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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검(磨製石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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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검(磨製石劍)


청동기시대 문화의 대표적인 석기유물로 마제석검 . 간돌검이라고도 한다. 돌검[石劍]은 버들잎모양의 검신(劍身) 양 측면에 날이 세워져 있으며, 검신의 횡단면은 마름모꼴 또는 볼록렌즈형인 석기이다. 그 종류는 손잡이부분의 형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즉, 손에 쥘 수 있는 자루가 달린 유병식(有柄式)과 자루를 꽂을 수 있는 슴베가 붙은 유경식(有莖式)이 그것이다. 유경식 돌검에는 나무로 만든 자루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를 돌창[石槍]으로 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손잡이의 모양에 따라 두 종류로 분류되며, 검신의 피홈[血溝], 자루의 단(段)이나 마디, 슴베 끝의 홈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이에 따라 형식이 세분되고 있다. 돌검의 용도는 분명하지 않으나, 검신의 양측면에 있는 날을 사용하였을 것은 틀림없다. 또, 집터에서 출토되는 것이 적지 않고, 한 집터 내에서 여러 개의 돌검이 출토되기도 하며, 날에 흠이 있는 것도 있어서 실생활에 많이 쓰였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어떤 기능을 가진 도구였는가는 아직도 명확하지 않다. 한편, 무덤에서 출토된 돌검 가운데에는 실용품으로 볼 수 없는 형태의 것도 있다. 김해 무계리 고인돌이나 울산 동부리 돌널무덤[石棺墓]에서 출토된 것은 매우 장식적인 것으로서, 비실용품 돌검의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다. 이와 같이 무덤에서 출토된 돌검 중에는 실용품이 아닌 의기(儀器)로서의 돌검도 있는데, 이것은 무덤에 끼어묻기[副葬]를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돌검이 출토되는 2백여 곳의 유적은 함경북도 지방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한반도 이외에 소련 연해주지역과 일본 일부지역에서도 한반도의 돌검과 같은 형태의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 청동기문화와 관련이 있는 만주지역이나 내몽고지역에서는 돌검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반도에서 돌검은 집터를 비롯하여 고인돌 . 돌널무덤 . 널무덤[土壙墓]과 같은 무덤, 조개더미 등의 유적에서 두루 출토되고 있는데, 이 유적 중 중요한 곳으로는 다음과 같은 곳이 있다. 집터유적으로는 평안남도 평양시 금탄리, 황해도 송림시 석탄리와 봉산군 신흥동, 경기도 파주군 옥석리와 여주군 흔암리, 충청남도 부여군 송국리,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등이 있다. 고인돌 유적으로는 황해도 황주군 긴동과 천진동, 경기도 양평군 상자포리, 강원도 춘성군 천전리, 충청북도 제원군 황석리와 영동군 유전리, 전라남도 곡성군 공북리, 대구시 대봉동, 경상남도 김해군 무계리와 진양군 대평리 등이 있다. 돌널무덤유적으로는 평안남도 북창읍 대평리, 황해도 봉산군 덕암리와 어수구, 충청남도 부여군 가증리와 송국리, 경상남도 창원시 외동동 등이 있고, 충청남도 부여군 비당리 널무덤, 강원도 춘성군 천전리 돌무지무덤[積石塚], 부산시 조도 조개더미 등에서도 돌검이 출토되었다.
다만 우리나라의 청동기문화와 관련이 깊은 만주와 내몽고지역에서 돌검이 출토되지 않고 있어 한반도 자체에서 돌검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나, 그 조형(祖形)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있다. 파주 옥석리 집터가 발굴 조사되기 전까지는 세형동검을 모방하여 돌검이 제작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부정되고 있다. 세형동검 모방설 외에 지금까지 만주식동검 모방설 . 중국식동검 모방설 . 오르도스동검 모방설 . 북방 및 중국의 동기(銅器)에서 다원적으로 조형을 구하는 설, 그리고 골기 모방설 등이 제기되었다. 이렇듯이 돌검의 조형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청동기문화와 더불어 출현한 석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청동기시대와 더불어 출현한 돌검은 초기철기시대의 초기유적에서도 출토되지만, 철기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소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출처 : 논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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