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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천황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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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덕항 등대>


여행은 알고자 하는 욕망의 표현중 하나일 것이다.

봄 산행의 일환으로 다도해 통영 욕지도 천황산을 다녀왔다, 욕지도는 '알고자 하는 의욕'을 이른다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 한다.


2008.4.12.-13 무박산행

◆통영욕지도 천황산: 새천년기념공원-대기봉-천황산우회-태고암-약과봉-논골-부두

    (2시간 30분)



일요일 새벽 산양읍 삼덕항 터미널에 도착하여 산악회에서 준비해간 콩나물 국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뜬다. 포구의 첫새벽 가로등도 놀라 깨어 국그릇에 떠다닌다.

우리를 태우고 갈 욕지영동고속호 2층 선실에 누워 대기 하다가, 빛 좋은 아침 바다 담으려 갑판에 나간다. 갈매기도 따른다.

06:45 드디어 뱃고동이 울린다.
떠나는 배에서 보니 삼덕항은 그저 작은 포구 같다.
욕지.사량 출항 배들은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가기도하고 산양 삼덕항에서 출항하기도 한다.






<떠나는 배에서 본 삼덕항- 통영대교 남하하여 산양읍에 있음>






다도해
섬이 많다.

아름다운 무인도 와 쪽빛 바다, 갈매기의 비상이 힘차다.

잔잔한 물위로 미끄러지듯 물안개 실은배는 45분만에 욕지도로 들어선다.





<다도해와 이른 새벽 고기 배>



우리나라 전국 3,510개의 섬 가운데 마흔네번째로 크다는 욕지도.

욕지도는 그 옛날 소가야의 수로왕 동생이 지배하던 영역이었다한다. 사람들의 입도를 허락한 것은 조선 수군 통제영이 생긴후라 한다. 사슴을 길러 조정에 진상하여 녹도라 불리기도 하였다.


 

배에서 내려 질서 정여하게 버스에 승차, 섬 일주 도로를 이용하여 새천년 해맞이 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09:20 경이다.


대기봉 부터는 사방의 절경이 나타난다.


바다위에 둥그런 정원 동산 같은 섬엔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조화롭게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천황봉 아래 평원에서 잠시 준비한 술과 과일로 멋을 달래고 태고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약과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원시림 같은 숲이다. 섬 속에 어찌 이런 흙과 숲이 있는지 신기하다.








<뒤로 보이는 천황산 정상 모습-중계소있어 갈 수 없음>









섬에는 산위에 묘를 쓴 것이 특이하다.
묘위엔 할미꽃이 애처롭다.

"처녀 적에도 할미꽃"








논골로 하산하여 KT 송신탑 근처 밭에는 유채꽃이 피어 색다른 풍경을 만든다.

밭둔덕에 심어 놓은 겹동백은 꽃송이가 손바닥만 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꽃길을 실컷 걸어 부둣가에 예약한 횟집에 이른다.



탄성~~~ 이런 맛 처음이다!

싱싱하고 졸깃졸깃한 참돔을 씹으니 고소한 맛이 입 안을 휘감는다.

참돔의 붉은 살을 자연산 상추 위에 놓으니 먹기 아까우리 만치 조화롭다. 섬에서 재배한 상추라서인지 너무 고소하다.


회를 배불리 먹고 선박 출항시간 맞춰 섬 일주 관광을 한다.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 바다는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풍경은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만들어 낸다. 이런 아름다운 절벽과 해안가 바위 그리고 몽돌 해수욕장. 어느것 하나 눈을 뗄 수 없다.
이순간 버스에서 잠 잔 사람은 섬을 반만 본 것이다.


 

14:15 욕지항을 출항하여 통영 삼덕으로 다시 나온다. 전원이 아무런 탈 없이 질서있게 승선하여, 3층 갑판에선 또다른 즉석 여흥이 펼쳐지고……


삼덕항에 내릴 때엔 나른한 피로와 함께 머리 속에 멋진 추억이 자리잡는다.


아름다운 우리 산하.


 


<욕지도 지도>




★교통: 대전통영 35번 고속도-(5시간)-통영대교-산양읍 삼덕항
    
◆ 욕지도 배시간
     영동고속호(삼덕) 출항 06:45     욕지출항 14:15
     욕지해운 (통영터미널)출항 06:50 욕지출항 13:00, 14:10, 15:00

☞ 선박 승선자 명단 (성명.전화번호) 미리 작성해가면 시간 절약됨
※ 객선머리회집(욕지해운 여객터미널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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