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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해야할 내면적 성품(性品)의 진작(振作)

자신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행하는 행동은 외부에서 내면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외부로 접근해야 한다. , 자신의 삶부터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우선 자신의 안전감, 지침, 역량과 이해심을 키우고, 신뢰를 쌓아 좋은 내적성품의 인격자로 커가기 위해 지속적인 자기쇄신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지위나 신분, , 명예, 명성, 재능 등을 갖추기 위해 일차적인 훌륭한 내면적 성품을 갖추지 못하면서 먼저 외면적인 도움을 받고자 노력한다.

자신의 내면에 충실하지 못하고 우선 먼저 주위에서 도움을 받고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혈연, 학연, 지연을 찾게 된다. 주위의 도움을 받기 전에 자신의 내면에 충실해야 한다.

내면적 성품을 충실히 갖추지 못하여 설득력이 부족하면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설득력은 좋은 내면적 품성을 구비한 자신의 자신감, 확신에서 나온다.

생존경쟁에서 정정당당하게 맞서고, 상대적 빈곤을 느끼고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도록 내적성품을 길러주어야 한다. 좌절하거나 절망한다면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길이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무한한 생존경쟁 시대에 독립단계에서 머무는 것보다 서로 돕고 협력관계로 살아가는 것이 능률적인 삶이다.

어린 시절 의존단계부터 좋은 환경에서 자라야 되고, 그 발판으로 의존단계를 벗어나 독립단계에서 확고한 정체성을 기르고, 나아가 혈연, 학연, 지연 등의 협력을 얻어 상호협력단계까지 발전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고 인생의 바람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모두가 서로의 생존을 위해 집단적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사회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자연의 법칙이다.

그런 예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늑대의 공격을 공동으로 방어하는 야생마들, 무리지어 이동하는 철새들, 바다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물고기들, 새로운 터전을 찾아 무리지어 이동하는 철새들, 모두가 서로돕지 않으면 홀로 살아가기 어려운 자연의 법칙을 잘 알고 따른다.

그러나 내면적 성품을 길러 확고한 독립단계를 거치지 않고 상호협력단계로 넘어가면 늘 외적인 환경에 의존하는 삶이 된다.

상호 연대하여 서로 돕고 평화로운 삶이 되도록 하기 위해 영삼이 시절부터 자신의 내면적 성품을 강하게 길러야 한다.

이 세상은 매우 다양하고 평등한 사회임을 알아야 한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생활 속에 여러 분야에서 특별한 사람만이 지도자나 상사나 지도자(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비록 회사에서는 상사지만 등산이나, 수영이나, 특별한 운동이나, 취미 생활이나, 오락 등 어떤 다른 면에서는 상사의 리더가 될 수도 있다.

세상의 다양함을 어려서부터 알려주고 어떤 한쪽만 보고 절망이나 좌절하지 않도록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에게 알맞은 특기를 개발해 어떤 다른 면에서 자신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대등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훌륭한 내면적 정체성을 갖고 있다면 외면적인 활동에서 대등하게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의 조성으로세상을 상호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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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상

영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의 눈높이에 알맞은 교육을 행해야 현명한 부모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바라고 싶은 부모상이다.

적절한 결정적 시기에 잠재력의 발달을 위해 환경을 조성해주고, 건강을 살펴주고, 아이들 중심으로 생각하고, 간섭은 아주 적게 하는 부모다.

자녀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고, 믿음을 심어준다. 공부를 잘하고, 운동을 잘하고, 노래를 잘한다고 인정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의 존재감을 알도록 한다.

느긋한 마음으로 자녀만이 가진 정체성, 개성, 독립성, 가치를 존중해 주고 지켜보는 부모여야 한다. 자신의 존귀함을 알려주어 나는 존재할 가치가 있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필요한 존재임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모다.

너는 우리 집의 보배야!” “나는 너를 가장 좋아 한다.” 존재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가슴깊이 심어 준다. 늘 자상하고 사랑을 듬뿍 쏟아 넣어주어 감정계좌의 잔고를 충만하게 채워주는 인자한 부모여야 한다.

남들에게 잘해 주면서 덕을 쌓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가정의 분위기를 살려주어 밖에 나갔다가도 집이 그리워 돌아오고 싶은 가정을 만들어 가는 부모여냐 한다.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 자녀들의 잘못에 엄하게 꾸짖어 주지만 나중에 바로 어루만져 주는 부모.

자녀들이 나쁜 곳으로 유혹되지 않도록 스위트 홈의 환경을 늘 신경 써 주는데 훌륭하게 자라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을 자녀 중심에서 생각하도록 한다.

남과 다투면 상대방의 심정을 헤아려 보도록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게 지도하면서 같은 잘못에 두 번 빠지지 않게 한다.

자녀들 자신이 화가 나 있으면 왜 화가 났는지 헤아려 준다. 그리고 화가 났을 때 그 뜻에 동조여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하도록 하고 후 잘못된 생각이라면 바르게 고쳐준다.

나를 이해해 주는 부모에게 숨김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해 준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믿음이 커가고, 감정계좌의 잔고가 늘어나 바르게 지도하기 쉽게 된다.

훌륭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고, 나도 그렇게 돼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지도한다. 아버지, 어머니의 장점을 부각시켜 좋은 아버지, 어머니로 인식시켜 준다.

좋은 책을 많이 읽어주어 어휘를 넓혀주고, 생각을 많이 하게한다. 어려서부터 권선징악의 주제를 가진 책을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서 악을 물리치고 선을 선호하는 선한 마음을 키워준다.

그렇게 함으로서 아이들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르는 것은 책에서 찾게 되고, 정서는 풍부해지고, 다른 아이들과 유대를 좋게 갖고, 어려운 일을 즐거이 도와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다. 이렇게 길러지는 사회성은 리더로 커갈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아이들 사회나 성인사회를 불문하고 반드시 리더가 필요하고, 그 지위가 결정된다.

인간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리더가 되려는 우월감이 강하다. 누구나 피지배자보다 지배자가 되길 원하기 때문에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우리는 영유아시절부터 정직하고 공정한 행동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에서 리더가 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어떤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면 리더가 된다. 상대적 우위에 있지 않으면서 리더가 돼도 오래지 않아서 그 자리를 내 놓아야 한다.

당연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의 약점을 비방하고 없는 것을 만들어 모략하는 것은 사회의 이단자다. 더불어 살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상사에게, 리더에게 아첨과 아부를 해서 본인의 위치를 고수하려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하고, 상사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에 올라가고 싶으면 즉, 다른 사람의 리더나 상사가 되고 싶으면 자기의 상사나 리더의 장점을 부각시켜 더 높은 자리로 옮겨 가도록 노력한다면 그 상사나 리더가 그 자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남의 약점을 노출 시키고 잘못을 가차 없이 공격하게 된다면 자기를 따르는 부하도 그대로 본받아 자기를 공격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을 어려서부터 차단해야 함에도 불고하고 부모들이 앞장서서 어린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져서는 안 된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아이에게 져서는 안 된다"고 계속 교육한다면 자녀를 망치고 나아가 이 사회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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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형과 패자형를 넘나드는 부모

앞서 본 승자형과 패자형 두 가지를 넘나드는 부모가 있다. 어느 때는 지나치게 엄하고, 어느 때는 한없이 관대하게 대해준다.

자녀가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행동하게 두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180도 태도를 바꾸어 심한 꾸중과 체벌을 가한다.

처벌이 시작되면 부모의 감정이 개입되어 자신의 화를 풀려고 한다. 자녀는 도저히 부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이런 부모는 변덕형, 동요형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 철학이 없어 그때그때 생각되는 대로 자녀를 대하여 일관성이 없어 자녀가 혼돈에 빠진다.

이런 부모는 오히려 승자형이나 패자형보다도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부모라고 할 수 있다. 자녀는 늘 혼란 속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전혀 알 수 없게 자란다.

지나치게 관대한 부모는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만큼이나 문제가 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이기적이고, 말 안 듣고, 비협조적이며, 부모를 비롯해 다른 사람이 무엇을 바라는지 관심을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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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무관심한 패자형(敗者型)의 부모

자녀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전혀 관계하지 않고 방임적인 형태의 부모다. 자녀가 자라면 어떻게 잘 되겠지 생각하고 무관심한 부모다.

자녀에게 간섭하지 않고 권위적이지 않은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부모와 갈등이 생기면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 무조건 자녀들이 하고 싶은 주장대로 따르면서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무심한 부모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겠지!” “나는 내 자녀들을 믿는다.” 엄격한 부모가 자녀들의 자립성을 길러주지 못하는 것처럼 무심한 부모들 또한 인내심, 자립심은 차치하고 사회적인 적응력을 길을 수 없고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는 문제아로 성장하게 된다.

자녀의 행동을 제지하고 통제하면 기가 꺾인다는 어머니의 잘못된 인식이 자녀들의 행동을 방임하기 쉽다. 영유아교육에 관심이 적은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각으로 방임하는 어머니들이다.

아무도 행동을 제지할 수 없게 길러지면, 천방지축 어디로 튀어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아서 남의 지탄을 받기 쉽다. 자기의 자제력을 기르지 못해 참을성 없는 행동으로 불의의 사고를 만들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게 되어 누구도 상대해주지 않는 외톨이가 된다.

자제력이 부족하여 공동생활을 할 수 없다. 엄한 규칙생활이 필요한 군대생활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영하거나 자살을 할 수도 있다.

부모님의 보살핌과 사랑이 결핍되면 정체성에 문제가 생긴다. 용기를 잃어버리고 감정표현이 안 되는 내성적 성격으로 발전하게 된다.

잘못이 없음에도 남 앞에 나서지 못하고 눈치만 보게 된다. 칭찬을 들어보지 못하고 자라서 모든 일에 자신이 없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며 자라서 이타심도 없고 늘 남의 도움만 기다린다.

남이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의사와 반하는 일과 행동에 참지 못 한다. 자기가 해보고 싶은 행동의 제약에 참을 수 없는 감정이 복받친다.

이렇게 되면 어느 누가 교육을 할 수 있겠는가? 인내성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과정 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교육적 지도효과를 얻기 어렵게 된다. 학교나 사회에서 왕따당하는 결과가 온다.

누가 부모처럼 너그러운 마음으로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봐주겠는가?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세상을 비관하며 염세주의에 빠져 삶의 의미를 포기하고 자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

삶에 대한 의욕이 없으면, ,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면 살아있는 동안 말초시경의 자극을 위한 쾌락을 추구하거나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하려고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전적으로 희생되어서도 안 되겠지만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영유아를 전혀 돌보지 않는 부모도 있다.

자신의 취미생활도 필요하고, 여행도 필요하고, 맛있는 식도락도 즐겨야하는데 자녀가 귀찮은 존재여서 남에게 맡기고 자신의 쾌락만 위해 전혀 자녀를 돌보지 않게 되는 부모도 간혹 있다. 그러한 부모를 만난 아이들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

한편 어쩔 수 없어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건강이 허락하지 않으면 도저히 자녀들의 생활을 보살펴 줄 수 없는 환경이 된다.

그렇게 되면 자녀들은 살아가는데 쉬운 방법을 택하고 어려움이 발생하면 포기하게 된다. 공부는 잘해서 우등생이 될 수도 있지만 리더로서의 사회생활이 부족하게 되고 삶에 대한 애착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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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대한 승자형(勝者型)인 엄한 부모

자녀들은 엄하게 키워야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다. 과거에 훌륭한 아버지, 어머니상을 그렇게 표현한 경우가 많이 있었다.

자녀들에게 그저 엄하게만 하다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 엄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먼저 전제조건이 충족됐을 때만 가능하다.

전제조건으로 먼저 부모의 부드럽고 자애로운 사랑을 느끼도록 돌봄으로서 감정계좌가 많이 쌓여져 있을 때만 자녀의 잘못에 대하여 엄하게 꾸짖어도 부모와 좋은 관계가 유지 될 수 있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권위적인 입장만 내세워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부모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된다.

어떤 경우나 속은 아프지만 자녀에게 매정하게 대하면서 엄격한 규율과 함께 체벌도 불사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있다는데 그런 형이 승자형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면 권위로 부모의 뜻을 관철해 해결하려는 엄한 부모가 되려 한다. 자녀들의 행동을 구속하고, 한계를 정하고, 명령하고 요구하며 복종을 바란다. 그렇게 행동해야 자녀가 바로 자라는 것으로 착각한다.

내 자녀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막연히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부모의 권위를 행사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로 착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엄하게란 뜻은 어머니의 따뜻한 감정의 배려를 접고 자녀들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냉정하게 꾸짖어 감정적으로 눈물이 나도록 자기잘못을 반성하게 하려는 행동이다.

엄하게 자녀들을 대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특히 한국의 어머니들은 자녀가 훌륭하게만 될 수 있다면 헌신적 노력을 자녀에게 받친다.

자기가 이루지 못한 이상(理想)의 실현을 기대하고 뒷바라지를 하게 된다. 자기의 희생쯤은 얼마든지 감수하겠다는 결의에 찬 욕심이다.

어머니의 기대가 크면 클수록 자녀들은 자라면서 스트레스와 연결된다. 일류 병, 일등 병, 최고 병. 자녀들을 부모자신의 지배하에 놓고 끝없이 간섭하고 끝없이 독려한다.

남보다 우뚝 설수 있게 하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문제이다.

어머님들의 극성에 의해 유아시절에는 좋은 평가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만족하면서 더욱 채찍을 든다.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 정도가 되면 어머니의 열성과 관계없는 학습평가가 나오게 된다.

이때부터는 어머니의 열성과 관계없이 자녀 자신이 얼마나 주도적인 학습에 전념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학습결과가 평가 된다.

엄한 부모는 자녀의 잠재력을 잘 파악해야 한다.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정확히 판단했을 때는 지도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자녀에게 능력이상으로 보다 넘치는 요구는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학습에 대한 혐오감을 일으키고, 부모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달려갈 수도 있다. 이것이 선행학습이다.

부모의 성화에 의해서 일류대학에 진학 하고 일류학과에 진학 했다고 했을 때 자기의 의지에 관계없이 성취된 결과이기 때문에 즐거운 학업이 오래 지속될 수 없고, 일생동안 보람된 생활이 지속되기 어렵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녀만이 갖고 있는 정체성, 개성, 독립성 등 내적 가치에 의한 선택기회를 박탈해왔기 때문이다. 적성에 맞지 않아 좌절의 시기를 맞게 되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부모가 바라던 결과가 아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자립할 수 없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주도적 능력을 상실하면 지속적 발전을 보장할 수 없다.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엄한 지시와 억압은 일류대학에 가기 전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좌절을 맛보기 쉽다.

흔히 부모가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교유자의 집안은 남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부모들이 자녀의 자존감을 꺾어가며 무조건 순종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 그래서 일부 교육자 집안의 자녀들이 사회적인 문제아로 발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부모가 남을 가르치는 선생님인데 행여 자녀가 말썽을 피운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할 것이라는 강박감에서 잘못된 교육의 길을 간다.

자녀의 조그만 실수도 용서하지 않고 과장되게 호통을 치고 체벌을 가하게 된다. 처음 가벼운 체벌로 되던 순종은 커가면서 더 강한 체벌이 필요하게 된다.

부모들이 흔히 말하는 기()를 꺾어 놓게 된다. 언제나 다른 아이들보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된다. 그럼으로써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은 감정이 쌓이면서 멀어지고 따뜻한 사랑이 결핍된다.

애정이 결핍되면 정서적 불안이 찾아온다. 가벼운 꾸지람은 사랑에서 나오지만 엄한 훈계와 체벌은 분노에서 시작되기 쉽다.

감정계좌의 잔고가 비어있거나 마이너스 상태라면 엄한 꾸중과 체벌은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가 허물어지고,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눈치를 보게 되고, 일단 거짓말로 변명하게 된다.

부모의 신뢰가 무너져 거짓말이 늘어난다. 부모가 속아 넘어가면 더 자주 거짓말을 하게 되고 부모와의 신뢰는 더욱 멀어진다.

부모와 신뢰가 없어진다는 것은 가정교육이 파괴되는 상태가 된다.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교육의 근본인 믿음이 없으면 지도가 이루어질 수 없다.

가정교육이 안 되면 밖에서 받는 다른 교육까지도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말썽꾸러기가 되어 처음에 염려했던 그대로 커간다.

자녀들 생각에 우리 부모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어 애정결핍이 되면서 불만이 쌓이고,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여 내면에서 폭발한다. 신경질 적이고, 소리 지르고, 파괴적이고, 자라서 힘이 세지면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어른도 스트레스가 폭발하면 소리치고, 책상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아이들이라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겠는가?

한두 번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법을 경험하면 습관화 되고, 그 버릇을 고친다는 것은 매우 힘들게 된다.

억압과 완력에 의해 자녀들을 제압하면 신뢰는 물론 분로와 좌절감, 두려움에 기를 못 펴고, 때로는 자기방어를 위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의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말 없는 아이가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자기 생각을 표현하려하지 않는 아주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영유아시절부터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해주지 않아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 그 상처는 갈수록 깊어지고, 정서적 결핍으로 과격한 행동으로 발전한다.

쌓이고 쌓인 불만이 한꺼번에 돌출되면서 큰 사건을 만들 수도 있다. 자녀들의 행동에 대해 무조건 야단치거나 벌을 주는 것이 상책은 아니다.

부모의 체벌 등 엄한 행동을 자녀들에게 자주 가하는 것은 효과도 적을 뿐만 아니라 점점 혹독한 질책으로 발전되고 종국에 이르러서야 부모는 후회하게 된다.

아주 조용한 생활을 하던 부모들은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들고, 소란스러운 것을 매우 싫어할 수 있다.

어른의 관점에서 조용하고 얌전히 행동할 것을 강요한다. 아직 지구력이 미약한 아이들이 조용히, 그리고 다소곳이 어른들처럼 행동할 수 있겠는가?

부모님들은 어느 정도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자신들이 자녀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하며 그에 적합한 행동으로 불편이 해소되어야 부모나 자녀들 간에 문제가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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