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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상품은 왜 제대로된 제품설명서가 없을까

▶백종훈의 올드뉴스 :
대출상품은 왜 제대로 된 제품설명서가 없을까
 
새벽 1시가 넘어 시원한 맥주 생각에 집 밖 가게를 찾아 다녔다. 큰 수퍼는 역시 문을 닫았고 할 수 없이 유명 24시간 편의점에 들어갔다.
 
맥주 한 캔과 생수를 샀는데, 1만6천원입니다 이러는 게 아닌가. 다시 잘 보세요 라고 했는데 직원 표정이 뚱 하다. 그래서 이거이거 암산으로 해도 6천 몇백원 아니냐고 또박또박 말했더니 그제서야 잘못됐나 보네요 하면서 다시 바코드를 찍는다.
 
순간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새벽 1시 넘어 편의점에 와서 맥주를 사는 내 모습, 틀림없이 어수룩한 취객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 직원이 내게 일부러 그랬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모르고 넘어갔다면 어땠을까? 다른 취객에게도 실수를 가장해 떠 보지 않았을까?
 
금융소비자들이 은행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이런 게 아니겠나 싶다. 국내외 기준금리가 인하 일색이고 사상 최저라는데, 내 대출금리는 내리기는 커녕 올랐다. 뭔가 의심스러운데 산출 내역서도 없고 가산금리는 영업비밀이라는 식이다.
 
정보가 없는, 또 힘 없는 개인이 은행한테 대출 장부 내놔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내가 몰라서, 어수룩해 당한 게 아닐까 찜찜하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감사원이 이런 의심에 기름을 부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도 제대로 시작 안한 시점에 CD금리 조작이 확실하다는 투의 언급을 언론에 흘렸다. 감사원은 신한은행이 부당하게 학력차별을 했다고 범죄 지적하듯 나섰다.
 
국가기관마저 의심스럽다는데 더 확실한 게 뭐가 있을까. 은행들 진짜 못 믿을 사람들이구나 싶다.
 
시립대 교수에서 금융연구원장으로 온 윤창현 원장이 오늘 말하길 "교수에서 금융연구원장으로 왔더니 거래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리를 0.75%포인트 깎아주겠다고 하더라. 많이 깎아준 건지 적게 깎아준 건지 금융전문가인 나 조차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산출근거를 따져 묻기도 그렇더라"고 했다.
 
대출상품은 왜 상세한 제품설명서가 없을까. 그냥 금융이란 카메라와는 달라, 원래 그런 거야, 하고 말 것인가? 은행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 거창한 서민금융 운운 수사(레토릭) 보다 정확한 대출 제품설명서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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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물총이라더니…컨테이너 안쪽엔 짝퉁 명품이

장난감 물총이라더니…컨테이너 안쪽엔 짝퉁 명품이

[JTBC] 입력 2012-08-22 20:07

[앵커]

장난감 물총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서 짝퉁 명품과 신종 마약을 밀수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관 직원이 의심 가는 수입 컨테이너 문을 엽니다.

앞쪽 상자 속 물건은 당초 신고한 대로 합법적으로 수입된 중국산 장난감 물총들.

하지만 제일 뒤쪽 상자를 열어봤더니 이른바 짝퉁 명품이 가득합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 : 이거 어디 것이에요? 구찌 하고…. 이것은 (다른 브랜드입니다).]

합법 수입품을 커튼을 치듯 앞쪽에 배열해놓고 뒤쪽에 밀수품을 감추는 이른바 '커튼치기' 수법이 적발된 겁니다.

밀수된 명품 시계 케이스의 아래쪽 공간을 뜯어봤더니 밀수 약품들이 나옵니다.

환각증상을 일으키는 신종마약 MDMA, 이른바 '엑스터시'입니다.

[황홍주/인천본부세관 서기관 : 각종 유명상품 짝퉁 2만5천점과 일명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1900정을 밀수한 일당을 적발해 그 중 2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세관은 이런 밀수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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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2위 산와머니 영업정지 "이자 안 내도 되요?"

 

대부업체 2위 산와머니 영업정지 "이자 안 내도 되요?"

[JTBC] 입력 2012-08-21 16:01

[앵커]

국내 2위 규모인 대형 대부업체가 지난 주말 법원의 판결로 영업정지 됐는데요. 여기서 돈을 빌린 고객들은 그래도 이자는 지불해야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발한 광고와 마케팅, CM송으로 알려진 대형 대부업체 산와대부.

고객 수 45만명, 대출규모는 1조2600억원으로 러시앤캐시에 이어 국내 2위의 일본계 대부업체입니다.


지난 주말 산와대부는 대부업법상 최고이자가 연 44%에서 연 39%로 내렸는데도 기존 최고이자를 계속 받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내 대출 이자도 당분간 안내도 되는 것이냐"는 질문이 인터넷 게시판 등에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업체측은 기존 대출 이자 수취까지 정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 : 신규 대출·증액 대출·광고 등이 금지가 됐구요.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의무 그대로 부담하는 거죠.(이자 안내면) 불이익받을 수 있죠.]

한편 대부업계 1위 브랜드인 러시앤캐시도 다음달 같은 내용의 서울행정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대부업체를 찾는 저신용자들이 자칫 돈을 빌리기 더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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