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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K2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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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K2의 서비스

 산이 좋아 다닌지 벌써 30년 이상 되었다.
어려서 초등학교 2학년때 속리산을 오른게 시작이었다.
물론 주변 산을 누비고? 다니기도 했지만 속리산이 내겐
계기가 되었다. 그러다 80년대 부터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제대로 된 장비나 등산화도 없이
그저 배낭과 텐트 버너만 가지고 무작정 다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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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등산 장비가 갖추어진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내가 제일 많이 챙기는것이 배낭과 등산화다. 발이 편해야
산을 오르기 좋고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2년
전 K2등산화를 하나 샀다. 발이 작아 여성용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내 발은 원래 235인데 등산화는 240이
내게 맞는다. 그래서 여성용 등산화를 신었다. 두켤레를
사서 신다가 한켤레는 잊버 버렸다. 밥먹다가 ,,,

DSC_0695.jpg


그러다 얼마전 등산화 옆구리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상 수리가 된다 해서 수리를 받고 두번 신었는데
또 터지고 말았다. 그래서 다시 수리를 맞겼다.
맞간 다음날 매장에서 전화가 왔다. 본사에서 미안하다며
리폼을 해 준다며 나머지 한짝도 가져다 달란다.
그렇게 맞기고 2주가 조금 지났다.

DSC_0696.jpg


리폼이 다 되었다며 찾아 가란다. 무상으로 리폼을 해
주었다. 가져와 집에서 자세히 살펴 보니 완전 새 등산화가
되어 있었다. 다시 찢어진 부분만 수선을 해 줄줄 알았는데
무상으로 리폼이 되어 돌아온 등산화. 참 고맙기만 하다.
몇번 신다가 안되면 새로 사려 했는데 고맙운 일이다.
K2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블로그에 올려 본다.
더 멋진 등산을 해야겠다. 정말 고맙습니다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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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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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내 정원

 시골 살면서 뒷동산을 많이 오르내렸다.
땔감을 구하기 위해 오르기도 하고 도토리를 주우러 오르기도 했다.
특히 가을에 오르는 산은 참 좋았다. 많은 먹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봄에는 꽃을 보여 주고 여름에는 풍뎅이와 장수 하늘소등 많은
곤충들이 우리를 기다려 준다. 가을이 되면 풍성한 먹거리를 주고
겨울이 되면 썰매를 타고 토끼도 잡게 해 준다.
그리고 산에서 눈위에서 미끄럼도 타게 해준 고마운 산.
그러게 산과 인연을 맺고 친구가 되어 지금도 주말이면 산을 간다.

산은 내 정원이다.
가꾸지 않아도 늘 내게 멋진 정원을 펼쳐준다.
어려서 부터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안겨준 산.
그 산이 지금도 좋다. 그러나 내게 아픔도 많은것이 산이다.
내가 좋아 하는 네째 동생이 뒷동산 어딘가에 조용히 잠들었다.
그것이 싫어 한동안 산도 멀리 한적이 있지만 다시 산을 찾았다.
내게 그런 산은 정원이었기 때문이다.

산을 늘 내게 스승이다.
겸손과 보살핌을 일러주고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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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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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6

 지게

 농사를 지으며 곡물을 운반할때 가장 필수가 지게였다.
우리 조상들 발명품중 물건을 나르는 도구중 가장 멋진 지게.
요즘 배낭도 그 원리는 바로 이 지게다.

지게가 없으면 무엇이든 등이나 머리에 져 날라야 했다.
그런일을 3-4번 할것을 지게는 한번만 하면 됐다.
또 다른것에 비해 힘이 덜 들었던 지게.
그 지게를 어려서 부터 농사일을 거들다 보니 자연스레
지게 되었다. 어른용지게를 내가 지기 위해서 아부지가 고안한
끈을 이용했다. 지게 위부분에 끈을 달아 내가 지게를
질때는 그 끈을 지게 위에 잡아 당겨 맸다. 그러면 지게
끈이 내가 지기에 적당하게 길이가 짧아진다.

화전을 가꾸며 아부지와 같이 지게를 지고 오르락 내리락 했다.
그 덕에 웬만한 일은 다 거들수 있었다.
밭이나 논이나 지게를 지고 다녔다.
가끔 지게에 동생도 태우고 다녔다.
그 지게 덕일까?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를때 힘이 덜드는것 같다.
작대기를 사용했는데 스틱도 한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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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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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5

지름길.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가끔 늦잠을 자기도 했다.
뛰어가기에는 너무 먼거리이고 자전거를 타고 갈수도 없었다.
젖소를 기르며 우유통을 나르기 위한 것이었고 어린 내가
타기에도 힘겨운 상대였다.

책가방을 챙겨 메고는 부리나케 집을 나선다.
동네를 벗어 나면 앞산이 있다. 그 산을 빙 돌아서 다녔지만
늦잠을 잔 날은 산을 넘는것이 최선책이다. 그러면 거리를
많이 단축시키고 지각을 하지 않았다. 그 길이 지름길이었다.
가끔 늦잠 자는 날은 어김없이 산을 넘었다. 고무신 신고
산을 넘는것 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학교에서 끝나고 친구들과 올때 재미로 산을 넘어 오기도
했다. 산을 넘어 오며 산 열매도 따먹고 나무새순도 까먹기도 했다.
아카시아 나무와 찔레꽃 새순은 물이 많고 연해 군것질 거리로는
그만이었다. 어른들에게는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어린 우리에게는
그 산도 상당히 높아 보이기만 했다.

그 지름길을 위해 산을 넘어 다닌 그시절 그러면서 산과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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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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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 4

 땔감!

 봄이 되면 가장 걱정 되는 부분이 땔감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 준비해둔 장작과 잔가지도 동이 난다.
잎이 나기전 진달래가 피기전에 마련해야한다.
나뭇가지에 잎이 돗아니가 시작하면 나무가 물을 먹기시작하기에
불을 붙여도 잘 붙지 않는다.

지게에 톱 조선낫,가시장갑들을 싣고 산을 오른다.
뒷동산이나 가까운 산은 이미 땔감을 다 해간터라 산 깊이
들어가야 쉽게 땔감을 구할 수 있다. 깊숙히 올라 가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부러진 잔가지를 쉽게 구할수 있다.
나무에 올라가 자르지 않아도 땔감이 많다.

산을 오를때 2시간 정도 오른다.
도착하면 낫과 톱으로 일정한 크기로 잘라 지게에 차촉차곡
쌓는다. 많이 해오지 못하기에 적당히 지고갈 정도를 해 온다.
그 분량이 1주일 정도 땔 수 있다. 땔감을 지고 내려오는 산길은
험하고 힘이 두배로 든다.

작대기를 지팡이 삼아 지고 내려 오는 땔감.
그 덕인가 배낭을 져도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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