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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은 신뢰에서 생긴다.

우리는 가정이나 회사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의견일치를 보아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교육이나 업무가 침체되거나 잘못 굴러갈 수도 있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 자체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서로가 상호협력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찾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의사소통이 원활할 수 있을까? 우선 서로 만나서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해서 신뢰가 쌓일 때만 소통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서로가 신뢰할 때만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다.

때로는 깜짝 놀라게 해서 즐거움을 맞보는 경우도 좋지만 교육이나 업무에서는 깜짝 놀라는 일(surprise)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깜짝 놀랄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좋은 결과나 나쁜 결과가 얻어지는 상황인데 좋은 결과보다 나쁜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번 잘못된 결과를 고친다는 것은 많은 희생, 기회비용, 노력이 있어야 한다. 방향과 힘(역량)을 잘못 잡아 한번 날아간 화살의 궤적을 수정하기란 불가능할 수 있다. 우리는 서로의 의사소통이 잘되어 좋은 결과로든 나쁜 결과로든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한다.

일예로 방송 프로그램 중 규모가 큰 드라마 제작 등에서 각 스텝이 맡고 있는 준비상황이나 과정에서 상호간 연결된 흐름을 서로 잘 알고 있어야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자기가 맡은 일이 서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 곳이 잘못되면 다른 곳까지 그 영향을 미쳐 방송 날짜 이내에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없는 상황에 쫓길 수 있다.

허둥대다 프로그램의 절정(climax)과 종결을 완벽하게 처리 못해 의도했던 내용을 시청자에게 전달하지 못할 수 있다. 태산을 쌓으려면 마지막 한 삼태기의 흙이 필요한 것과 같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정직함이 필요하다. 솔직히 사실을 알려야 새로운 대책을 준비할 수 있다. 서로가 진행 상황을 잘 알아 깜짝 놀랄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원활한 소통과 화합에서 온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자녀를 대할 때도 너는 배고프니? 나는 배고프지 않다.” “너는 OO가 좋으니? 나는 OO가 좋지 않다등 다른 사람이 내 마음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늘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내가 아닌 아이들의 상태에 관심을 많이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아무 것도 알아낼 수 없어 친구가 될 수 없다.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 수 없다면 다른 사람도 자기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관심을 갖고 인내하고, 솔직하고, 이해하면서 경청해야 신뢰받고 상대에게 좋은 감정계좌의 잔고를 높여줄 수 있다.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자신에 대한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지만 상대방을 잘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소통과 화합은 실패하게 된다.

영삼이 시절을 벗어나 독립단계로 넘어가면서 자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찾아 놀게 된다. 물론 부모가 만들어준 환경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행동이지만 독립적으로 행동할 때가 있는데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고 다른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자녀들은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싶어 행동하는데 책을 읽어 주겠다고 다가 슨다면 자녀들과 의견이 합치되지 않아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없다. 자동차 놀이에 부모가 동조하면서 감정을 다스려야 나중에 책읽기에도 동조하게 될 수 있다.

아무리 자기의 자식이라도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는 행동은 신뢰를 잃게 하고 부모자식 간의 끈이 약해지거나 끊어져 소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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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녀 양육법이 대물림 된다.

()와 빈곤(貧困)이 대물림 된다는 데는 관심이 많지만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양육방법이 대물림 된다는 것을 잘 모르는 부모가 많다.

어려서 자기에게 자신의 부모가 어떻게 보여주고 대해주었는지 모든 행동이 잠재해 있다가 자식을 낳고 기를 때 부모의 양육방법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 좋았던 것과 좋지 못했던 것을 구분해 상기하고, 자기 자녀를 기르는데 타산지석으로 삼게 된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자녀에게 행하는 행동을 객관적으로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 자기 부모의 행동관계가 잠재되어 있다가 자녀의 육아방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즉, 잠재의식에 의해서 자녀를 대한다면 자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좋지 못한 육아방법을 답습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봐야 한다.

부모로부터 잘 배운 육아방식과 잘못 배운 육아방식을 구분하고 의식적으로 자녀교육에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잘못된 육아방법의 예로 극단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어려서 부모에게서 학대받고 자란 사람은 자기 자녀를 학대하기 쉽고, 변덕스러운 부모 밑에서 자란 부모는 자녀에게 변덕스럽게 대할 수 있다.

무심코 자녀에게 대하는 행동이 과거 자신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행동임을 간과하지 말고 자녀와 좋지 못한 관계가 일어나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양육방법을 물려받지 않았는지 가끔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시집살이 심하게 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심한 시집살이를 시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는 며느리에게 좋은 시어머니가 돼야지!’ 다짐하지만 나는 그보다 더한 시집살이도 견디어 냈다. 그까짓 정도야 어떻겠나!’ 부지불식간에 나타나는 잠재력은 의지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사고가 자기에게 간직된 패러다임이다. 좋지 못한 패러다임을 갖고 있다면 바꿔야 한다. 패러다임이 과거와 다르게 조금만 바꿔도 커다란 변화가 나타난다.

물론 자기가 쓰고 있는 색안경이 어떤 색상인지조차 모르고 있다면 현재 자신의 패러다임을 알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다. 자신을 돌아보는 신중한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의 내적 성품을 알아차리고 패러다임을 바꾸려면 원칙중심에 근거를 두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원칙에서 무엇이 다른가? 의도적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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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동과 결과가 완벽할 수는 없다.

대부분 부모는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들이 성취했으면 하는 생각을 알게 모르게 하고 있다. 그러한 부모의 행동은 초등학생만 돼도 자녀에게 커다란 기대와 부담을 준다. 그리고 자녀들이 남달리 잘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부모들의 욕망을 채우는 결과가 된다.

늘 공부를 잘하는 자녀들은 부모가 남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왔다. 그런 부모를 보면서 비록 학급에서 일등을 하는 자녀들조차 항상 불안한 부담을 안고 등교한다.

부모를 실망시키면 어떻게 하나!” “일등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잘하는 공부가 즐거움을 주기보다 마음을 더욱 우울하고 침울하게 한다. 대체로 우리는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였던 골프의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Annika Sorenstam)은 몇 번을 망설이다 은퇴하면서 늘 일등을 지켜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려 다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돈독한 가족관계인데 골프 때문에 아이를 낳아 기를 시기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안타까웠다.”고 했다.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즐겼다면 은퇴를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물론 주위에서 그렇게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놓아주지 않았다.

부모는 아이들의 심적인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세상에 영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등과 오등, 십여 등 사이에 무엇이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단 말인가?

오히려 일등보다 이등, 삼등이 마음에서 여유로울 수 있어 좋다. 우리가 모자람 없이 꽉 찼다는 것은 만족하기보다 다음 상황을 생각할 때 오히려 부담을 준다.

산의 정상에 오르기 전에는 기대와 희망이 있고, 정상에 오른 순간 느끼는 만족감은 잠시뿐 다음은 내려 가야할 걱정을 해야 한다.

그래서 산은 7부 능선이 가장 아름답고 좋다고 한다. 또한 가을 단풍은 80%가 물들었을 때 절정이라고 한다. 단풍이 100%가 되면 모두 떨어질 날이 가까워져 단풍의 생명력을 잃는 상태가 되고 만다.

커나는 자녀들의 계속된 긴장과 걱정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할 수 있어 좋을 수 없다. 인간은 생각 되는대로 행동하고 그렇게 되기 쉽다. 생각은 늘 행동하도록 독려하기 때문이다. 정서가 불안하다고 생각되면 불안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세상에 태어난 인간들이 악()하기보다 선()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태어나서 악하게 될 환경보다 선하게 될 환경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태어나 절대의존 시대를 거치면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라면서 선한 삶이 행복한 삶임을 늘 보고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때로는 자녀들이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망을 수용하기 힘들 때 반항아로 발전하기 쉽다. 내적인 힘을 길러야 되는데 외적인 유혹에 억매이기 때문이다.

외적인 유혹에 억매이면 정직함이 이탈해 원칙의 중요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커닝(cunning)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도 있다.

미국 대통령시절 아브라함 링컨의 아들이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담임선생님께 보낸 편지에서 커닝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정직한 낙제생이 더 명예롭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했다.

오늘날 우리의 자녀들이 내적인 힘을 길러 정직성, 공정성, 성실성을 소홀히 하지 않는 풍토가 성숙 돼야 더욱 좋은 사회로 나갈 수 있다.

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완벽하기를 바라는 것은 큰 부담을 주고 감당하지 못하여 외적인 힘에 기대려 하게 된다. 쉬운 지름길을 찾고, 요령을 찾고, 외도(外道)를 택하기 쉽다.

사춘기가 되어 반항이 시작되는 것은 자신의 자립심, 독립심을 지키겠다는 몸부림인데 부모들이 미더워하지 않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부모의 염려 때문에 사춘기 자녀의 자립심, 독립심을 꺾어야할 필요가 있을까?

자녀의 행동이 완전하지 못하다고 해서 부모의 관심과 간섭이 많아지면 반항하고, 그렇지 않고 순응하며 자라면 자신의 자립심이 약화돼 매사에 의존적이고 열등감과 불안에 시달린다.

사춘기에도 고분고분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전혀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큰 문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지만 누구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들이란 매사에 서투른 것이 정상적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두려움을 키워주기 쉽다.

나는 왜 외모, 노래, , 운동도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게 하지 못할까? 사회에 진출해서도 돈, 명예, 사회적 지위 등에서 능력이 늘 모자란다고 생각되어 자신을 학대하고 싫어하게 된다.

이런 자존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 않도록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 줄 수 있는 지도(指導)가 필요하다. 자녀들이 부정적 생각에 의해 예기불안(豫期不安)을 안고 살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파도타기를 잘하려면 파도에 역행하지 말고 파도의 흐름에 맡겨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자신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하면 좋은 품성이 저절로 증진된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존감을 간직하고 다양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도리다. 옆에서 느긋이 지켜볼 줄 아는 부모가 돼야 한다.

옆에서 지켜보고 자녀에게 긍정적인 칭찬방법을 익혀야 한다. 흔히 부모들은 부정적인 행동만을 발견하고 꾸중하기 쉽다. 이는 부정적인 사고를 강요하는 것과 같다.

또한 자녀에게 자극을 준다고 형제, 이웃 아이들과 비교해서 잘 못하는 점을 꼬집어 승패적인 사고를 깊이 심어준다.

부모의 생각은 분발해서 열심히 노력하라고 격려하고 설득하지만 분발에 앞서 기분이 나쁘게 되고, 부모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자칫하면 나는 누구누구보다 모자라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쓸모없는 인간이야!” 자신감을 잃고 체념하며 자포자기(自暴自棄)하기 쉽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모든 것에 완벽할 수가 없다. 용모,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 등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떨어질 수도 있다.

너는 눈이 짝짝이다. 코가 삐뚤어졌다. 키가 작다. OO도 모르느냐?”등등의 약점을 들춰낼 필요가 없다. 약점을 잡아 놀려댄다면 당하는 아이는 불필요한 열등감에 시달린다.

잘하는 일에는 칭찬이 적거나 없고, 잘못하는 일에 가혹한 꾸지람을 가한다면 스스로 무능한 패배자로 인식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마음을 닫게 된다. 다른 사람 앞에 나서지 못하고 늘 자신감을 잃게 되어 소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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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질 수 있는 삶을 위하여

우리는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행복이란 기쁨으로 충만한 마음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지금 바라는 대로 이루어져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는 상태다. 그러나 그런 상태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불행하지 않은 담담한 마음이 지속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 너무 충만한 기쁨은 쉽게 슬픔으로 바뀌기 쉽다. 아니 행복의 극치는 슬픔의 극치와 일맥상통한다. 때문에 늘 고요한 마음의 평정을 갖는 것이 더 좋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늘 바라는 대로 이루어져 충만한 즐거움을 주는 삶은 순간이지 영원할 수 없어 존재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인간의 욕망은 스스로 자제하지 않은 한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욕망이 채워진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크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알아보자!

첫째 건강해야 한다.

건강이 삶의 근본이다. 우선 내가 존재해야 세상이 존재한다. 건강을 잃었는데 어떤 욕망이 충족된들 행복할 수 없다.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고, 팔을 벌려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 마실 수 있고, 맑은 정신으로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다면 건강한 상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하지 않는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건강한지 모를 때가 건강한 때다.

둘째 자신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잘 알아야 한다. 진신의 분수(分數)를 알아야 한다. 자존감이 살아 있어야 하고, 왜 이 세상에 사는지 자신을 알아야 한다. 쉬운 것 같지만 자신을 모르고 살아갈 때가 많다. 자신을 알아야 허황된 욕망을 추구하지 않게 된다.

셋째 더불어 살아갈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세상이다. 인간이 태어나 의존단계, 독립단계, 상호협력 단계를 거쳐야 의미 있는 삶을 다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독립단계까지만 살아도 된다. 그러나 그 삶의 한계가 너무 협소해 보람된 삶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 더불어 살기 위해 많은 수련이 뒤따른다. 그래서 자기의 감정조절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지 않고, 상대를 인정할 줄 알고, 자기의 푼수를 알아야 한다.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협력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믿음이 있고, 따뜻한 인간관계로 행복한 삶을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가당치 않은 욕망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는 논리적인 관계보다 감성적인 관계가 더 많이 형성돼야 한다. 너무 인색하게 따지지 말고, 상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 상대가 마음속으로 서운한 마음을 갖지 않게 행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해관계로 얽힌 관계는 이해가 사라지면 인간관계도 사라진다. 서로 만나서 부담 없고 편한 관계가 되려면 감성적으로 끈끈하게 맺어져야 한다.

상호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했다. 만나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되고, 슬픔이 반으로 줄어들 수 있는 인간관계가 되려면 서로의 감정이 소통돼야 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가 돈독할 수 있는 것은 논리적 이성관계가 아니라 감성적인 끈끈한 관계 때문이다. 서로가 이해관계를 떠나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대관계가 성립돼야 행복한 가정이다. 그래서 행복의 반 이상이 가족관계에서 형성된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꿈, 열정, 믿음, 사랑을 간직하고 더불어 살 수 있을 때 행복할 수 있다. 여러 사람들과 이러한 감정계좌의 잔고를 높여주는 방법을 알아야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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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감정계좌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상대방과 좋은 감정계좌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상대방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애착감정을 살펴야 한다. 자신에게는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고 행동하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상대방의 관점과 가치를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의 사소한 생각과 행동을 읽어주지 못하면 자녀와의 감정계좌 잔고를 높여줄 수 없다.

상대방의 사소한 일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우선 친절해야 한다. 공손함을 잃고 작은 불손, 작은 불친절, 하찮은 심술 등은 인간관계에서 커다란 손실을 가져온다. 사람들은 내면적 감정이 민감하여 사소한 것들로 인해 상처받기 쉽다.

서로의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

사소한 약속이라도 잊지 않고 지키는 것이 신뢰의 기본이다. 누구나 약속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과 쉽게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게 되면 감정계좌의 인출이 심하게 일어난다. 신뢰가 없어지면 마음이 열리지 않아 지도할 수도 없게 된다.

기대되는 결과나 목표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기감정에 솔직해야 한다. 상대방으로부터 불분명한 기대를 간직하다보면 만족하지 못할 때 실망을 가져온다. 때문에 분명한 목적과 결과를 명확히 자녀에게 전달해야 한다.

누구나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결과가 좋지 못하면 감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애매한 기대 때문에 서로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로인해 상처 받게 된다.

대부분 기대는 노골적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의 기대를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넘겨짚게 되면 상대방의 기대에 어긋나기 쉽다. 기대에 어긋나면 실망하고 감정계좌는 줄어든다.

상대방에게 되도록이면 기대치를 낮게 잡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인내성을 갖고 일관성 있는 언행일치가 중요하다.

언행일치는 정직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언행일치란 사실을 말하고 사실대로 실행하는 행동을 말한다. 즉 약속을 지키면 기대를 충족시켜 준다. 성품이 바르지 않다면 바르게 행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흉을 본다든가 헐뜯는 말과 행동은 자신의 품위와 신뢰를 의심받게 된다. 신뢰받는 것이 사랑을 받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신뢰는 내면에 있는 기본원칙에서 감정적 안정을 얻게 되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에서 생산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늘 솔직해야 한다. 감정계좌가 인출되는 말과 행동을 했다면 솔직히 사과해야 한다. 진실한 사과를 한다는 것은 매우 용기가 필요하다.

사과를 위한 내재적인 안정감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원칙과 가치관에 의해 자신의 감정에서 울어난 사과를 해야 상대방도 느낌을 받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다.

늘 공감하여 경청해야 한다.

감성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는 공감을 일으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의심하지 말고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상대를 바라봐야 한다.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어떤 문제에 잘못이 있을 때 과거의 잘못까지 들고 나와선 안 된다.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난 과거의 잘못까지 들고 나오면 현재의 잘못조차 반성하기 어렵게 된다.

반성은커녕 또 다른 마음의 상처가 결합되어 반감이 생기고 좋은 감정계좌가 빨리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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