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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알았다가 위험할 수 있는 병 3가지

감기로 알았다가 위험할 수 있는 병 3가지

입력 F 2016.05.29 08:52 수정 2016.05.29 08:52


요즘 한낮의 무더위를 의식해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다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일교차가 심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발열과 기침, 가래, 콧물 등이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로 알고 무심코 넘겨서는 곤란하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더 위중한 호흡기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 =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이다. 감기처럼 열이 나기도 하며 근육통을 동반한다. 감기와 구별되는 점으로는 눈이 가렵고 붓고 충혈되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감기는 열흘 정도면 나아지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약을 먹어도 증상이 계속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예민한 코 점막이 콧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일어난다. 원인 물질을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먼지, 담배 연기,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반려동물이 원인인 환자는 개나 고양이 등을 기르지 않는다.

천식 = 3-4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천식에 걸리면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나고 목에 가래가 붙어 있는 것처럼 답답하며 숨이 가빠진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위 환경을 점검해 천식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제거하는 것이 천식 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다.

특히 천식이 있는 사람이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면 급성 발작,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메밀, 계란, 복숭아, 밀가루, 땅콩 등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증상의 악화를 경험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을 가려먹지 않아도 무방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음식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제, 산화방지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황산염은 일부 천식 환자의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말린 과일, 채소류, 과일농축액, 포도주, 맥주, 과즙 등은 의사와 상의해 먹고 그 밖에 황색 색소 등에 의해서도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폐렴 = 기침, 가래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몸이 춥고 떨리는 데다 고열, 객담, 가슴 통증, 호흡곤란 증세가 계속되면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폐렴 여부의 확인을 위해서는 호흡이 빨라지는지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호흡 횟수가 1분에 25회 이상이고 숨을 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리며 손톱,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난다면 폐렴일 확률이 높다. 특히 노인들의 폐렴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성 질환을 철저히 치료하고, 영양 상태를 잘 유지하면서 금연해야 한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독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폐렴구균 백신은 노인과 소아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나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세균성폐렴에 걸릴 수 있으므로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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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의 건강학, “높은 굽은 피해야”

샌들의 건강학, “높은 굽은 피해야”

입력 F 2016.05.29 09:19 수정 2016.05.29 21:31


때 이른 여름 날씨에 벌써부터 ‘샌들족’이 등장하고 있다. 발을 시원하게 하고,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샌들이지만, 굽 높은 샌들은 발가락뿐 아니라 발목, 무릎 등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샌들은 발목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못한다. 여기에 굽까지 높으면 엄지발가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게 된다. 조금만 균형이 깨져도 쉽게 발목을 접지를 수 있다. 이는 발목불안정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긴장하며 걷게 돼 무릎과 고관절, 허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높은 샌들을 자주 신으면 망치발과 무지외반증을 피하기 힘들다. 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기울면서 뼈가 튀어나와 발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통증을 일으킨다. 젊은 여성에게 흔한 망치발은 발가락 관절이 ‘ㄱ’자로 구부러지면서 엄지발가락쪽으로 쏠리는 증상이다.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발톱마찰로 인해 상처와 염증,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샌들을 신으려면 자신의 발에 맞는 샌들부터 선택해야 한다. 맨발로 샌들을 신을 때 쏠리지 않도록 원래보다 한 치수 작은 샌들을 고를 때가 많은데,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얇은 스트랩으로 고정되고 발뒤꿈치가 자유로운 샌들보다 발등과 발목을 안정적인 끈으로 감싸주는 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엄지와 검지 사이를 자극시키고 쿠션이 없는 플립플랍형 샌들은 물집과 족저근막염 등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기 쉬워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영주 정형외과 전문의는 “끝이 뾰족하고 굽이 높을수록 발바닥 앞쪽에 압력이 가해져 엄지와 새끼발가락에 무리가 감에 따라 발가락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높은 굽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발마사지를 통해 발목과 발의 피로를 덜어줌으로써 발 건강을 위한 관리를 지속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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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통증, 수술 하지 않고도 치료” -국제척추통증학회

“척추통증, 수술 하지 않고도 치료” -국제척추통증학회

입력 F 2016.05.29 09:10 수정 2016.05.29 21:30





대한통증학회가 세계 최초로 척추통증 분야의 국제학회를 창설하고, 척추통증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국내외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철 국제척추통증학회장 겸 대한통증학회장(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근본적으로 척추통증의 원인을 분석하고 수많은 수술뿐 아니라 치료법을 모두 통합해서 비교검토하고 논의하려 한다”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진 척추통증에 대해 서로 다른 수술법을 비교하는 등 외과적 진단과 수술이 주를 이뤄왔다. 하지만 척추통증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된다는 것이 통증학회의 설명이다. 즉 수술 후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수술을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외과에서 주로 진단하고 수술을 하다 보니 결과가 좋을 리 없다는 분석이다. 김용철 회장은 “(국제통증학회의 논의는) 스케일이 방대하고, 척추통증 환자들을 제대로 보게 되는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이 나오기까진 대부분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2~3회 정도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다 컨센서스를 이루는 시점이 되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했다.

고령화로 척추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기하급수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척추통증학회는 이에 발맞춰 근본적인 척추통증의 원인을 분석하는 등 지금부터 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척추학회와 척추외과학회는 세계적으로 많지만, 척추통증과 관련된 학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철 회장은 “국내 통증의학은 세계적 수준이다. 우리만의 것이 아닌 세계적인 것을 추구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해 국제척추통증학회를 만들게 됐다”며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야망으로 만들었고, 대한통증학회 30주년을 맞아 그럴 역량도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한통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창설한 ‘국제척추통증학회’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남대학교 화순캠퍼스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번째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척추통증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도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전 세계 24개국에서 1천명의 척추통증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머독대학교 필립 핀치 교수 등 호주,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40여명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척추통증의 기전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척추통증 라운드를 통해 국가별 현황과 문제점, 해결방안, 연구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통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투시와 초음파를 이용한 사체 시연과 해부에 관한 사전 워크숍을 국내외 의사들을 상대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광주 및 전남 지역 시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열어 어깨통증과 척추질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용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초석으로 삼아 척추통증학술대회를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만들어 한국이 척추 통증분야를 선도해가고자 한다”며 “향후 척추 통증 관련 전문의뿐만 아니라 내과, 예방의학과 등 관심이 있는 관련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해 폭 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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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운동 실수 6가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운동 실수 6가지

입력 F 2016.05.28 08:17 수정 2016.05.28 08:17


운동은 건강 상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운동을 하면 심장마비, 암 그리고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또 활력을 높이고 생각을 또렷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심지어는 노화 작용까지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스포츠의학과 과장인 크리스토퍼 왈 박사는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되면 오히려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치트시트닷컴’이 건강에 되레 해가 되는 운동 실수 6가지를 소개했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는다=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경우 준비운동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근육을 데우고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부상을 피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또 운동 후 스트레칭은 자칫 잘못하면 회복 기간을 길게 끌 수도 있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스트레칭은 우리 신체가 근육을 고치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근육은 작은 조직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스트레칭을 하면 이 가닥들이 더 유연해져 부상을 막고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칭을 할 때에도 가만히 서서 하는 것보다 움직임이 있는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땀에 젖은 운동복을 너무 오래 입는다=젖은 옷을 입은 채 오래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땀에 젖은 옷은 지독한 냄새를 풍길 뿐만 아니라 몸에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운동을 하면 땀이 흐르게 되고 이는 탈수화를 의미한다. 탈수화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근육 경련이 생기고 기분의 변화가 심해질 수 있다.

입이 마르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소변이 오렌지 색깔처럼 보이거나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고 수분이 많은 셀러리, 오이, 수박, 멜론 등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도 좋다.

유산소 운동만 계속 한다=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여러 가지 건강 효과가 있다. 유산소 운동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혈당을 낮춰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유산소 운동을 보완하기에 좋은 것이 바로 근력운동이다. 근력운동은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유산소 운동에 더해 하루 종일 칼로리를 더 소모시킨다.

너무 무리하게 운동한다=극단적으로 지속되거나 강도가 높은 운동은 더 건강한 운동이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속도로 달리기를 하면 사망률이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속도를 높여 달린다고 해서 효과가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너무 강도가 높은 운동은 관절을 상하게 하고 지구력을 요하는 지속적인 훈련은 심실의 팽창이나 확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고강도 유산소운동 대신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몸 전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다=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면 통증이나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기분이 더 좋아지며 지구력이 더 증가할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 평소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리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더 빨리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악의 속도를 나타내는 비피엠(BPM)이 145를 넘으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헤드폰으로 BPM이 너무 큰 시끄러운 음악을 듣게 되면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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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안 두려워... 발병 낮추는 생활방식 4

유방암 안 두려워... 발병 낮추는 생활방식 4



입력 F 2016.05.27 07:43 수정 2016.05.27 10:09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라도 생활방식을 바꾸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유방암과 연관이 있는 24개의 유전자 변이 검사를 받은 여성 4만여 명의 기록을 토대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정보에 가족력 등 변할 수 없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해 유방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평균 30세의 백인 여성은 80세가 될 때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닐란잔 채터지 교수는 “연구결과 유전자보다는 생활방식이 유방암 발생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는 것 등의 4가지 건강 생활방식이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백인여성이 이 4가지 생활방식을 실천할 경우 유방암 발생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특히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 위험이 적은 여성보다 높은 여성에게 이런 생활방식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터지 교수는 “유전자 변이 등으로 인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상위 10%에 드는 여성들도 4가지 생활방식을 잘 실천하면 암 발생 위험을 평균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종양학(JAMA Oncology) 저널’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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