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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겨울 별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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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 만족! 겨울 별미 여행지

우먼센스 | 입력 2010.12.24 09:11 |

'타다닥… 타닥' 수줍게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 굴의 유혹, 쫄깃쫄깃 차진 참꼬막 하나에 막걸리 한 잔이면 '캬아', '톡톡' 알이 터지는 도루묵을 보글보글 끓여내면 추위도 '사르르'…. 길고 긴 겨울밤을 수놓는 맛있는 소리. 이 소리를 듣기 위해 우리는 꼬박 1년을 기다렸다. 올겨울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식가들도 절대 잊지 못할 진짜배기 겨울의 맛을 찾아 별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맛 하나, 눈·바람·햇살이 만드는 걸작품 '황태' - 강원 인제

황태는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대표적 먹을거리 중 하나다. 우리나라 황태덕장 가운데 대관령 횡계리와 인제 용대리에서 우리나라 황태의 80%를 생산한다. 티끌 하나 없는 하얀 눈 속에서 명태는 봄까지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맛있는 황태로 변한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연 건조로 말리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청정지역에서 말리기 때문에 공해에 대한 염려가 없다. 황태는 일반 생선보다 저지방(2%)이며 칼슘과 단백질(56%)이 풍부하고 간장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숙취 해소에 특효가 있으며 간장 해독, 혈압 조절, 몸속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Info. 위치 강원도 인제군 북면 / 찾아가는 길 서울~춘천고속도로→홍천→인제→원통→민예단지 삼거리에서 미시령 방향→백담사 입구→용대삼거리(진부령과 미시령 갈림길) / 맛집 용바위식당(033-462-4079), 황태회관(033-335-5795), 대관령 황태촌(033-335-8885) / 주변 볼거리 용대전망대, 매바위폭포, 용대자연휴양림 / 문의 인제군 문화관광과(033-460-2082)





◆ 맛 둘, 쫄깃 알큰하면서도 배릿한 맛 '꼬막' - 전남 보성

소설 < 태백산맥 > 에 묘사된 것처럼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꼬막, 그중에서도 벌교 꼬막을 최고로 친다. 가을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말부터 제법 쫄깃한 맛을 내는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벌교 앞바다 여자만의 뻘에서 잡은 꼬막은 맛과 향이 좋아 정평이 나 있다.
 
벌교 꼬막은 삶아서 양념을 하지 않고 그대로 까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푹 익히면 제맛을 내지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알맞게 잘 삶아진 꼬막은 껍질을 까면 몸체가 하나도 줄어들지 않고 윤기가 돈다. 벌교 꼬막은 무기질이 풍부하고 코발트가 많아 음주 해독이나 허약 체질을 강화하는 데 좋다.


Info.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순천IC→2번 국도→벌교 맛집 홍도회관(061-857-6259), 거시기꼬막식당(061-858-2253) / 주변 볼거리 홍교, 현부잣집, 송광사, 보성차밭 / 문의 벌교읍사무소(061-850-5602)





◆ 맛 셋, 한 잔 유혹 간절해지는 겨울의 참맛 '과메기' - 경북 포항

과메기는 갓 잡은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영하 10℃에 냉동해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밤에는 냉동을, 낮에는 해동을 거듭하며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말리는 포항의 특산물이다. 지금은 청어는 거의 없고 꽁치가 주류다. 겉은 푸른 빛깔을 유지하고 속살은 붉은빛을 띠는 것이 좋다.
 
먹는 방법은 실파, 김 등으로 감싼 과메기를 미역으로 둘둘 말고, 초장을 듬뿍 찍어 먹으면 끝.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것이 혀에 착착 감긴다. 과메기에는 숙취를 해소하는 데 좋은 물질인 아스파라긴산과 불포화지방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 술을 과하게 마셔도 취하지 않고 피부 미용에도 그만이다. 구룡포라면 어디서나 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


Info.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경주IC→7번 국도→31번 국도→구룡포 / 맛집 해구식당(054-247-5801), 다락방(054-283-1915), 최가네구룡포과메기(054-284-9108) / 주변 볼거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만 해안도로 / 문의 포항시청 문화관광과(054-245-6062)





◆ 맛 넷, 물오른 뽀얀 속살 '굴' - 충남 보령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상큼한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 만점인 굴은 8월 산란기를 거쳐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가장 먹기 좋은 상태에 달한다. 생굴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을 때의 그 맛도 좋지만, 쫄깃한 맛을 더하는 굴구이도 매력적이다.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굴마을 '천북굴단지'는 매년 겨울철이면 굴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바다를 끼고 굴구이집 90여 채가 죽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인근 장근리 포구 앞바다 부드러운 뻘밭에서 채취한 자연산 굴로 조리해 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진도 죽림해변의 굴도 뒤지지 않는다. 씨알이 잘고 짠맛이 특징인데 새콤달콤하게 무쳐 내는 굴무침은 최상의 맛이다.


Info. 위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광천IC→청양·광천 방향→천북면사무소→천북굴단지 / 맛집 고향굴구이(041-641-8966), 천북수산(041-641-7223) / 주변 볼거리 오천항, 천수만, 무창포해수욕장 / 문의 보령시 천북면사무소(041-641-9031)





◆ 맛 다섯, 남도의 싱그러운 향이 가득 '매생이' - 전남 완도

매생이는 물이 맑고 청정한 완도, 장흥, 강진 지방의 개펄에서, 그것도 겨울철에만 채취하는 녹색 해조류의 하나다. 햇빛과 갯물만으로 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철분, 칼륨,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데다 애주가들이 숙취를 해소하는 데 단연 최고다. 굴과 마늘을 함께 넣어 시원하게 탕으로 먹는 것이 대표적인 조리법. 여기에 참기름 한두 방울과 참깨를 살짝 뿌려 내면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
 
 끓이는 데도 요령이 있다는 사실. 약한 불에서 살짝 익혀야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긴 머리채를 풀어놓은 듯해 다소 호감이 가지 않지만 먹으면 향긋한 냄새에 감칠맛이 난다. 어디 그뿐인가. 남도의 싱그러운 향이, 그 바닷가의 바람이, 그 물결 소리가 매생이국에 다 담겨 있기에 더욱 맛있다.


Info. 위치 전남 완도군 완도읍 /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대전→광주→해남·강진→완도 / 맛집 들뫼바다(061-864-5335), 명희네(061-863-3369) / 주변 볼거리 천관산, 보림사, 천문과학관, 정남진 토요시장, 방촌유물박물관 / 문의 완도 관광문화정보관(061-550-5114)





◆ 맛 여섯, 코끝 얼얼하게 만드는 알싸한 맛 '홍어' - 전남 신안

'홍어가 빠진 잔치는 잔치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도에서는 홍어가 귀하다. 그중 흑산도 홍어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산란기를 맞아 차진 맛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홍어는 부위마다 다른 맛이 나는데, 그중 으뜸으로 치는 부위는 코다. 다른 부위에 비해 빨리 삭아 톡 쏘는 맛이 유난히 강하다. 또한 홍어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회를 뜨거나 무침, 찜을 해서 먹고 남은 뼈, 내장, 껍질 등으로 탕을 끓여 먹을 수 있다. 홍어의 제맛을 즐기고 싶다면 회로 먹을 것을 추천한다. 두툼하게 썰어 초장에 찍어 먹으면 씹을수록 독특한 향이 우러난다. 회에다 수육, 배추김치를 곁들여 이른바 '삼합'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 여기에 막걸리를 곁들인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Info. 위치 전남 신안군 흑산면 /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목포IC→목포여객터미널→흑산도 / 맛집 성우정회관(061-275-9003), 우리음식점(061-275-9030) / 주변 볼거리 반월산성, 흑산도아가씨노래비, 촛대바위, 칠성동굴, 장도습지 / 문의 흑산면사무소(061-275-9300)





◆ 입안에서 툭툭 터지는 꽉 찬 속살 '대게' - 경북 영덕

영덕 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대게'다. 이곳은 온통 대게 이야기뿐이어서 조금 질리지만 그래도 이상할 것은 없다. 등대마저 게발 모양으로 꾸며놓았을 정도니 말이다. 강구항 동광어시장이 가장 알려져 있는데, 대게 전문점만 1백여 곳 이상이 된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대게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 중 하나인데, 야외 어시장에서는 크기가 작은 국내산 대게 5마리 정도를 2만원 안팎에 살 수 있다.
 
또한 대게집도 많고 가격에 비해 그 양도 상당히 많다. 영덕 대게는 지방질이 적어 담백하고, 독특한 향미를 지닌 점이 특징. 속이 꽉 찬 게살이 입안에서 툭툭 터지는 맛이 일품이다. 대게는 다리가 몸에 비해 가늘고 길어야 하며, 다리가 불그스레한 것이 좋다. 허연 빛깔은 피한다.


Info. 위치 경북 영덕군 강구면 /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34번 국도→영덕→7번 국도→강구항 / 맛집 청화대(054-733-4130), 현해탄(054-733-3413) / 주변 볼거리 강구항, 괴시마을, 삼사해상공원, 영덕심층수온천 / 문의 영덕군 관광개발담당(054-730-6392)





◆ 맛 여덟, 비린내 없이 담백한 '도루묵' - 강원 강릉

도루묵을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12월. 가장 많이 잡히는데다 산란기여서 알도 큼지막하다. 도루묵으로 만드는 대표 요리는 도루묵찌개와 소금구이, 그리고 튀김이다. 물론 끈적끈적한 알만 빼 날로 먹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담백하면서 살 맛이 부드럽게 퍼지는 도루묵찌개의 인기가 가장 좋다.
 
냄비에 숭덩숭덩 썬 무를 넣고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을 한 뒤 알이 가득한 도루묵을 듬뿍 넣어 끓인 찌개는 술안주는 물론, 겨울철 식사용으로도 그만이다. 도루묵은 깔끔한 신사마냥 비린내가 거의 없다. 석쇠에 올려놓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맛도 일품이다. 통통하게 오른 알을 오돌오돌 씹어 먹는 맛은 가히 매력적이다.


Info. 위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현남IC→주문진항 / 맛집 어부촌(033-662-8352), 중앙집식당(033-662-4144), 파도식당(033-662-4140) / 주변 볼거리 소돌포구 해안도로, 오죽헌, 선교장, 하슬라아트월드 / 문의 강릉시 관광기획과(033-640-5125)





◆ 맛 아홉, 얼음판 위에서 통째로 먹는 칼슘 덩어리 '빙어' - 강원 인제

한겨울 낚시의 섬세한 손맛은 물론 겨울철 입맛도 만족시키는 빙어는 겨울 한철에만 그 모습을 반짝이는 민물고기다.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고소한 맛이 별미다. 특이하게도 민물고기지만 회로 아주 인기가 높다. 살아서 팔딱거리는 빙어를 초고추장에 푹 찍어 깻잎에 싸서 먹는 맛은 그 무엇에도 비할 바가 아니다.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난다.
 
빙어에 양념과 야채를 버무린 빙어무침도 괜찮다. 조금 거북스럽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튀겨서 먹어도 맛있다.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아이들도 즐겨 먹는다. 인제에서는 매년 빙어축제가 열리는데, 누구나 빙어를 낚는 손맛과 담백하고 쌉싸래한 빙어회 맛을 즐길 수 있다.


Info. 위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 찾아가는 길 서울→영동고속도로→원주→홍천IC→인제 / 맛집 만남의광장(033-463-3333), 민물고기 한마당(033-461-6515), 강촌식당(033-461-7919) / 주변 볼거리 산촌민속박물관, 만해마을, 진동마을(오지 탐험) / 문의 인제군청 문화관광과(033-460-2082)

 

출처취재: 정은혜 기자, 이신화(여행전문기자, www.sinhwada.com) | 사진: 이신화 /33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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