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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한눈에! 황령산 전망대와 쉼터

부산을 한눈에! 황령산 전망대와 쉼터

 

지난 88일 부산 최적의 전망지인 황령산에 전망대 기능을 갖춘 전망쉼터가 개장했다.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수려한 경관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부산 전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황령산전망대1.jpg
황령산 전망대

지난 88일 부산 최적의 전망지인 황령산에 전망대 기능을 갖춘 전망쉼터가 개장했다.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수려한 경관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부산 전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황령산전망대4.jpg

황령산 전망대

 

황령산 전망대는 금련산 지하철역에서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을 지나 봉수대 버스 회차로 옆 인도를 따라 봉수대로 오르다 보면 황령산 KBS 방송국 중개소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연면적 276지상·지하1층 규모에 전망대와 쉼터를 갖춰 부산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커피와 음료 등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80여명의 단체 고객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황령산전망대8.jpg

황령산 전망대의 쉼터1

 

황령산전망대6.jpg의 황령산 전망대의 쉼터2

  

황령산은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부산전역을 도심지 산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 감상의 최적지로 등산, 트레킹,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많이 선호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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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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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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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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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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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봉수대

 

산 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돼 있고 구상반려암도 분포되어 있어 역사·문화적인 의미도 깊다. 부산시는 부산의 중심부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황령산에 도심 및 자연 경관 감상의 재미를 한껏 더하며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전망쉼터 조성계획을 2013년부터 수립해 올 5월에 준공했으며,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부산관광공사가 맡아서 관리 운영할 예정에 있다.

 

황령산전망대5.jpg

부시티투어 코스 안내판

 

부산관광공사는 전망대 방문객 편의를 위하여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용호동 오륙도를 출발하여 하루 11회 전망쉼터를 경유토록 하여 우선적으로 접근성부터 강화시키도록 할 예정이며, 카페테리아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및 커뮤니티 광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망쉼터가 개장하면서 관광객들에게는 부산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장소를 제공하고, 지친 등산객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악천후 속에서는 안전한 대피 장소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황령산을 찾는 부산 시민들에게는 보다 편안하게 부산전경을 전망할 수 있도록 하여 부산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며, 부산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의 풍광을 사랑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해운대부터 영도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부산을 품으러, 감탄을 자아내는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러 황령산을 찾을것을 강추한다!

 

가는 법
황령산 전망쉼터는 봉수대 아래, KBS 방송국 중개소 앞쪽에 위치해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 역에서 택시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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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의 코스모스 향연

낙동강변의 코스모스 향연
 
9월을 앞두고 낙동강변에 있는 삼락생태공원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지난 여름철의 더위가 한몫을 한 것이 분명하다.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밭 풍경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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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1
언제부턴가 코스모스는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하지만 코스모스만큼이나 아름다우면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종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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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노랑코스모스
최근에는 코스모스에 더해서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노랑코스모스(Cosmos sulphureus)를 수입해서 전국적으로 화단을 조성한다. 큰금계국도 마찬가지다.
 
 
코스모스2.png
삼락생태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2
농촌 마을 개골창을 따라 노랑코스모스가 하나 둘 퍼져나가는 것이 목격된다. 생태학적으로 노랑코스모스가 한국 생태계 내에 본격적으로 침투해 정착하는 단계에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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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3
외래식물종의 대량 도입은 반드시 지역 고유생태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물론 우리나라 자생종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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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4
코스모스는 중남미 멕시코 원산인 신귀화식물(Neophyten)이면서, 탈출외래종으로 분류된다. 화훼식물로 도입된 후에 탈출해 이미 전국 각처에서 드물지만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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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 본 코스모스1
작열하는 햇볕이 내리쬐는 하천 바닥에서 자갈, 모래가 쌓인 천변에 일시적으로 군락을 형성할 때도 있다. 코스모스는 자신의 고향에서 살아가는 서식처환경과 가장 비슷한 따가운 햇살에 습윤한 환경조건을 발견한 셈이다.(이상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자연과생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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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 본 코스모스2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인 27일 낙동강변이 삼락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와 꽃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분좋은 코스모스의 향연이다! 흔히들 코스모스를 가을의 전령이라고 하지만 기상온난화 탓으로 여름꽃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것을 볼 때 야생화도 세월따라 변하는 것이 틀림없다.
 
코스모스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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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강변의 야경

아름다운 남강변의 야경
 
지난 주말 안태고향인 진주에서 친구들과 만나 남강변에서 맛나는 장어구이를 먹고 남강변을 거닐었다. 비록 부산에서 성장하여 지금껏 살고있지만 진주는 고향이라는 애틋한 향수가 깃든 도시이다.
 
남강과 진주성이 있는 촉석루 일대는 밤이되면 조명에 의한 장엄함과 화려함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강변의 아름다운 야경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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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변의 장어구이 전문 식당-맨 오른쪽이 유정장어다.
유정장어 현관입구에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100대 음식점" 이라고 쓰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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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장어집의 2층 벽면
식당내부에 들어서면 벽면과 진열장에 각종 동물 박제와 수석, 자수정, 산호들이 가득 진열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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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장어집의 바다장어구이-고추장 양념을 발라 비릿함을 가린데다 민물장어보다 값싸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바다장어구이하면, 살이 퍼석하고 기름기가 적어 신경 써서 굽지 않으면 깊은 맛을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 바다장어구이는 여느 것보다 살이 단단해 씹는 맛이 좋다. 원래 육질이 단단하고 여문 실붕장어 특성에 냉동 숙성 과정이 더해지면서 만들어지는 듯했다. 특히 연탄이 내는 은은한 향이 입 안에 퍼지면, 연세가 있는 식도락가들은 옛 추억에 잠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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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입구 오른쪽에 설치해 놓은 조명받은 12지상등
진주시는 매년 10월초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면서 남강에 아름답기 그지없는 형형색의 등으로 가득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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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변영로의 논개 시비
진주성입구 왼쪽편에 있는 왜장 안고 자결한 논개(論介)를 기리는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 1898--1961) 민족시인으로 1919년 '기미독립선언문'을 영어로 번역해 선교사나 외국인에게 알리려 했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 그 물결 위에 /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 그 마음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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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18호 진주성의 입구

진주성은 사적 제118호로 1963년 지정되었으며 일명 촉석성()이라고도 한다. 본래 백제 때의 거열성지()였다고 하며, 고려 말 공민왕() 때 7차례 중수되고 왜구 방비의 기지로 사용되었다. 내성의 전체 넓이 200m2, 둘레 약 600m, 외성의 둘레 약 4km이다.
 
임진왜란 때는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대파하여 임란3대첩() 중의 하나가 벌어진 곳이며, 1593년 6월 왜군의 재침시에는 군관민 6만이 최후까지 항쟁, 장렬한 최후를 마쳤으며, 이 때 논개()는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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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촉석루에 관한 기록을 보면 《진양지()》에 고려 때 김중선() 등이 진주성 수축시 신축하였다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김주()가
영남루()를 중건할 때 촉석루를 본보기로 하였다고 되어 있다. 누기()에는 조선 초 목사 권충()과 판관 박시결()이 중건하고 하륜()이 누기를 지었다고 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73년에 재건된 팔작지붕의 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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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가 남강에 뛰어들은 의암

남강은 진주성의 남동편에서 동편까지 약 1/5이 성벽과 면해있는 지형적 특징이있다. 성(城)을 쌓을 때 해자를 쌓는 것을 볼 때 진주성은 군사적인 잇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수로를 이용한 물자의 교류와 정보전달이 용이하였다. 진주는 동서남북으로 서부경남의 중심지에 있었고 백령을 넘으면 전라도와 통하는 잇점으로 서부경남에 위치하여도 도청소재지가 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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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에서 본 성벽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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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빛나는 진주교1-진주성에서 본 진주교 야간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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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빛나는 진주교2-진주교 왼쪽에서 본 진주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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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물속에 비친 진주문화회관의 조명과 남강로변의 가로등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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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회관 주변의 조명
 
오래간만에 둘러보는 남강변에서 시원한 여름의 밤 정취를 즐기는 가운데 밤은 깊어가고 조명은 그 아름다움을 더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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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애를 담은 조롱박

 
부부애를 담은 조롱박
 
처서를 맞아 방학 중인 인근 초등학교 교정의 조롱박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조롱박이 튼튼하게 매달려 있었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철의 더위를 통해 조롱박은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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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의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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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무르익어가는 조롱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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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무르익어가는 조롱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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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의 조롱박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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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말에 피었던 하얀 조롱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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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에 매달리기 시작한 조롱박
 
조롱박은 표주박이라고도 하며 박의 변종으로 박과 매우 닮은 잎과 꽃이 달리는 덩굴성이다. 줄기는 길게 자라고 2개로 갈래진 덩굴손이 있어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높게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며 얕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자웅동주이다. 화관은 백색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여름의 저녁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시든다. 과실액과()로 중앙에 잘록이가 있다. 어릴 때에는 잔털이 나 있고 과육()은 식용할 수 있으나 성숙하면 과피()가 매우 굳어지며 털이 없어져서 매끄럽게 되고 과육은 쓴맛이 나서 식용할 수 없다.
 
크기는 다양한데 특히 소형으로 많은 과일을 생산하는 것을 조롱박(var. microcarpa)이라고 한다. 그 밖에 긴호리병박도 있다. 충분히 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과실자루가 붙은 곳을 작게 잘라내고 물에 담가서 종자나 중과피()를 제거한 다음 잘 씻어서 건조시키면 호리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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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은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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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박으로 만든 팔계태극병

유럽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하여 물이나 술을 담는 그릇으로 이용하였다. 한국에서는 색칠을 하고 장식끈을 달아서 애완용으로 가공되고 있다. 뉴기니 서부의 원주민은, 호리병박의 일종으로 중앙에 잘록이가 없는 것을 이용하여 끈을 달아서 남성의 상징을 보호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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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게에서 주걱으로 사용하는 조롱박
막걸리집에서 주걱으로 사용하는 조롱박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용도를 좀더 세련된 활용사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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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에서 조롱박으로 술을 마시는 신부(사진출처: 마이웨딩2013년3월호)

전통혼례의 절차인 합근례(合巹禮)는 동뢰연(同牢宴)의 두 번째 절차로 신랑과 신부가 하나의 조롱박을 둘로 나누어 만든 조롱박잔에 술을 마시는 의례이다. 이는 ‘합근(合巹)’이라는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둘로 나누어진 조롱박잔을 하나로 합치듯 신랑과 신부가 하나로 합치는 혼례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이를 구체화한 의례가 합근례이다.


 

합근례에서 신랑 신부 옆의 시자는 신랑 신부 앞에 놓인 술잔에 술을 각각 따르고 신랑 신부는 술잔의 술을 마신다. 다시 시자가 신랑 신부 앞에 놓인 조롱박에 술을 따른 뒤 신랑과 신부는 조롱박에 담긴 술을 서로 바꾸어 마시는데 이때 신랑 잔을 위로 신부 잔은 아래로 바꾼다. 시자는 조롱박을 받아서 술상에 서로 포개어 놓고 집례자는 이로써 예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선포한다.

 

부부로서 인연을 맺는 것을 뜻하고 부부의 화합을 의미를 담은 술을 조롱박으로 마신다는 것은 조롱박만이 갖고있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가끔은 가정에서부부간에 조롱박으로 술이나 차를 마시며 그 의미를 되살려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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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의 정보공개로 떨고있는 애슐리 매디슨 회원들

해커의 정보공개로 떨고있는 애슐리 매디슨 회원들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피우세요" 라고 대놓고 바람을 피우라며 광고하고 있는 발칙한 사이트가 있다. 애슐리・매디슨(Ashley Madison)은 2013년에 일본에 상륙했고 이듬해 한국에 상륙했으나 당시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간통죄를 범죄로 인식하여 사이트를 차단해 실패하였다. 그러나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되자 다시 한국 사이트를 개설해서 한국에 상륙하여 회원 모집에 열중하고 있다.
 
ashley madison1.jpg
애슐리・매디슨의 광고1
 
바로 이 세계 최대 불륜조장 사이트인 애슐리・매디슨(이용자 3700만명)에 지난 달  해킹 공격으로 털린 회원 신상정보 거의 대부분이 공개되면서 존폐 위기에 몰렸다고 영국 가디언 온라인판이 20일 보도했다. 아울러  뉴스위크 일본어판을 비롯 외신의 동 관련기사를 이용,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신문에 따르면 '임팩트 팀'으로 자처하는 해커그룹은 지난달 하순 애슐리 매디슨의 컴퓨터에 침입해 회원 개인정보를 빼냈다. 이들 해커는 7월 말 극히 일부만 인터넷에 올리고서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전체를 폭로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다가 이들은 지난 18일 익명 보장 기술 Tor를 장착한 브라우저만 접근 가능한 인터넷 가상영역 '더그 웹'에 9.7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훔친 자료를 업로드했다. 아울러 해킹범은 BitTorrent로도 신상 자료를 유출시켰다.
 
공개된 정보에는, 이용자의 이름, 메일 주소와 신용카드 정보등이 포함되어 정보량은 9.7기가바이트에 달한다고 한다. 인터넷에 누출된 자료에는 회원의 이름, 주소, 메일주소, 암호화한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의 밑 4자리 숫자, 이상적인 불륜 상대 유형 등이 적혀 있다. AP 통신은 미국과 영국 정부와 군 관계자의 1만5000개에 이르는 메일 주소, 불륜이 사형죄에 해당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회원 메일 주소 같은 민감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한 것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애슐리・매디슨」과 만남 사이트 「에스타브릿슈트・멘」을 운영하는 캐나다・토론토의 넷 기업 아빗드・라이프・미디어(ALM)에 대해, 이 두 사이트의 폐쇄를 요구. 그렇지 없으면, 나머지의 데이터도 모두 공개하겠다면서 위협하였다.
임펙트 팀은 이번 데이터 폭로에 임하면서, 넷상에 다음과 같은 성명을 냈다. 「ALM은 '애슐리・매디슨'과 '에스타브릿슈트・멘'을 폐쇄하지 않았다.우리는 ALM과 그 이용자들의 사기와 기만과 어리석음을 지적해 왔다.이제야말로 그실태가 백일아래에 노출된다」

데이터 폭로로, 수백만명의 북미와 유럽의 이용자가 불행하게 습격당할 수도 있다. 등록 회원의 대다수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이지만, 스페인에 130만명, 영국에 110만명,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는 각각 6만~7만명의 이용자가 있다고, 애슐리・매디슨의 노엘・비다만 CEO는 해킹 사건 이전 4월에 뉴스위크 일본어판에 말했다. 그 중 몇할 정도의 데이터가 도둑맞았는지, 애슐리・매디슨은 아직 조사중으로 밖에 회답하고 있지 않다.

ALM은 뉴스위크 일본어판의 취재에 메일로 응해 임펙트 팀의 행위는 「도의목적(道義目的)의 해킹이 아니고, 단순한 범죄다」라고 주장했다. 애슐리・매디슨의 이용자 뿐만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넷을 이용하고 있는 자유 사상의 소유자 모두에 대한 불법 행위다. 범인은, 도덕상의 재판관, 배심원, 형의 집행자를 자인해, 스스로가 믿는 가치관을 사회 전체에 꽉 누르려 하고 있다」ALM은 한층 더 「이번 해커가, 스스로의 개인적 이데올로기를 온 세상의 시민에게 강요하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라고 선언하면서「우리는, 죄를 범한 한 가장 엄격한 벌을 받도록, 수사 당국에 전면적으로 협력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ALM은 연내에 런던 증권거래소에 애슐리・매디슨을 상장할 예정이다. 해킹 사건의 수사는, FBI(미연방수사국), 캐나다 연방 경찰(RCMP), 온타리오주 경찰, 토론토 시경찰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애슐리・매디슨의 사건에 앞서, 올해 5월에는 기혼자나 특수한 성적 기호를 가지는 사람이 섹스파트너를 찾는 만남 사이트 「어덜트 프렌드파인더」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 350만명의 데이터의 일부가 유출했던 바로 직후다.
 
이런 와중에 비트코인 전문 인터넷매체인 코인데스크는 한 미국인이 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애슐리 매디슨 해킹으로 유출된 그의 정보를 뿌리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그레이플레이'라는 이름의 이메일 발신자는 이 미국인의 이름 및 거주지 주소와 더불어 "이 정보가 당신에게 중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되지 않도록 하려면 7일 안에 2.0비트코인(약 450달러)를 보내라"고 요구했다. 또 "이 자료가 이미 이혼했다면 이혼소송에, 더는 교제를 안 하고 있다면 가족과 친구들이 생각하는 당신의 사회적 지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매체는 공개된 애슐리 매디슨 해킹 자료에서 협박을 받은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도 똑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차니 로이어스 앤드 스튜츠와 스트로스버그는 성명을 통해 애슐리 매디슨 회원인 한 이혼남성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지난 20일 온타리오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는 ALM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이번 소송을 맡은 변호사 테드 차니는 수많은 이용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면서 "많은 이용자가 '정보 삭제'를 위해 돈을 냈는데도 그대로 남은 채 유출됐다고 했다. 그들은 ALM이 정보를 지키지 못했다는 데 분노했다"고 전했다. 미국 미주리에서도 5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한 여성이 정보 삭제를 요청하며 19달러를 냈으나, 삭제되지 않았다면서 지난달말 집단소송을 냈다. 더 타임스는 애슐리 매디슨에서 일했던 도리아나 실바가 3주일 동안 가짜 여성 회원 1천 명을 만들어내느라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2012년 ALM을 상대로 1천만달러의 민사소송을 낸 바 있다고 전했다. 이후 ALM이 맞고소했고, 지난해 초 양측이 소송을 거둬들였다고 더 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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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매디슨의 광고2 - 비밀 보장될 것 같은 광고를 믿고 일탈을 즐기려던 회원은 해커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탓에 불안속에 빠져들었다.
 
해커그룹 '임팩트 팀'의 회원명단 공개로 인해 국내의 경우 회원 수가 몇명인지는 몰라도 애슐리・매디슨 가입자들은 불안할 것이다. 기혼자들의 일탈 유도와 은밀한 불륜 조장에 편승하여 30여만원을 가입비를 낸 회원들로선 자신의 개인정보 공개를 우려하여 분명히 떨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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