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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제주도일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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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자전거여행
뜨거운 햇살은 끝없이 조그만 섬 제주를 몇일째 달구고 있다. 구름은 한라산 허리에 걸쳐 좀처럼 내려올 맘 없는 듯 하고 바다에서 밀려온 바람도 더위를 밀어내기엔 힘이 부족해 보인다. 오늘 제주 전지역 최고기온 33도에 소나기 소식있다.

4박5일 제주도일주 하이킹 행사중 4일째 숙소를 찾아가보니 몇몇 아이들은 밖에 나와 있고 나머지 애들은 아침식사 중이다. 어제 현기증이 심하여 병원에서 링겔을 맞고 온 지혜를 찾아 옆으로 슬쩍본 표정은 그리 나쁘지 않다.

오늘은 혼인지 마을이자 올레길 2코스 종착지 온평마을을 출발하여 섭지코지 관광하고 김녕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긴 후 숙소인 북촌까지 약60km 이다. 어린아이들이고 자전거에 미숙한 애들도 있어 "안전"이 언제나 걱정 되는데 오늘 크게 걱정되는 곳이 있지만 가장 아름답고 제주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될것이다.

▽ 해안도로따라 하이킹
제주하이킹003.jpg

▽ 아침에 바라본 하늘
제주하이킹009.jpg

▽ 출발전 준비운동
제주하이킹014.jpg


해안도로 따라 섭지코지 향해 달리는 자전거 체인소리 경쾌하다. 선두 따라 빠르게 느리게를 반복하며 순풍에 돛단배처럼 제주해안 따라 미끄러져 달린다. 키작은 성민이는 어설프게 한손을 옆으로 들어 올려 지나는 바람을 느끼며 미소짓는다.

비좁은 도로 따라 들어온 섭지코지 올인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내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등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제주에서 해안으로 돌출된 곶을 코지라 하며 섭지는 비좁움을 뜻하는다. 나 나름대로 해석해보면 입구가 비좁은 코지라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이곳 등대가 있는 그곳이 오름인데 붉은화산송이로 이루어 졌다하여 "붉은오름"이라 한다. 등대까지 올라가보니 학생 반정도만 올라오고 나머지는 중간부근에서 기다린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조그맣게 난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과 일출봉 뒤로 머리만 조금 내민 우도봉 너무 아름다운데 120km을 자전거로 달려온 아이들에겐 걷는것도 힘이 부친듯 하다.

섭지코지를 나와 성산부두를 걸쳐 해안도를 달리는데 "지혜"와 단짝처럼 보이는 깡마른 "성은"이가 두통을 호소 정자가 보이는 패션 앞마당에 멈췄다. 성은이 얘기가 어제 추워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하는데 입술에 핏기가 없어보인다. 차에서 몇십분 휴식을 취했지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 점시이 준비가 된 세화까지 성은이는 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 해안도로따라 하이킹
제주하이킹004.jpg

▽ 섭지코지 풍경
제주하이킹010.jpg

▽ 섭지코지 풍경
제주하이킹011.jpg

▽ 섭지코지 풍경
제주하이킹012.jpg


하도철새도래지,문주란 자생지 "토끼섬",과 "별방진"을 지나 세화에 입성하려 하니 먹구름이 하나 가득이라 비가 내리면 어쩌나하며 차로 앞을 달려가보니 식사장소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세화포구 부근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오니 그사이에 도로가 흠뻑 젖어 있다. 소나기가 내린 모양이다. 휴 다행이다. 월정을 지나 김녕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물놀이 간다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 난리다. 사실 나도 좋다 그럴줄알구 반바지랑 여분의 속옥을 챙겨왔다.

올해 처음으로 들어간 바닷물은 차갑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이들이랑 보트 뺏기하는 아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젊음,도전,패기등을 볼 수 있다. 이 아이들의 이번 드림하이킹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터닝포인트에 조그만 계기가 될수 있길 바라며 김녕마을 지나 북촌 숙소에서 오늘 행사를 맞쳤다.

▽ 해안도로 풍경
제주하이킹001 (2).jpg

▽ 해안도로따라 하이킹
제주하이킹006.jpg

▽ 김녕해수욕장
제주하이킹002.jpg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 북촌에서 공항 부근 용두암까지는 복잡한 교통과 시내를 통과해야 한다는 긴장감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180km 제주도 한바퀴 큰사고없이 행사를 끝낼수 있음에 감사했고 몇년후 이 아이들 대학생이 되어 다시 제주를 찾아오길 바라며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다.

서울에서는 해물을 먹으면 일주일 동안 두드러기가 나는 등 몸이 이상 반응을 보였는데 제주에서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해물을 많이 먹겠다는 성민이, 링겔을 맞으면서도 끝내 완주한 지혜, 앞으로 오르막 있어요 하며 자주 묻던 진우, 거리에 대한 개념도 없으면서 앞으로 몇km 남았어요 하며 묻던 아이들, 어떻게 하면 좀더 편한 하이킹을 할수 있을까 하며 서로의 위치를 의논하는 모습들....
그립다...
▽ 2012 드림하이킹 제주 4,5일째 트랙
제주하이킹0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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