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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1만대 강제 리콜 당하나 … 정부 권고 거부, 내달 8일 청문회

현대·기아차가 26일 국토교통부의 자발적 리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다음달 8일 ‘리콜 청문회’를 거쳐 강제 리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상은 제네시스·쏘나타·카니발 등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 21만여 대다. 국토부의 리콜 요구에 대해 자동차 업체가 이를 거부하고 이의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의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 5건에 대해 리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토부가 지적한 결함 내용은 ▶진공파이프 손상(아반떼 등 3개 차종) ▶허브너트 풀림(모하비) ▶캐니스터 결함(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에쿠스) ▶R엔진 연료호스 손상(쏘렌토·카니발·싼타페)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LF쏘나타·쏘나타하이브리드·제네시스) 등이다.
 
진공파이프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드는 힘을 줄여 주는 부품으로, 손상되면 브레이크가 제대로 듣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허브너트는 타이어와 차체를 연결해 준다. 결함이 있으면 주행 중 자칫 타이어가 빠질 수 있다. 캐니스터는 연료통 앞에 있는 부품으로, 불량이면 정차 직전에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연료호스가 손상되면 연비가 낮아지고 심한 경우 주행 중 화재가 날 수도 있다. 국토부는 “계기판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주행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 같은 리콜 권고 결정에 대해 조무영 국토부 자동차정책과 과장은 “자동차안전연구원 소속 전문 연구원들의 철저한 기술조사와 두 차례의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를 거쳐 결론 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날 “국토부가 리콜을 요구한 5건에 대해선 ‘안전운행에 지장을 준다’는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말 국토부의 공문을 받고 내부적으로 면밀히 재검토한 뒤 안전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정상적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했다”며 “리콜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청문이라는 최종 절차를 통해 더 면밀하게 살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청문회는 자동차 전문가가 주재하고 리콜 여부를 조사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소속 연구원들과 국토부 담당자, 현대·기아차 직원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청문회에서 현대·기아차 측이 리콜하지 않아도 될 만한 ‘상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제 리콜을 명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번 권고와 별개로 국토부가 지난달 요구한 세타2 엔진 관련 리콜은 현대·기아차가 받아들여 지난 7일 리콜이 결정됐다. 그랜저(HG)·쏘나타(YF)·K7(VG)·K5(TF)·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17만1348대가 대상이다. 주행 중 시동 꺼짐 등의 현상이 일어나는 결함이 발견된 게 이유였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잇따른 국토부의 리콜 권고는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이 지난해 8~10월 “현대차가 자동차 제작 과정 결함 32건을 알고도 시정하지 않는 위법을 저질렀다”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국토부 등에 자료를 전달한 것이 단초가 됐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14건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이 중 3건은 리콜이 진행되고 있고, 5건은 이번 청문회에서 리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나머지 18건에 대해서도 리콜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 
 
함종선·최준호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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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02: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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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고 튼튼한 차, 포스코 기술로 밀어준다

    26일 포스코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No.7 CGL 준공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및 내빈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야마자키 르노닛산 부장, 카미시마 도요타 실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정인화 국민의당 국회의원 (광양시·곡성군·구례군),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서명진 현대기아 전무. [사진 포스코]

    26일 포스코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No.7 CGL 준공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및 내빈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야마자키 르노닛산 부장, 카미시마 도요타 실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정인화 국민의당 국회의원 (광양시·곡성군·구례군),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서명진 현대기아 전무. [사진 포스코]

    ‘차체의 강성은 높여 안정성을 강화하고, 무게는 줄여 연비를 높였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내놓는 표현이다.
     
    강성을 높이면서 어떻게 무게를 줄일 수 있을까. 답은 차체를 구성하는 ‘강판’에 있다. 강성은 높으면서도 가벼운 소위 ‘초고강도 강판’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자동차의 성능이 좌우된다. 여기에 강판이 얼마나 오래 부식에 견딜 수 있느냐도 차량의 품질을 결정한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고품질의 초고강도 강판을 대폭 사용했다고 하면서도 초고강도 강판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는 비밀에 부친다. 그간 현대차와 같은 국내 업체들은 초고강도 강판의 상당량을 일본에서 수입했다. 국내에는 최고 수준의 강판이 없었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이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숙제를 국내 기술로 해결했다. 포스코는 26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아연 도금할 수 있는 ‘No.7 CGL’ 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총 2554억원을 투자했으며,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t에 달한다.
     
    ‘가가스틸’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초고강도 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 전까지의 강도를 말하는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 이상이어서 ‘기가스틸’로 이름을 붙였다.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이다. 가로 10㎝, 세로 15㎝의 손바닥만 한 크기 ‘기가스틸’에 약 1t가량의 준중형차 1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다.
     
    따라서 포스코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보다 3배 이상 강도가 높고, 성형성도 우수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 차체를 만들 수 있다. 그만큼 안전하고 연비가 뛰어난 자동차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준공한 No.7 CGL은 1.5기가급의 자동차 강판 중에서도 부식을 막고, 도장성도 뛰어난 아연도금 처리방식인 GA·GI 강판 모두를 생산하는 세계 첫 공장이다. GA(합금화용융아연도금) 강판이란 아연도금을 할 때 철과 아연이 합금 형태로 도금돼 도장성과 용접성이 우수하다. 이 때문에 한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 완성차 제조사들이 선호하는 강판이다. GI(용융아연도금) 강판은 순수 아연도금층이 전체 강판을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유럽지역 완성차 제조사들이 선호한다. 그동안 기가급 GA와 GI 강판 생산은 도금 전후 급속냉각 과정에서 나타나는 표면 및 품질 문제 때문에 글로벌 철강사들도 1.2기가급까지밖에 생산하지 못했다. 포스코는 도금 전 강판 내에 고강도 조직이 형성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高)수소급속냉각기술’과 도금후 고속냉각을 통해 도금표현을 아름답게 하는 ‘고속냉각설비’를 독자 개발함으로써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번에 포스코는 그동안 축적한 설비기술과 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No. 7 CGL의 핵심설비 개발과 제작, 공장설계·시공을 모두 자력으로 해결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아연도금된 인장강도 1.5기가급 ‘기가스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No7 CGL준공을 통해 자동차 강판 분야에 새 지평을 열게 됐다”며“앞으로 광양제철소를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고급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특화해 나날이 고급화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입맛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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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0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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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에 막힌 현대차, 1분기 실적 후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여파로 중국 시장 판매가 급감한 현대차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26일 1분기 매출액은 23조366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508억원, 1조40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5% 급감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현대차가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내린 5.4%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양산을 위한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글로벌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했다”며 “신흥 시장의 수요 회복이 지연됐고 중국 시장에서 판매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최근 세타2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리콜 결정으로 1분기에 2000억원가량의 비용이 반영됐다.
     
    완성차 판매량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08만9600대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의 여파가 가장 컸다. 1분기 중국시장 판매량은 20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2월까지는 판매가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3월에 접어들며 판매가 감소했다”며 “중국 내 반한 감정 확대와 이를 활용한 경쟁사의 마케팅으로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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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0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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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2580억원…전년비 6.8% 하락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따른 여파로 중국 시장 판매가 급감한 현대차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26일 1분기 매출액은 23조366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508억원, 1조40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5% 급감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현대차가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내린 5.4%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양산을 위한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글로벌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했다”며 “신흥 시장의 수요 회복이 지연됐고 중국 시장에서 판매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최근 세타2엔진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리콜 결정으로 1분기에 2000억원가량의 비용이 반영됐다. 
     
    완성차 판매량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08만9600대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의 여파가 가장 컸다. 1분기 중국시장 판매량은 20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2월까지는 판매가 전년 대비 5% 증가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3월에 접어들며 판매가 감소했다”며 “중국 내 반한 감정 확대와 이를 활용한 경쟁사의 마케팅으로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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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17: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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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세계 최초‘아연도금 기가스틸’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

    ‘차체의 강성은 높여 안정성을 강화하고, 무게는 줄여 연비를 높였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내놓는 표현이다.
     
    강성을 높이면서 어떻게 무게를 줄일 수 있을까. 답은 차체를 구성하는 ‘강판’에 있다. 강성은 높으면서도 가벼운 소위 ‘초고강도 강판’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자동차의 성능이 좌우된다. 여기에 강판이 얼마나 오래 부식에 견딜 수 있느냐도 차량의 품질을 결정한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고품질의 초고강도 강판을 대폭 사용했다고 하면서도 초고강도 강판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는 비밀에 부친다. 그간 현대차와 같은 국내 업체들은 초고강도 강판의 상당량을 일본에서 수입했다. 국내에는 최고 수준의 강판이 없었기 때문이다.  
    포스코 7CGL 준공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및 내빈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좌측 두번째부터 야마자키 르노닛산 부장, 카미시마 도요타 실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곡성군구례군 국회의원,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서명진 현대기아 전무. [사진 포스코]

    포스코 7CGL 준공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및 내빈들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좌측 두번째부터 야마자키 르노닛산 부장, 카미시마 도요타 실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곡성군구례군 국회의원,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서명진 현대기아 전무.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이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숙제를 국내 기술로 해결했다. 포스코는 26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아연 도금할 수 있는 ‘No.7 CGL' 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총 2554억원을 투자했으며,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t에 달한다. ‘가가스틸’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초고강도 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 전까지의 강도를 말하는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 이상이어서 ‘기가스틸’로 이름을 붙였다.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이다. 가로 10㎝, 세로 15㎝의 손바닥만 한 크기 ‘기가스틸’에 약 1t가량의 준중형차 1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다. 
     
    따라서 포스코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보다 3배 이상 강도가 높고, 성형성도 우수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 차체를 만들 수 있다. 그만큼 안전하고 연비가 뛰어난 자동차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준공한 No.7 CGL은 1.5기가급의 자동차 강판 중에서도 부식을 막고, 도장성도 뛰어난 아연도금 처리방식인 GAㆍGI 강판 모두를 생산하는 세계 첫 공장이다. GA(합금화용융아연도금) 강판이란 아연도금을 할 때 철과 아연이 합금 형태로 도금돼 도장성과 용접성이 우수하다. 이 때문에 한국ㆍ일본 등 아시아 지역 완성차 제조사들이 선호하는 강판이다. GI(용융아연도금) 강판은 순수 아연도금층이 전체 강판을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유럽지역 완성차 제조사들이 선호한다.  
     
    그동안 기가급 GA와 GI 강판 생산은 도금 전후 급속냉각 과정에서 나타나는 표면 및 품질 문제 때문에 글로벌 철강사들도 1.2기가급까지밖에 생산하지 못했다. 포스코는 도금 전 강판 내에 고강도 조직이 형성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高)수소급속냉각기술’과 도금후 고속냉각을 통해 도금표현을 아름답게 하는 ‘고속냉각설비’를 독자 개발함으로써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번에 포스코는 그동안 축적한 설비기술과 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No. 7 CGL의 핵심설비 개발과 제작, 공장설계ㆍ시공을 모두 자력으로 해결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아연도금된 인장강도 1.5기가급 ‘기가스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No7 CGL준공을 통해 자동차 간판 분야에 새 지평을 열게 됐다“며”앞으로 광양제철소를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고급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특화해 나날이 고급화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입맛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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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16: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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