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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탐방 1 - 동해 바닷바람에 푸짐한 회 접시의 점심상

동해 바닷바람에 푸짐한 회 접시의 점심상

 

 

우리가 강릉 문화탐방을 위해 서대문등기소 앞에서 704분에 출발을 하였다. 보통의 경우 20~30분 늦게 출발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역시 서대문문화원의 회원들은 시간을 엄수하는 모범시민들이었다. 딱 정시 출발을 할 수 있었지만, 전송을 나온 지자체 손님들과의 인사가 있어서 그나마 3분이 늦어졌으니 진정 문화인들이 아닌가?

출발을 하여 동해선 고속도에 들어서니 정말 바캉스시즌이구나 싶을 만큼 많은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 회원들의 여행은 참 조용하고 차분한 여행이다. 언제라도 노래하고 춤추고 요란 시끌벅적한 일반 관광버스와는 달리 언제나 조용하게 오가는 것이 전통이다. 그래서 나는 이 문화원의 탐방을 좋아하고 될 수 있으면 안 빠지고 참석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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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서 지난 27일에 방송이 된 <일요특선 : 다큐멘터리 청혈밥상> [발효콩에 주목하라] <SBSTV 2014.07.27. 07:10‘ ~08:00 까지 방영>편을 복사를 하여서 가지고 갔었는데, 우리가 탄 2호차에는 아예 TV 자체를 없애 버렸으므로 상영을 할 수가 없었다. 1호차엔 어쩌나 싶었다. 혹시 몰라서 두 장을 복사하여서 그 쪽에도 한 장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방송에는 내가 약 1/5쯤 출연을 하여 나의 건강에 관한 이야기가 방송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어화 (18).jpg

방송이 나가지 못하였으므로 간단하게 소개나 하고 인사나 하는 정도로 마쳤는데 나는 이렇게 방송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겸해야 하였다.

좀 답답할 정도로 밀리 도로를 달리는 동안에는 이웃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 수밖에 없었다. 김태은 이사님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혹시 모를 부동산 사기 조심할 사항과 부동산 투자의 포인트를 알려 주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어화 (21).jpg

약속 보다 10분쯤 늦은 1140분경에 약속한 점심을 먹은 횟집에 도착을 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강문해수욕장에 위치한 [어화]라는 횟집이었다.

[강문 어화]는 농수산부지정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이자, <강원도 으뜸음식점>으로 지정이 된 우수 업체이었다.

이미 차림상이 준비 되어 있어서 회원들 90명쯤이 자리를 잡자 곧장 회와 준비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신속하게 그리고 잘 훈련된 서비스를 하는 것이 시원스러웠다. 다만 서비스를 하는 여자분들의 복장이 일본의 기모노 차림 비슷하여서 조금은 어색스럽다 싶었다. 완전한 일식집도 아닌데 싶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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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시작을 하는데, 언제 이렇게 준비를 해두었을까 싶을 만큼 신속하였다. 약속 시간이 10분쯤 늦었으니 아마도 미리 회접시들이 냉장실에서 대기를 하였겠지 싶기는 하였다. 그래설까? 회가 약간 질긴 느낌이었으나

하는 수 없지 우리가 늦었으니 그리고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왔으니, 제 시간에 음식을 내놓으려면 어쩔 수는 없었을 거야. 어떻게 이 많은 양을 바로바로 떠서 내놓을 수가 있겠어.“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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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상은 푸짐하였고, 반찬들도 비교적 짜지 않게 잘 조리되어 나왔다. 15가지의 반찬 접시와 거기에 채소가 따로 상추, 고추가 담긴 작은 대나무장반, 마늘과 고추를 잘라놓은 회에 함께 사 먹을 야채, 그리고 쌈장 접시 등으로 상은 가득하였고, 이곳의 유명한 두부도 1인당 1 조각씩 나눠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었었다. 삶은 콩도 보이고 이 고장의 산물인 바다다슬기도 있고, 다른 횟집에서처럼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반찬들은 맛깔스러웠다. 어떤 횟집에서 보면 회보다는 여러 가지 덧음식들이 15가지니 20가지니 하여서 수두룩하게 나오고, 막상 먹어야할 회는 그리 많지 않게 입맛만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회를 먹으러 왔는가 아니면 이런 잡다한 해산물을 먹으로 왔는가 싶을 지경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 어화는 덧음식으로는 간단하게 그리고 특히 해산물은 다슬기와 몇 점의 회가 미리 나오는 정도이고 정작 승부는 생선회로 하는 것 같아서 역시 내 구미에 맞는 횟집을 만났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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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회를 먹다보니 회가 거의 끝날 무렵에 회를 듬뿍 담은 접시를 가지고 다니면서 다 먹은 접시에다가 다시 1인분 이상씩이나 더 놔주고 갔다. 회를 거의 먹을 무렵에 밥공기가 나오고, 탕이 나왔다. 역시 뜨거운 여름이지만, 회를 먹고 나서 따끈한 찌개는 입맛을 돋구는데 그만이다.어화 (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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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집답게 음식은 깔끔하고, 가장 중요한 회에 포인트를 맞춘 음식 서비스는 제대로 된 횟집을 만났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어서 정말 감사하게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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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달려온 피로가 가실만큼 흡족한 점심상에 피로는 가시고 동해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바로 문앞을 나서서 바라본 수평선, 하얄게 포말을 일으키며 달려오는 파도들의 모습이 마치

서울에서 오신 손님들 반갑습니다.” 환영하며 손을 흔들어 주는 듯하여서 기분이 다 좋아진다. 저 맑고 시원한 바다에 텀벙 뛰어 들어서 온 몸을 적시고만 싶어진다. 바쁜 일정에 몸을 담글 시간도 없으면서 마음만이라도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진다.

2014.08.02.1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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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식 백반상의 감동

   충청도식 백반상의 감동 

오늘 늘 예쁘고 사랑스런 북보이스 김영조팀장과의 만남이 약속 되어 있었다.

늘 목마름으로 다가서는 두 사람이어서 잠시 만남도 정말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것만 같아서 늘 기쁘고 좋은 자리이다.

우리 두 사람이 어떤 관계냐? 구 묻기 쉬울 것이다. 나이로는 40여년의 차이가 나지만 정말 마음이 통하고 뜻이 맞는 친구사이이라면 웃겠는가? 40여년의 년차가 무슨 상관인가?

참으로 좋은 친구라고 생각을 하면 친구가 될 수 있는 게 아닐까? 어쨌든 이런 관계이다. [북보이스]는 인터넷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자도서를 검색하면 읽어주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이다.DSC02147.jpg

그래서 나는 이 반가운 회사와 거래를 시작한 것은 바로 이 김팀장의 이메일 덕분이었다. 우연히 보내온 이메일을 보고 반가워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다가 만나자고 하게 되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의 생각을 나누다가 보니 이제 더 이상 나이와는 상관 없이 충분이 뜻이 통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렇게 뜻이 맞다보니 내 마음을 활짝 열고 이 젊고 아름다운 청년을 친구로 받아들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만난 김팀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한 번 만나자는 문자와 메일을 보내 왔지만, 내가 동분서주하다보니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오늘은 오전에 창덕궁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기에 돌아오는 길에 안국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DSC02148.jpg

늘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 김팀장에게 기다리지 않게 할 계획으로 좀 일찍 끝나는대로 안국역으로 갔다. 약속한 3번 출구 앞을 지키다가 15분 이상 기다리게 되었기에 이웃에 있는 할인점 <다이소>에 들러서 잠시 좀 볼 것도 있고 땀도 식힐 겸해서 들렀다. 시간이 거의 되어서 전화를 하였더니 이미 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단다. 이런 미안할 일이 있나 싶어서 가보려니까 먼저 보고 달려 온다.

이렇게 만난 우리는 역출구에서 나와서 식당들이 있는 골목으로 접어들었는데, 첫번째 골목의 입구 부근에 [충청도집]이란 순박한 이름의 음식점이 보였다. 날씨는 덥고 이리저리 찾아다니기도 뭣해서 그냥 눈에 띄는 대로 [충청도집]에 들어섰다. 올뱅이국 이라는 식사이름을 보고 들른 것인데, 이 친구 한사코 한정식을 주문하고 말았다.

[충청도식 한정식]이라는 말에 일단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는데, 찬이 나오기 시작한다.DSC02150.jpg

흔히 한정식이라면 무척 까다롭게 십수가지의 반찬이 상 가득 오르곤 하는데, 전라도식과는 달리 반찬의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다만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담긴 밥상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았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밥상의 중앙에 자리 잡은 소위 말해 주인공의 자리에 들어선 것은 돼지고기 삶은 것이었다. 바로 이게 감동을 준 음식 접시의 으뜸이었다. 이게 무슨 그리 대단한 음식이냐고 할 것이다. 물론이다. 돼지고기 수육쯤이야 한정식 밥상에 하나의 장식처럼 놓이는 그런 음식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여기 이 접시에 주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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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몇 점이 놓인 이 접시에는 쌈장 접시와 배추속이 함께 나왔다. 흔히 상추 몇 장으로 대신하기 쉬운 것인데 이 집에선 여기에 정성을 쏟아 준 것이다. 수육접시에는 흔히 곁에 따로 놓곤 하는 마늘을 수육에 각각 하나씩 배치하여 놓여 있고, 곁에 놓인 배추 속은 그냥 배추 속만이 있는 게 아니라 배춧잎 한장 한장의 사이에 초록색의 작은 잎새가 하나씩 끼워져 있어서 배추 속잎과 이 초록잎을 한꺼번에 싸먹을 수 있게 배치를 하여둔 것이었다. 그러니까 배춧잎을 들면 그 안에 초록잎이 하나씩 얹혀진 상태로 들려 나오게 되어 있다. 이 잎은 깻잎보다는 상당히 더 작은 것으로 흔히 방앗잎이라부르는 배초향의 잎이었다.

처음 맛을 본 사람은 약간의 특이한 냄새가 나서 싫어 할 수도 있겠지만, 충청도분들이 즐겨 드시는 고소잎과는 달리 그리 강한 향이 아니기에 대부분은 그리 심한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채소이다.

내가 이 잎을 들고 냄새를 맡아보니까 사장님이 보시고서

“방앗잎입니다. 저희 집에서 길러서 쓰는 겁니다. 밖에서 들어오시다가 못 보셨어요. 이 앞에서 길러서 쓴답니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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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이렇게 일일이 끼워 놓으시니까 보기도 좋고 아주 맛있습니다.” 하였더니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하고 응답을 해주신다.

크고 거창한 서비스가 아니고 작은 정성이지만 정말 손님들이 손쉽게 그리고 좀더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 배추 속잎과 방앗잎을 한데 모아 먹을 수 있게 한 장씩 끼워서 차려 내온 접시가 얼마나 정성스럽고 고객을 위한 마음이 깃들어 있는지 하는 생각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바로 어제 우리 집에서 SBS의 일요다큐를 찍으면서 청국장 이야기를 찍었는데, 이집의 청국장찌개 또한 아주 진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거창하게 비싼 음식상도 아니면서 주인의 정성이 가득한 밥상을 대하고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나오면서 보니 집 입구에는 방앗잎을 기르는 커다란 화분이 10여개나 줄줄이 놓여 잇었다. 원채 잎이 많이 피는 것이라 이정도만으로도 수요를 맞추어 가는가 보다.

DSC02149.jpg**** 찾아가는 길

안국역 3,4번 출구로 나가서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바라보이는 집이다.   T 734-8998
                  2014.07.04.15:55‘<1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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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이게 뭐야...” 40대 이후女 40%의 충격

“아차차 이게 뭐야...” 40대 이후女 40%의 충격

입력 F 2014.06.24 16:31 수정 2014.06.24 17:10



 
40대 중반인 전업주부 양모씨는 최근 부부관계 중 소변을 지리고 큰 충격을 받았다. 몇 달 전부터 잠자리에서 소변이 자꾸 마려워 부부관계가 자꾸 꺼려지던 차였다. 비뇨기과를 찾은 양씨는 요실금 판정을 받았다. 엎친데 덮쳐 상담 결과, 성기능 장애일 가능성도 높았다. 이 역시 요실금 때문이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여성의 40% 이상은 요실금을 경험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데, 흔히 기침을 하다가, 줄넘기를 하다가, 크게 웃다가 경험하게 된다. 심하면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빨리 걷다가도 소변을 지린다. 양씨처럼 부부관계를 할 때 소변이 마려운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 요실금은 사회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차적 성기능 장애로 인한 부부관계는 물론, 외출을 꺼리거나 대인기피증이 생기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우울증의 한 원인이 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요실금은 대부분 복압성이다. 방광의 복압이 올라가면서 방광과 요도가 밑으로 쳐져 소변이 샌다. 출산과 노화 등으로 골반근육과 요도괄약근이 약해진 데 따른 것이다. 절박성 요실금 환자도 적지 않다. 방광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소변이 새는 것을 가리킨다. 주로 방광염, 과민성 방광과 같은 질환이 원인이어서 미혼 여성 등 젊은층도 경험할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인공테이프를 이용해 수술하거나, 약물.물리.자기장 치료등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도 있다. 복압성 요실금을 겪는 고령층은 방광이 질을 통해 밑으로 빠지는 방광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방광류 교정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기보다 과민성 방광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민성방광에 의한 요실금이라면 수술이 아니라 약물로 조절해야 효과적이다. 어비뇨기과 어홍선 원장은 “대부분 복압성 요실금이지만, 모든 요실금 증상이 복압성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방광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다”고 말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하루 6~8잔의 물을 마셔 변비를 예방하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변비가 심하면 복압이 상승해 복압성 요실금을 악화시키며, 장에 가스가 차서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맵거나 신 음식,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초콜릿, 설탕, 꿀, 과일류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되도록 멀리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치료율이 낮은 배뇨 장애 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의지를 높이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서 학회는 2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방광질환 치료 실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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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탐방 3 - 개화예술공원1 허브꽃 비빔밥

보령탐방 3 - 개화예술공원1

허브꽃 비빔밥


대천해수욕장을 난생 처음 찾아와서 해수욕은 커녕 물도 못 묻혀보고 떠나야 한다니 섭섭하기만 하였다. 그래서 일단은 백사장으로 내려가서 바닷물이 있는 부근까지 가서 사진도 찍고 아직 물기가 흐르는 백사장을 조금 걸어보기도 하였다.꽃밥 (17).jpg

      -메뉴판 밑에 써져있는 무료이용 부분을 모르면 손해-

 

12시가 넘어서 대천해수욕장을 출발하여서 개화예술공원으로 향하였다.

우선 여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예약을 하였으므로, 시간에 맞추어서 현장에 도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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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의 짙푸른 산이 너무나도 인상적인 사이에 자리 잡은 너른 공원은 5만여평이나 된다고 하였다. 이 선 이 공원은 석물조각품이 가장 많은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진 몇 가지 시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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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보령에서 산출 되는 전국에서 가장 질이 좋은 오석으로 만들어진 각종 조각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운 모산 조형미술관, 비림<비석으로 가득 채워진 전시장>, 육실 시 공원, 화인 음악당, 허브렌드 등이 그곳이다.

꽃밥(1).jpg우리는 대략적인 안내를 받고나서 일단은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마침 이곳의 자랑이라는 [허브꽃밥정식]을 주문하였다.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을 때에는 이미 식탁에 기본 반찬이 차려져 있었다. 몇 가지 기본 반찬이 있고 꽃밥정식의 주메뉴인 꽃밥비빔밥재료들이 비빔그릇에 담겨져 나와 있었다. 꽃 밥그릇에는 자스민, 한련, 그리고 파란색의 허부 꽃 이렇게 세 송이의 꽃과 작은 낱장 꽃잎 4장이 가장 위에 놓여 있고, 그 밑에는 새싹 채소들이 들어있고, 김과 숙주나물 등이 차려져 있었다. 8개 접시에는 묵, 오징어무침, 김장아찌, 부루콜리, 파프리카(피망), 김치, 나물, 새우조림, 숙주무침, 멸치볶음 등의 기본 반찬이 차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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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안내하신 분이 이곳 식당의 식사내용을 정확히 안내하여 주지 않아서 메뉴판의 식사를 주문한 사람은 주방 쪽에 준비된 참치회며, 달걀부침 등의 10여 가지 반찬을 자신이 마음껏 가져다 들F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처음엔 이거 반찬을 이것만 주면 어떻게 먹나? 하고 불평을 터뜨리려고 할 무렵에 우리 서대문문협의 자랑거리들인 사무국장을 비롯한 인솔 팀에서 나서서 잔뜩 반찬을 가져다주면서꽃밥 (7).jpg

“저기 맛있는 반찬들이 있는데 거기 가셔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가져다 드시기 바랍니다.“하고 안내를 해주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이곳 식당의 이용법을 몰라서 그랬었구나.’ 싶었다.

우리는 이제 반찬을 가져다가 먹기 시작하였다. 참치며, 소세지 볶음, 그리고 오징어 볶음 등을 가져다가 푸짐하게 다시 차리고 나서 소주도 한 병 주문을 하여서 술도 한 잔 먹었으니 포식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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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꽃밥에는 허브 꽃과 함께 박하 잎사귀도 반장쯤이 들어 있었다. 꽃 밥은 수저가 아닌 젓가락을 비비는데 그 이유는 수저로 비비면 너무 으깨져서 꽃 모양도 흩으러 지고, 새싹 등을 비비는 동안에 모두 망가져서 신선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 비벼진 꽃밥을 떠먹어보니

“역시 이 맛이야!”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맛있게 비빔밥을 먹으면서 새로 가져다 놓은 반찬과 요리들을 먹으면서 술잔을 나누었다.꽃밥 (14).jpg

허브꽃밥이라는 것은 허브의 특징과 효능을 아는 사람만이 그 진미를 느낄 수 있는 특식이기에 처음 먹어본 사람들에게는 별로 흥미로운 음식은 아니다. 그러나 이 꽃 밥 한 그릇만으로도 새로운 음식이 있음을 알고 이런 약식의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향긋한 꽃 내음과, 쌉싸름하게 씹히는 박하향은 밥이라기 보다 색다른 약을 먹은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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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꽃밥과 아울러서 충분히 제공이 되는 반찬들은 누구나 얼마든지 충분한 식사를 할 수 있고, 또한 술잔을 기울이면서 즐길 숙도 있는 그런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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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설 때에 누군가가 부르는 베사메무초를 들으면서 들어갔는데 마침 내가 앉은 자리가 무대 위의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하고 있는 필립피노 여인을 마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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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사를 하는 동안 내내 노래를 부르는 여인의 모습을 두어 컷 담아 주었는데, 그 때마다 살짝 손을 흔들어주는 예의를 잊지 않아서 나도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며 사진을 찍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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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우선 내가 좋아하는 허브렌드로 들어섰다.

2014.06.15.17:35‘<1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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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타레 쌀국수에 서리태 콩국물

쌀타레 쌀국수에 서리태 콩국물

 

지난 여름 클로렐라 서리태콩국수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날씨가 더위지는 금요일 늦은 점심시간에 장터목을 찾았다.

지난해 너무 맛있게 먹었던 콩국수가 정말 새로운 맛을 지닌 것이었기에 내 블로그에 기사를 남기기까지 하였었던 식당이 바로 이 장터목이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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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ksuntae&folder=143&list_id=13175526

[“사장님 오늘 콩국수가 특별한데 좀 알아봅시다.” 하자 사장님은 눈이 똥그레 가지고

“혹시 무엇이 잘 못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아주 맛있고 좀 색달라서 알아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우선 면발은 무엇이 들어가서 푸르스름한 것인가요?”

“아, 그거요? 클로렐라라고 하는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녹조류가 들어 간 것입니다.”]

하고 말을 해서 서리태 포대까지 직접 확인을 하여 사진을 찍어서 기사를 올렸었던 곳이니 올해에도 그 검은 콩국물에 푸른 클로렐라 면발이 그리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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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엔 새로운 메뉴가 있다면서 더 멋진 콩국수를 선보이겠다고 하여서 “일단을 그럼 그걸로 먹어봅시다.” 하고 음식을 시키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해 클로렐라 콩국수는 면발이 밀가루이어서 올해에는 쌀국수를 써보기로 한 것입니다. 훨씬 쫄깃하고 든든한 식사가 될 것입니다.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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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인상 좋은 얼굴에 환한 미소까지 띠고 하는 말에 자신감이 넘친다.

일단 기대감으로 부풀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반찬부터 내다가 상을 차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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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중에서 들깨가루로 무친 시레기 나물이 눈에 띤다. 이거야 말로 완전 웰빙식이 아닌가? 식감도 좋지만 맛도 괜찮고 건강에 좋은 반찬이라 기분이 좋아 한 젓갈 집어 먹어 본다.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맛이다. 더구나 간을 아주 싱겁게 만들어서 맨 입에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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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눈에 들어온 광고지가 있다. 일단 다가가서 찍어 본다. 쌀국수의 소개가 되어 있는 광고지이다. 쌀국수라니까 그냥 우리가 먹는 백미로 만든 국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냥 백미로는 쌀국수가 잘 나오지 않는 단다. 그래서 현미를 써보았는데, 그냥 현미로는 국수발이 잘 형성이 되지 않고 끊어지고 말아서 실패를 거듭하다가, 요즘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발아현미를 이용하여 보니 이제까지와는 달리 정말 일반 밀가루국수와 다를 바 없는 쌀국수가 되더라는 것이다. 이렇게 발아현미를 연구하는 박사들이 연구 개발한 [발아현미쌀국수]가 <쌀타레 현미쌀국수>이며, 현미의 완전영양이 다 들어가서 든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밀가루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국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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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벽보에는 서리태의 효능을 알리는 것이었고, 그 곁에는 장터목에서 쓰는 콩국수의 재료를 차례로 설명해주는 것으로 시중의 일반 콩국수와 다름을 알리고 있었다.

물론 올해에도 밀가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클로렐라 콩국수>를 그리고 밀가루 음식을 기피하시는 분들에게는 [현미쌀국수]를 넣어서 드리는 정성을 베풀고 있다는 자랑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 중에 콩국수가 나왔다. 나는 일단 사진부터 찍어 놓고 음식을 먹는 버릇을 버릴 수가 없다. 콩국수와 광고지를 한꺼번에 찍기까지 하면서 사진들을 준비한 다음에 국수를 맛보기로 하였다.장터목 (12).jpg

역시 사장님의 말대로 쌀국수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여서 새로운 면발을 느낄 수 있었다. 작년에 먹었던 클로렐라의 맛과는 달리 더 쫄깃한 하다는 것을 입안에서 그냥 느낄만 하다.

“밀가루가 아니어서 먹고 난 다음에 더 든든하고, 속이 아프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는 말을 들으면서 먹어보니 우선 국물맛이 시원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주 진하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시중에서 파는 보통의 [베지밀] 보다 거의 두 배는 더 진한 맛에 약간은 더 거칠다는 느낌이 온다. 국물을 후룩 마셨더니, 금방 알아차리고

“국물이 괜찮습니까? 좀 더 드릴게요.”

하면서 국물을 가져다 부어준다.장터목 (5).jpg

나는 상당히 식당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당에 가서는 국물을 마셔 본 적이 별로 없다. 일반 식사에 나오는 된장국 같은 것도 그렇지만, 심지어 이렇게 시원하게 먹는 여름 음식인 냉면은 물론이고, 콩국수 까지도 국물을 다 마시지 않고 약간 맛만 보고 마는 정도이다. 이상하게 식당에서 주는 국물에 믿음이 가지 않아서 설렁탕, 갈비탕은 물론이고 이런 콩국수까지도 국물을 남기고 마는 성질이다. 그런데 오늘의 국물은 좀 당기는 맛에 더 부어준 국물까지 몽땅 마시고 말았으니 다른 사람들이 먹은 국물 보다 30%는 더 많이 마신 것이다. 그리고는

“역시 이 맛이야!“하는 느낌으로 만족함을 나타낼 수 있었으니 이 정도면 내 입맛에 합격이다. 더구나 콩국수를 먹고 나서 약간은 거북한 느낌을 느끼곤 하던 내가 전혀 이상한 느낌이 없이 밥을 먹은 것처럼 편안하고 든든하였음은 분명 색다른 쌀국수를 쓴 콩국수만의 효능이라고 할까? 분명한 색다름이었다.

찾아가는 곳.

크로렐라콘국수.2jpg.jpg

주소 : 동대문구 회기동 42-58 T 960-0161

             2014.05.18.22:41‘<1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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