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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속의 임진년과 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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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역사 속 용의 의미
위의 그림은 민화 속에 나타난 용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아래 왼쪽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용 무늬 탁자(부분). 오른쪽은 사찰에서 쓰는 용 모양 목어(木魚).
머리는 낙타 같고 뿔은 사슴 같으며 눈은 토끼요 귀는 소의 것이다. 목은 뱀과 같고 비늘은 잉어의 것이며 발바닥은 범과 같으나 발톱은 매의 것인 동물…. 각 동물의 장점만 두루 섞어 만들어낸 상상 속 최고의 동물 용이다. 2012년 임진(壬辰)년, 용의 해를 맞아 전통 문화에서 용의 의미를 알아본다.

 ◆60갑자 중 하나, 임진=12지의 용은 방향으론 동남동, 시간으론 오전 7시~9시, 음력 3월을 지키는 방위신이요, 시간신이다. ‘갑을병정(甲乙丙丁)…’으로 이어지는 10간과 ‘자축인묘(子丑寅卯)…’로 이어지는 12지가 갑자(甲子)부터 순서대로 돌아가며 짝을 짓는다. 양의 수는 양의 수끼리, 음의 수는 음의 수끼리 만나기에 120갑자가 아닌 60갑자가 순환하게 된다.

 따라서 용의 해는 갑진(甲辰)·병진(丙辰)·무진(戊辰)·경진(庚辰)·임진(壬辰) 5종이 순서대로 12년에 한 번씩 나타난다. 진(辰)과 만나는 글자 중 임(壬)은 오행에서 물(水)이요 색깔로는 검은빛(黑)이다. 임진년을 소위 ‘흑룡’의 해라고 일컫는 이유다.

 ◆용은 왕이로소이다=용은 열두 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다. 구름과 비를 만들고 물과 바다를 다스린다. 용은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며 숨길 수도 있다. 이렇게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동물이기에 왕의 상징물로 쓰였다.
 
 고구려 건국신화인 주몽 신화에서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는 지상에 내려올 때 다섯 마리 용이 끄는 수레를 탔고, 죽어 용산에 묻혔다거나 황룡을 타고 승천했다는 식으로 묘사됐다. 신라의 시조신화인 박혁거세 신화에서는 용이 훗날 박혁거세의 부인이 되는 ‘알영’을 낳는다.

 임금의 얼굴은 용안(龍顔), 임금의 지위는 용위(龍位)라 했고, 임금이 앉는 자리는 용상(龍床)·용좌(龍座), 옷은 용의(龍依)·용포(龍袍), 임금이 타는 수레는 용가(龍駕)·용거(龍車), 임금이 타는 배는 용가(龍駕)라 했다. 임금이 흘리는 눈물은 용루(龍淚)라 불렀다.

 ◆개천에서 용 난다=용은 본래 큰 못이나 깊은 물에 살지 개천이나 흙탕물에는 살지 않는다. 용은 여의주와 물·비·바람·구름을 만나고 뿔이 나야만 승천할 수 있다. 그러나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에는 빈천한 환경에서도 때로 걸출한 인물이 난다는 희망의 뜻이 담겨 있다.

 중국 황하 상류인 용문협곡에선 잉어가 모여 급류를 타고 뛰어오르는데, 이에 성공하면 용이 된다고 한다. 경쟁을 물리치고 과거에 급제해 나라에 충성한다는 ‘어변성룡(魚變成龍)’ 설화는 여기에서 나왔다. 용은 ‘등용(登龍)’이라는 말로 표상되는 신분상승의 아이콘인 셈이다. 한국인이 꾸는 동물 꿈 중 용꿈은 돼지꿈과 길몽의 쌍벽을 이룬다. 용꿈은 특히 태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 이이를 낳은 오죽헌의 방 이름이 ‘몽룡실(夢龍室)’이다.

※도움말=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이경희 기자

지나간 임진년 어떤 일이 있었나

-통일신라

692년 설총, 한자 소리와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던 표기법 이두(吏讀) 정리

-고려시대

932년 신라 일모산성을 정벌.

1112년 의료기관 혜민국 설치.

1172년 연등회 시행. 서북면에서 민란 일어남.

1232년 강화도 천도. 몽골의 제2차 침입으로 초조대장경 소실.

1292년 개경으로 환도.

-조선시대

1412년 시전(市廛) 설치. 경회루 완성.

1532년 청백리를 포상하고 그 자손을 등용시킴.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사천해전에서 거북선 처음 사용. 이순신 한산도대첩. 이장손, 포탄 ‘비격진천뢰’ 발명.

1712년 청나라의 요청으로 국경을 표시하는 백두산정계비 세움.

1772년 서얼(첩 소생) 차별 폐지. 서자도 아비를 아비라 부를 수 있게 함.

1832년 영국상선 로드 아마스트호, 황해도 몽금포 앞바다에 나타나 통상을 청함. 전국에 수재 피해 막심.

1892년 오스트리아와 ‘통상조약’. 곳곳에서 민란.

1952년 (남한) 거제도 공산포로 폭동. 대통령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는 ‘발췌개헌안’ 통과. (북한) 식량 배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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