 받지 못한 이 제품은 간질 발작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읽어줄 수 있을 뿐 간질 발작을 예측해 줄 수는 없음에도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서 그런 기능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제품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일로 생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15년 1월 여러 매체에서는 삼성전자에서 뇌졸중 예고 모자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2015년 CES 기조연설에서도 그 컨셉을 소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모자를 이용해서 뇌파를 취득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고 뇌파의 정상 여부를 판별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하여 정상 뇌파인지,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뇌파인지 90%의 정확도로 판별해 내는 자체 결과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필자는 뇌졸중 환자를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모자가 나오기 위해서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뇌파의 변화가 어떤 것인지 의학적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만난 신경과 의사들은 건강한 사람들이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뇌파를 측정해둔 데이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들의 이야기와 다르게 삼성전자에서는 이미 이를 기반으로 한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하고 자료를 찾던 중에 동영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줌인삼성 14편_뇌졸중을 예고하는 모자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입니다. 뇌졸중 예고 모자 개발팀을 다룬 동영상인데 팀원들은 이 영상에서 ‘하지만 아직 뇌졸중을 미리 알려주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고, ‘최종목표인 뇌졸중 감지에는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고 기록했습니다. 뇌파 판별에 대한 실제 보도와는 달리 그런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실체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하는 경우는 이보다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그런 혐의가 느껴지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이렇게 실체와 언론 보도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들이 투자를 받지 못하거나 FDA 승인을 못하는 등의 이유로 제대로 평가할 기회도 없이 사라져 버려 정확한 상황을 평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관심과 투자에 목마른 업체가 과장을 하여 언론을 비롯한 투자자, 소비자 모두가 현혹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기사화할 때 제품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상태에서 기사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서 의도 반 실수 반으로 과장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장이 반복되고 확대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디지털 헬스케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대중은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지 않는 이상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야 할 벤처투자자와 의료계를 실망시키는 것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에 투자를 했는데 약속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들만 나온다면, 또는 거짓말로 드러나 제품으로 나오는 것 조차 불가능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벤처캐피털에 자금을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가 다른 유망한 제품에 투자를 꺼리게 되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보고 있는 의료계는 냉소적으로 변하여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망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중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서 투자를 유치하여 더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이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단연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체를 벗어나는 과장이 반복된다면 이는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려 업계의 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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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아니라도... 20분마다 일어나 움직여라

운동 아니라도... 20분마다 일어나 움직여라

입력 F 2015.04.07 13:30 수정 2015.04.07 13:30



 
포도당·인슐린 수치 낮춰

건강을 생각한다면 2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의 베이커 심장 및 당뇨병 연구소 연구팀은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걷는 것이 체내의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춰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식사 후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심장 질환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오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비 활성화되고, 수축작용이 안되며 규칙적인 신체 대사가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45~65세의 19명을 대상으로 포도당 75g과 지방 성분 50g이 함유된 음식을 먹도록 하고 세 가지 실험을 했다.

먼저 5시간 동안 꼼짝 않고 앉아 있도록 했고, 다음에는 같은 시간을 앉아 있되 20분에 한번씩 2분간 트레드밀(러닝머신) 위를 가볍게 걷도록 했으며, 마지막에는 트레드밀의 속도를 좀 더 높였다. 실험은 평균적인 사무실의 근무 여건과 비슷한 상태를 염두에 두고 행해졌다.

실험 결과,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여 준 이들은 포도당 분해에서 30% 더 좋은 수치를 보였다. 특이한 것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실험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즉 운동 강도와는 상관없이 단지 몸을 움직여주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데이비드 던스턴 교수는 “우리 몸은 오랫동안 앉아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도 하루에 4시간 TV를 보는 사람은 조기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호주의 ‘직장 건강 안전 권고’에서 30분마다 휴식을 취하라고 한 것과도 거의 일치한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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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참 맛’을 알어? 뱃살도 잡는 ‘새싹 미각’

니들이 ‘참 맛’을 알어? 뱃살도 잡는 ‘새싹 미각’

입력 F 2015.04.03 10:41 수정 2015.04.03 11:03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먼저 뿌리쳐야 할 것은 바로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의 유혹이다.

아무리 칼로리를 따지고 운동을 하더라도 이 음식들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는 순간, 다이어트는 실패의 길로 돌아간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과거의 입맛 기억부터 지워야 하는 이유다.

아직 내 입맛에 남아있는,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유혹의 음식을 ‘문제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만전문의 박민수 박사는 “다이어트 의지를 무너뜨리고 비만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애착음식을 문제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인스턴트나 정제 탄수화물의 단 음식,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동안 자신의 입을 즐겁게 해준 문제음식을 한 순간에 끊기란 쉽지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중심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문제 음식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간식을 입에 달고 습관적 군것질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문제음식 환경을 우선적으로 바꾸면서 입맛을 바꿔 나가야 한다.

당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먼저 식단을 바꾼다. 대표적으로 섬유질이 풍부한 성체채소, 새싹채소 위주의 식단을 꼽을 수 있다. 섬유질 섭취는 다이어트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자, 입맛을 바꾸는데도 훌륭한 도우미가 될 수 있다. 섬유질은 저항성 전분으로 몸에서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급격한 혈당 변화를 예방한다. 또한 위 속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지속시켜준다. 더욱이 입안을 개운하게 함은 물론 입맛의 통제력을 해치지 않아 이전 입맛으로 돌아가려는 성향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서서히 섬유질 위주의 식사로 환경을 바꾸고 문제음식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입안은 ‘새싹미각’으로 바뀌어간다. 말 그대로 새싹처럼 싱그러운 미각을 뜻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문제음식에 대한 식탐을 줄이는 미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박민수 박사는 “새싹 미각은 올바른 음식을 섭취하게 하는 기본 입맛”이라 말한다.

박민수 박사에 따르면 새싹미각을 가진 사람들은 여러 특징이 있다. 음식에 대해 투정을 하지 않지만 신선도와 영양을 따지며 ‘참 맛’을 음미할 줄 안다. 배가 부르기 전에 만족감을 느끼고 숟가락을 놓고, 살짝 배가 비어 있는 상태를 즐긴다. 하루 나트륨 섭취를 5g이하로 제한하고 달콤한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가끔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평소의 식습관이 변하지 않으며, 세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챙겨먹는다. 섬유질을 하루 30g이상, 칼슘을 하루 1000mg이상 섭취하여 건강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잠들기 전의 허기를 즐기고, 야식을 먹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감칠맛, 고소한 지방질 입맛을 견제하고 담백한 맛을 찾는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새싹미각 소유자들은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해 보이며 스트레스가 적고 불안과 우울에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새싹미각 소유자인지 아래의 항목들을 체크하고,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새싹미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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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 시간 더 볼 때마다 당뇨병 3.4% 증가

TV 한 시간 더 볼 때마다 당뇨병 3.4% 증가

입력 F 2015.04.03 08:09 수정 2015.04.03 08:50





앉아서 시청하는 시간 줄여야

TV를 오래 볼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에서 나온 최근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 위험이 높은 과체중인 사람이 TV를 한 시간 더 볼 때마다 당뇨병 발생 확률이 3.4%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DPP)’에 참여한 3000여명의 과체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위약(가짜약)을 먹게 한 그룹 △당뇨약인 메트포르민을 먹게 한 그룹 △생활방식 개입 계획에 참여한 그룹으로 나눴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의 매일 평균 TV 시청 시간은 2시간 20분이었다. 실험 결과, 위약과 당뇨약을 먹게 한 그룹은 이전보다 TV 시청 시간이 9분 이하로 줄어든 반면, 생활 개입 계획 참여 그룹은 약 37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앉아서 TV를 보는 시간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앉아서 TV 보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4%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생활방식에 개입해 TV 시청이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당뇨병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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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직후 단백질? 잘못된 운동 상식 4가지

운동 직후 단백질? 잘못된 운동 상식 4가지

입력 F 2015.03.31 13:00 수정 2015.03.31 13:32



 
운동 직후에는 탄수화물 섭취해야

운동 전문가들은 “무작정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 그것이 어떤 효과를 낳는지 정확히 알고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잘못된 상식을 갖고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나쁜 결과를 낳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abc방송이 운동에 대한 그릇된 상식들을 모아 소개했다.

복근운동으로 뱃살을 뺀다?=운동을 단순하게 두 종류로 구분하면 근육을 만드는 운동과 지방을 없애는 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웨이트트레이닝 즉 근력운동은 전자에 속하고 유산소운동은 후자에 속한다. 지방은 신체 온몸에 걸쳐 얇게(혹은 두껍게) 형성돼 있다. 이 지방을 없애려면 유산소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워야 한다.

그런데 복근운동은 유산소운동이 아니라 근력운동에 속한다. 지방을 태우는 역할은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복근운동을 걷기처럼 하루에 한 시간씩 쉬지 않고 할 수 있다면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볼 수는 있겠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복근운동은 근육을 붙여 배를 탄탄하게 만든다. 뱃살을 빼고 나면 복근운동을 해야 멋있어진다. 그러나 복근운동 자체가 뱃살을 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 직후 단백질 섭취?=운동을 막 마친 뒤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은 단백질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다. 몸의 운동 에너지는 탄수화물에서 만들어진다. 운동을 마치고 피곤을 느끼는 것은 에너지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운동 직후 탄수화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몸은 그 에너지를 근육에서 끌어당겨 쓰기도 한다. 따라서 적절한 탄수화물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근육 키우겠다고 열심히 한 운동이 오히려 근육량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여자가 근력운동 하면 울퉁불퉁해진다?=여자도 근력운동으로 울퉁불퉁해질 수는 있다. 그런데 일반 여성이 일상적인 운동으로 울퉁불퉁해지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여성은 근육을 생성하는 호르몬 자체가 남자에 비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운동을 한다고 근육 자체가 커지는 일은 거의 없다. 여성 육체미 선수들처럼 울퉁불퉁해지려면 전문적으로 혹독하게 운동해야 한다. 일반인들은 이렇게 할 필요도 없지만 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운동 중단하면 근육이 지방 된다?=아놀드 슈워제네거처럼 한때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던 사람들이 늘그막에 축 처진 몸을 보여주면 ‘운동을 하다가 멈추면 근육이 다 저렇게 지방이 되는 구나’라는 생각을 갖기 쉽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완전한 기우다. 근육과 지방은 세포 자체가 다르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지방이 근육이 되지도 않지만, 운동을 중단한다고 근육이 지방으로 되는 일도 없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근육질이 된다는 것은 운동으로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키웠다는 뜻이지 지방이 근육으로 변한 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축축 처지는 것은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이 줄어들고 대신 지방이 새로 쌓였기 때문이지 근육이 지방이 됐기 때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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