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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걷기 여행-40] 성내천따라 올림픽공원 들어가 한강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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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걷기 여행-40] 성내천따라 올림픽공원 들어가 한강변으로 

성내천따라 시간여행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의 제5부는 <다시, 햇볕 받으며 물 흐르고>입니다. 그동안 개발바람에 짓밟혀 생명을 잃어가던 한강 지천들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흔 번째 코스는 <성내천 따라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된 마천역에서부터 성내천을 따라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가 한강변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9km로서 약 2시간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천역→성내천 쉼터 : 마천역 1번 출입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이 마천초등학교 정문이다. 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마천시장 골목을 거쳐 차가 다니는 큰 길이 나올 때까지 직진한다. 찻길이 나오면 우회전해서 5분정도 더 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사거리 대각선 건너편에 ‘성내천 쉼터’라고 씌인 돌이 있는 작은 공원이 보인다. 복원 성내천이 시작되는 지점이다.(성내천 쉼터에는 ‘송파워터웨이’라는 하얀색 글씨로 된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성내천 쉼터→올림픽선수촌아파트상가광장 : 성내천을 따라가다 보면  오륜초등학교와 이웃한 논밭을 지나게 되고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상가광장이 나온다. 상가광장에는 불꽃 모양 조형물과 분수가 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상가광장→곰말다리 : 상가 조형물을 지나 머리 위에 둔촌교를 지나고 나서부터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왼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간다. 다양하게 꾸며놓은 올림픽공원을 다 둘러본 다음에는 다시 성내천으로 나가기 위해 올림픽 파크텔 뒤편 곰말다리를 건넌다. 북2분으로 나가도 성내천 둑길로 이어진다. 평화의 문으로 나가면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이어진다.

곰말다리→아산병원 다리 : 곰말다리를 건너 올림픽 파크텔 뒤편 오솔길을 이용해 성내교로 나간다. 성내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성내천 둑길이로 이어진다. 천천히 15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 아산병원, 왼쪽에 성내천을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곰말다리를 건너서 해자를 따라 오른쪽으로 걸으면 성내천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성내교 아래로 지나 성내천 둑길로 나가면 성내천을 건너 아산병원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나옵니다.

아산병원 다리→성내역 : 다리를 건너 반대편 둑길을 따라가면 성내역으로 이어진다. 병원 손님을 위해 안내 표지판을 잘 마련해 놓았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계속 둑길을 걸어 나가면 한강둔치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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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이 갑갑한 복개공간을 뚫고 성내천 쉼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작은 폭포를 만들고 있습니다. 폭포로부터 굴러 떨어진 성내천 물줄기는 트인 숨을 돌리듯이 거칠고 빠르게 흘러내리는 탓에 물풀이 바닥에 자리 잡을 여유도 주지 않고 휘몰아 내려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야 천변에 물풀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이내 개천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성내천 변에는 어느새 가을이 가득 내려앉았습니다.

 

천변 산책길은 토요일 오후인데도 많은 산책객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도심에 있는 개울인 탓인지 양재천보다는 넓지 않지만 징검다리, 낮은 나무다리 그리고 길 위 도로를 연결하는 다리들이 많아 양쪽을 왕래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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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이 넓지 않은 탓인지 한쪽에는 작은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반대편에는 개울둑을 따라서 계단을 만들어 작은 공연장이 완성되어있습니다.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도심을 흐르는 작은 개울가 산책길에서 만났던 광경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샌 안토니오강에서 물을 끌어 도심을 흐르는 작은 개울을 풍성하게 만들어 유람선까지 띄우고 있고 개울가에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서 크고 작은 가게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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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개울물에서 진객을 만났습니다. 잔잔한 수면이 수런거리는 듯해서 다가가보니 팔뚝 크기의 잉어들이 행여 먹이를 던져주는 줄 알고 몰려들어 입을 벙긋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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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7교를 지나고부터는 갑자기 변하는 주변경치에 당황하게 됩니다. 도심 골목길을 따라가는 분위기였던 개울이 탁 트인 공간으로 나서면서 멀리 올림픽아파트가 보이고 논과 밭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둑길 중간에는 밭에서 거둔 배추나 채소들을 파는 원두막 같은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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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파트 단지 안에서는 성내천을 넓히는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폭이 좁아서 산책길로 쉽게 넘쳤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곳에서부터는 개울물이 흙탕물이 되어 흐릅니다만, 공사가 끝나면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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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는 마침 아이돌그룹의 공연이 있는 모양 젊은이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작품을 감상하면서 몽촌토성 산책길을 따라 걷습니다. 산책길에 수북하게 떨어진 낙엽이 가을을 쓸쓸하게 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토성으로 올라가면서 기묘한 모습의 소나무 아래 다정하게 앉아서 쉬시는 어르신 모습이나 여유있게 산책하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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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에서 해자를 건너 내려다보이는 평화의 문과 만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국기광장도 기울어가는 서양 빛에 눈길을 끌어당깁니다만, 해자 아래서 올려다 보이는 토성 위 산책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의 실루엣아 카메라를 부릅니다만, 막상 찍은 사진은 사람의 모습이 너무 가물거려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림픽 파크텔을 지나 생내천 뚝방길로 올라서고 보니 성내천을 흐르는 물이 너무 탁해서 안타깝습니다. 오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고 흘러드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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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초의 코스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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